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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차세대 모바일 컴퓨터 울트라북 선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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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전세계적으로 오늘 인텔에서는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울트라북을 선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동시 발표된 인텔의 울트라북은 지난 5월에 열린 대만 컴퓨덱스에서 처음 소개가 되었으며 기존 노트북의 성능 외에도 초박형의 얇은 두께로 인한 이동성이 뛰어나며 마치 스마트폰같은 다양한 기능 및 기술이 포함되었다.

오늘 정식 출시된 울트라북은 국내에서는 삼성과 LG가 그리고 대만 노트북 제조사인 에이서, 아수스, HP, 레노버, 도시바 등의 총 7개 사의 많은 제품이 국내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거나 출시했다.

인텔의 울트라북은 얇은 두께로 인한 높은 휴대성을 갖고 있는 것 외에도 다양한 신 기술로 무장하고 있는데 그 중 몇 개를 소개한다.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 : 슬립 혹은 S4 모드라고 불리우는 노트북의 가수면 상태에서 7초 이내에 부팅이 되도록 많드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울트라북에 포함된 SSD의 빠른 읽기 성능으로 구현이 되었는데 기존의 노트북과는 차원이 다른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인텔 스마트 커텍트 기술 : 노트북을 절전 모드 혹은 슬립 모드로 만들어 두게 되면 현재 노트북들은 외부와의 커넥션 등을 차단하게 되어 메일 혹은 스마트폰의 푸시 기술을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에서 볼수 있는 것 처럼 외부의 메세지나 기타 컨텐츠가 나의 시스템에 왔는지 확인이 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스마트 커텍트 기술이 적용된 울트라북은 노트북을 절전 상태에 두어도 메세지, 페이스북, 트위터 그리고 메일 등의 외부 컨텐츠가 나의 노트북으로 전송이 된다.

인텔, 아이덴티티 프로텍션, 도난 방지 기술 : 모바일 기기의 가장 큰 단점 중에 하나는 바로 도난 혹은 분실로 인한 재산적 피해이다. 이 피해는 예전 노트북에서 부터 현재 스마트 폰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인텔에서는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이덴티티 프로텍션은 노트북 내부에 난수를 발생하는 토큰을 내장해 자신만이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보안성과 인터넷 뱅킹 등의 보안을 요하는 작업의 경우 해당 노트북에서만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며, 도난 방지 기술은 노트북의 고유한 번호를 두고, 해당 번호를 인텔 등 제조사의 홈페이지에 등록을 하게 되면 노트북의 분실시 간단한 신고를 통해 해당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는 무형지물로 만들 수있는 기술이다.

이날 인텔 코리아의 이희성사장은 인텔에서는 2012년 말까지 전체 노트북 시장의약 40% 이상을 울트라북이 점유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 출시될 아이비 브릿지 기반의 프로세서와 2013년에 출시될 해즈웰 프로세서도 울트라북의 발전에 큰 전기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시된 울트라북은 7개 제조사의 약 10~20 여개 였다. 전시가 되었던 1세대 울트라북은 SSD를 저장 매체로 사용하며 ODD가 제거가 되었고, 모든 제조사가 은색 알루미늄의 하우징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었다.

각 제조사들의 울트라북 가격 책정은 사용하고 있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 그리고 사용된 SSD 용량 마지막으로 LCD 크기에 따라 가격 차이 발생하는데 최소 100만원 내외의 제품 부터 200만원 선의 제품까지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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