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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쇼핑몰 1위, 아이코다에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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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해도 어김없이 용산의 가장 따뜻한 시기, 성수기가 시작 되었다. 용산 전자 상가의 성수기는 학생들의 컴퓨터 구매 혹은 업그레이드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인데, 통상적으로 12월 부터 후년 2월까지를 이야기 한다. 이 시기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들의 졸업과 입학 등이 있어 컴퓨터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는 기간이다. 이에 브레인박스에서는 국내를 대표할 수 있는 컴퓨터 쇼핑몰과 조립몰 등을 소개하는 기사를 준비하였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잘 알여진 쇼핑몰인 아이코다를 찾았다.

1999년 직원 3명으로 시작한 아이코다는 최초의 컴퓨터 인터넷 쇼핑몰을 열었다. 용산 상가의 꾸준한 성장과 변화에도 불구하고 총 직원수 120여명과 작년 총 매출액 1,500억을 달성한 용산을 대표하는 쇼핑몰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성공의 배경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아이코다는 국내 컴퓨터 쇼핑몰 중에서 "최초" 라는 타이틀을 가장 많이 달고 있다. 우선 컴퓨터 부품 가격 전면 공개를 최초 시작했으며 당일 배송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시작을 하였다. 이런 꾸준한 도전으로 아이코다는 현재 회원수 37만명 그리고 일 평균 방문자 10만명 그리고 50만의 페이지 뷰를 갖고 있는 국내 1위의 컴퓨터 종합 쇼핑몰로 성장할 수 있었다.

아이코다 자체몰외에도 G마켓,옥션등 오픈마켓과 CJ,신세계,롯데등 대형온라인몰, 그리고 업계최초로 롯데마트 잠실점등에 입점해 판매하는등 다양한 판매루트를 갖고있다. 또한 온라인시장 외에도 나라장터 조달시장과 대학등 교육기관에 납품을 진행하며 판매채널을 계속 다양화 해가고 있다.

▲ 아이코다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들은 기획실의 손 끝에서 시작된다. 아이코다에서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쟁 쇼핑몰들과 다른 기획력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거듭나게 만든다.

▲ 소비자들의 불만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직원들 보다 개개인의 핸드폰 번호를 오픈하여 MD과 소비자들이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도록 노력하여 고객들의 컴플레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쇼핑몰로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역시 큰 폭으로 달라졌다. 예전 다리품을 팔아서 저렴하게 구입을 했던 컴퓨터 부품들은 이제는 택배를 이용하여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이코다에서도 약 10% 미만의 소비자만이 직접 수령을 하고 대부분이 택배를 통한 구매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하는 것보다 택배로 제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물류과 택배가 빠르게 보급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 후, 방문 수령을 요청하게 되면 아이코다의 방문 수령처에 가서 간단한 본인 확인 후, 구매한 제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다.

그레이 No!, 오직 정식으로 수입된 컴퓨터 부품만 판매...

용산 전자 상가에서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들 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병행 수입 흔히 그레이라고 불리우는 제품들은 프로세서와 하드디스크가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부피도 작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초기 불량률이 적고 모든 사람들이 알만한 큰 기업에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거부감도 적기 때문에 그러하다.

아이코다는 약간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를 속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구매라는 것은 소비자와 판매자의 신뢰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당장 조금의 이익이 생길지라도 먼 기간을 보면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이 때문에 꼭 정품만을 고집한다고 한다.

▲ 아이코다의 물류 창고이 한 켠에서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를 볼 수 있었다. 컴퓨터를 구성하는 가장 핵심요소이자 가장 비싼 부품 중에 하나로 요즘 인기 제품인 인텔 코어 i5 2500 프로세서가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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