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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져, 보급형 이어폰 2종 - CX215, MX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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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대대적인 청음회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각도로 소비자들과 친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젠하이저에서 신 제품 이이폰 2개를 출시하였다. 출시된 제품들은 엔트리 레벨에 해당되는 3~5만원 내외의 가격대를 갖는 제품들이며, 제품명은 커넬형 이어폰인 CX215과 오픈형 이어폰인 MX365가 그것이다.

CX215

제조사 젠하이저
이어폰 형태 커널형
플러그 형태 L 자형 커넥터
플러그 규격 3.5 mm 스테레오 플러그 (3.5 파이)
음압 110 dB
임피던스 16 Ω
원산지 중국
감도 110dB (1KHz/1Vrms)
재생 주파수 20 Hz ~ 20,000Hz
케이블 길이 1.2 m
케이블 재질 고무
유닛 색상 파랑, 청록, 오렌지, 핑크, 브라운
음색 저음 (강), 중음(보통), 고음 (보통)
가격 4만원 내외 (VAT 포함)

▲ CX215 이어폰은 전형적인 L자형 커넥터를 갖고 있으며 금도금이 된 스테레오 플러그 3.5 파이 규격을 준수한다.

커널형 이어폰의 특징은 바로 귀에 완전히 밀착이 된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 오픈형 이어폰에 비해 외부에 음과 차단이 된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고막과 저음이 더 크게 들리는 효과가 있다. 즉 일반적인 이어폰 보다 귀에 밀착이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고가의 커널형 이어폰은 보다 효율적인 레인지 재생으로 극복한다.

CX215의 전반적인 음색은 제조사가 밝힌 제품의 특징에서도 볼 수 있는 것 처럼 고음, 중음은 보통의 수준이며 저음의 경우 조금 강조 되어 나온다는 것을 여러가지 음원을 들었을 때 느낄 수 있었다.

▲ 케이블의 길이는 1.2m 이며 케이블의 중간 중간에 케이블 정리를 위해 그리고 양쪽에 유닛으로 갈라주는 부분에 별도의 실리콘 가이드로 처리를 해두었다.

▲ CX215의 박싱 상태는 다른 이어폰과 같이 단촐하다. 하지만 커널형 이어폰의 특징상 귀 구멍에 유닛을 맞추어 줘야 하기 때문에 소, 중, 대 크기의 이어팁이 들어 있다.

▲ 자신의 귀구멍 크기에 따라 이어팁을 장착하는 것이 좋은데, 너무 잘 맞게 되면 잔향 때문에 머리가 아플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차례 착음을 해보고 자신에 맞는 이어팁을 끼우는 것이 좋다.

이제 2번재 제품인 오픈형 이어폰 MX365 를 살펴보도록 하자.

MX365

제조사 젠하이저
이어폰 형태 오픈형
플러그 형태 L 자형 커넥터
플러그 규격 3.5 mm 스테레오 플러그 (3.5 파이)
음압 110 dB
임피던스 32 Ω
원산지 중국
감도 110dB (1KHz/1Vrms)
재생 주파수 20 Hz ~ 20,000Hz
케이블 길이 1.2 m
케이블 재질 고무
유닛 색상 레드,화이트, 블루, 실버, 브라운, 오렌지
음색 저음 (보통), 중음(보통), 고음 (높음)
가격 3만원 내외 (VAT 포함)

▲ CX215는 커널형 이이폰이기 때문에 이어팁이 들어 있지나 오픈형 이어폰인 MX365는 스폰지가 들어 있다.

두가지 젠하이져 이어폰은 가격대로 봤을 때 입문형에 해당되는 비교적 (?) 저렴한 가격대의 MX365 이어폰이다. 이 이어폰은 오픈형 즉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이어폰으로 가격대 역시 3만원 내외에 구입이 가능해 많은 분드링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엔트리 급의 제품이다.

젠하이저에서는 이어폰은 저음과 고음이 상대적으로 잘 들리게 세팅이 되었지만 중역대 부분이 보통 수준이기 때문에 무난한 수준의 소리를 냈다. 고가의 이어폰 일 수록 해상도 즉 각 음대역들을 구별해서 뿌려줘야 하는데 그 점에서 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난하게 좋아하는 저음을 충분하게 낸다는 점에서 이 이어폰의 특성을 평가해야 한다.

▲ MX365는 앞서 왔단 CX와 동일한 1.2m의 케이블 길이를 갖고 있으며, 이어폰 유닛 쪽으로 갈라지는 부분은 별도의 마감 처리를 해 당당히 튼튼하다.

▲ MX365는 일반적으로 봤던 이어폰과 동일하게 생겼으나 청색과 크롬몰딩의 조화로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 MX365는 3.5 파이 스테레오 플러그를 통해 다양한 음원 장비에 연결이 가능하다.

▲ 스폰지와 MX365 이어폰, 박스의 내부는 상당히 단촐하다.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좋은 출력과 표현력을 갖고 있는 음원기기, MP3 플레이어나 스마트폰 등을 필요로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표현을 제대로 해주는 좋은 이어폰을 사용해야 한다. 그 점에서 오늘 소개한 2개의 이어폰은 처음 이어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들에게 맞는 가격대를 갖고 있다.

오늘 소개된 2개의 이어폰 중에서 저렴하게 저음을 좋아하면 커넬형 CX215 를 추천할 수 있겠고, 무난하게 사용하려면 오픈형 이어폰인 MX365가 좋겠다. 커넬형와 오픈형은 이어폰의 착용 방식이 완전히 다르게 때문에 사람에 따라 거부감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그러니 커넬형의 경우는 주변에 이와 비슷한 방식의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적어도 실착을 하고 구입하기를 권한다.

▲ 커넬형을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젠하이저의 CX215가 높은 가격대비 음질을 보여준다. 젠하이저의 높은 가격대의 제품들 사기 전에 젠하이저의 음향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어폰이다.

▲ 그냥 무난하게 젠하이저의 음향을 느끼고 싶다면 부담없는 가격에 MX365가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렴한 가격에 처음 이어폰을 구입하려는 사용자들이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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