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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직업순위] 메이플스토리 12월 1주차, 상위권 점령한 '무자본' 직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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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직업들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아란', '비숍'을 포함해 양쪽 부문에서 10위권을 기록한 직업들은 반 이상이 '무자본'으로 평가받는 직업들인데요. 10위권의 순위가 눈에 띄게 변동됐던 지난 주와는 달리 이번에는 인기 육성 순위와 상위 랭커 직업 분포도를 통틀어 변화가 단 3건에 그쳤습니다. 특히 아란, 비숍, '나이트로드'가 속한 4위권은 지난 주에 이어 단 1건의 순위 교체도 없었습니다.

변수는 순위에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할로윈, 수능 종료, 나이트로드의 밸런스 조정 등 유저 수를 증가시키는 이벤트와 사건은 꾸준히 있었지만, 신규 또는 복귀 유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존의 직업 순위를 굳히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나이트로드의 '스프레드의 스로우'는 조정량이 미미한 만큼 기존에 비해 이렇다 할 상승세 역시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당분간 10위권 내 순위 교체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아란과 비숍 외에 무자본의 대표로 꼽히는 '데몬어벤져', '제논', '아크메이지(얼음,번개)'는 고유한 이점으로 각각 HP를 기반으로 비교적 값이 싼 아이템, 도적과 해적 계열을 조합한 우월한 기동력, 도트를 사용하는 '아크메이지(불,독)'과 반대로 적을 일격체 처치할 수 있는 스킬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만큼 유저층이 두터워 순위 변동에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단, 유틸리티 스킬과 대미지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 또 다른 무자본 직업으로 인정받는 '은월' 등이 인기 육성 순위에서 치고 올라올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1:1의 최강자는 누구일까요? 지난 주 시작된 투표 결과는 유저층이 두터운 아란과 나이트로드의 우세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순위에서는 종합 랭킹에서 비교적 보기 힘든 은월과 '팔라딘'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아군을 보호하고 축복을 걸어주는 소위 '서포터'들의 강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미지는 상대적으로 낮아도 맷집이 강해 도무지 쓰러지지 않는 캐릭터들의 PvP 속 위력은 게임계 전반에 잘 알려져 있지요.

반면 '듀얼블레이드'와 '제로'처럼 공격력이 높은 직업들에 대한 기대도 컸습니다. 특히 제로는 남성과 여성, 두 명의 캐릭터를 교대하는 콤비네이션 스킬을 갖추고 있어, 변수가 지극히 다양한 PvP에서도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직업을 고를 때는 캐릭터의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스킬의 시각 효과도 한몫을 차지합니다. 캐릭터는 스킨을 통해 마음대로 코디할 수 있지만 스킬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지요. 스킬이 직업의 특색을 잘 살려냈다면 플레이하는 내내 캐릭터와 하나가 된 느낌마저 듭니다.

그렇다면 스킬에 고유의 특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직업은 누구일까요? 반대로 직업만의 특징이 잘 느껴지지 않는 스킬도 있을까요? 투표를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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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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