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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경영으로 무장, 더나인 한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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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온라인 게임 업체 ‘더 나인’ 이, 한국 법인 ‘더 나인 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진행한다.

더나인코리아 박순우 대표

더 나인 코리아는 금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출시될 게임 라인 업 및 국내 사업에 대한 전략을 공개. 웹게임인 던전크래프트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오는 2012년 하반기까지  총 5개 타이틀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게임 던전크래프트,MMORPG 프리렐름즈,MMOFPS 플래닛 사이드2,웹게임 폭스노라(가칭) 팔선봉신전(가칭)등)

웹게임 던전크래프트
 
MMORPG 프리렐름즈
MMOFPS 플래닛 사이드2
웹게임 폭스노라(가칭)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라인업 반 이상이 (프리렐름즈, 프래닛사이드, 폭스 노라)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게임으로 구성됐다는 것.

‘소니’ 라는 네임 벨류가 전체 라인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도 적지 않아 보인다. 더 나인 코리아는 금일 열린 기자회견에도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러셀 쉥크 수석 부사장을 초청해 기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반면 더 나인 코리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눈에 띄었다. 국내 개발업체 웹젠과 불거진 표절시비 등으로, 진출 이전부터 아류로 찍혀 게이머들 선호도도 낮을 것이라는 점, 이에 대한 업체측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도 많았다.

객관적으로 봐도, 국내 게임 시장은 이미 들어설 곳 없을 만큼 굴지의 기업 들로 이미 꽉 찬 포화 상태. 아시아 시장의 기준이라 할 만큼 그 회전 속도도 빨라 후발 주자가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기우 또한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더 나인 코리아 박순우 대표는 “기존에 한국 게임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고객만족경영으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고객 만족을 전면에 내세워, 포화된 시장의 틈새를 공략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기존에 더 나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면, 이번 한국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미지 쇄신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더나인 코리아의 첫 시험 무대는 11월3일, 던전크래프트 클로즈 베타 테스트. 게임 업계의 지표라 할 수 있는 하드코어 게이머들의 평가는 어떻게 나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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