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파이날 택틱스가 아니다
파이날 택틱스 시리즈는 원래 제목이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파이널 택틱스1은 엘레멘탈 아츠(Elemental Arts)라는 일본의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을 한글화 하여 선보인 작품이었고 이번에 나온 파이널 택틱스2는 국내에서 전작의 판권을 사들인 후에 만들어낸 일종의 한일합작 게임인 것이다. 결국 캐릭터는 일본 캐릭터를 그대로 사용 했으나 제작진 한국팀이다. 하지만 판권과 자본은 국내이니 엄연한 국산 게임인 것이다. 만약 일본에서 출시된다면 엘레멘탈 아츠 2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다(파랜드 택틱스시리즈와 혼동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이러한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은 그 장르의 특성상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나오게 된다. 파이널 택틱스2의 경우에도 역시 게임의 특성에 가장 어울리는 주인공 일행 4명의 개성이 뚜렷하게 보여지고 있다. 이 게임은 4가지의 원소 즉 물, 불 , 바람, 땅의 4가지 원소를 다루는 주인공 일행이 우연하게 만나 펼치는 모험을 주제로 하고 있다. 어찌 보면 서로 상극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또 다른 방향으로 보면 최고의 조화를 보여주는 일행이 펼치는 모험이 게이머의 가슴을 설레이게 해준다.
캐릭터는 일본식
사실 일본식 캐릭터라는 말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이 게임의 캐릭터는 일본캐릭터이다. 단지 판권만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일본식 캐릭터라는 말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우리나라 게이머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호의를 가지게 할 만큼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게임에서 계속 보여진다. 이 말은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에서 보여주어야 할 덕목중 하나인 강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서 캐릭터 면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다. 꽃미남, 꽃미녀가 나오는데 그 누가 싫어할 수 있을까.
게임의 평가항목 첫번째인 그래픽
게임을 평가 하자면 도대체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해야 하는지 막막할 때가 있다. 이럴 때 대부분 평가 항목으로 그래픽을 꼽을 수 있다. 파이널 택틱스2는 배경은 3D로 캐릭터는 2D로 처리해서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고 보여진다. 즉 눈에 띄는 개성적인 캐릭터는 무리한 3D로 처리하지 않고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는 2D로 표현하여 게이머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배경은 3D로 처리하여 일반적인 전투에서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고정적인 시점을 탈피하여 게이머가 원하는 시점으로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역시 3D의 장점을 잘 살렸다고 보인다. 다만 아쉬운 점은 2D와 3D의 조합을 하다보니 배경의 오브젝트 즉 나무나 돌등이 너무나 적게 표현되어 전투맵 등이 다소 썰렁하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다.
시뮬레이션 롤플레잉의 양날의 칼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롤플레잉게임은 스토리와 캐릭터로 승부하는 게임이다. 이 말은 스토리가 충실 하면 그 어떤 게임보다 재미있게 즉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배우가 되어서 또는 감독이 되어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 수도 있는 반면에 스토리가 부실해지면 그 어떤 게임보다도 지루해지기 쉬운 게임인 것이다. 그렇다면 파이널 택틱스 2는 어떠한가? 조금은 아쉬운 소리겠지만 이야기 자체는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주제로 이끌어 나가고 있지만 그 중간 중간의 이어짐이 조금은 미흡한 면이 있다고 보여진다. 어째서 일행들이 만나게 되었는가. 왜 이런 의뢰를 했는가? 같은 이야기의 개연성이 수수께끼로 머물게 되며 이야기 흐름의 주체가 되는 인물들의 대사가 조금은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정도로 짧다는 것 때문인지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느낌이었다. 방대하고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를 가진 이야기를 미처 할 말을 다 못하고 끝맺음 해버리는 듯한 아쉬움이 남는다.
火, 水, 風, 池의 화려한 전투
캐릭터의 속성이 각각 불, 물, 바람, 땅의 속성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하다 보니 당연하게 전투는 4요소가 조합된 멋진 전투를 보여준다. 특히 일반 공격시에는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기법으로 캐릭터가 공격모션으로 게이머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마법이나 특수 공격시에는 3D 렌더링된 효과로 현란하면서 화려한 효과를 보여준다. 물론 주인공 일행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등장하는 적들도 역시 동일한 전투신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효과 때문에 전투의 지루함을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마우스냐 키보드냐 그것이 문제로다
역시 롤플레잉 게임 계열을 리뷰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조작감이다. 파이널 택틱스2는 3가지의 조작방법을 가능하게 해준다. 즉 마우스, 키보드, 게임패드 이렇게 3가지 종류로 조작이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게임패드가 있다면 패드로 플레이 하는 것을 권장 한다. 마우스나 키보드로 플레이 하게 되면 마우스와 키보드를 병행해서 조작해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생기게 된다. 특히 마우스 조작의 경우 포인터의 위치가 명확하지 않아서 이동이나 공격시에 잦은 실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키보드 역시 근거리 조작은 상당히 편했지만 원거리 조작의 경우 역시 키보드를 여러번 조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파이날 택틱스 시리즈는 원래 제목이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파이널 택틱스1은 엘레멘탈 아츠(Elemental Arts)라는 일본의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을 한글화 하여 선보인 작품이었고 이번에 나온 파이널 택틱스2는 국내에서 전작의 판권을 사들인 후에 만들어낸 일종의 한일합작 게임인 것이다. 결국 캐릭터는 일본 캐릭터를 그대로 사용 했으나 제작진 한국팀이다. 하지만 판권과 자본은 국내이니 엄연한 국산 게임인 것이다. 만약 일본에서 출시된다면 엘레멘탈 아츠 2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다(파랜드 택틱스시리즈와 혼동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이러한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은 그 장르의 특성상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나오게 된다. 파이널 택틱스2의 경우에도 역시 게임의 특성에 가장 어울리는 주인공 일행 4명의 개성이 뚜렷하게 보여지고 있다. 이 게임은 4가지의 원소 즉 물, 불 , 바람, 땅의 4가지 원소를 다루는 주인공 일행이 우연하게 만나 펼치는 모험을 주제로 하고 있다. 어찌 보면 서로 상극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또 다른 방향으로 보면 최고의 조화를 보여주는 일행이 펼치는 모험이 게이머의 가슴을 설레이게 해준다.
캐릭터는 일본식
사실 일본식 캐릭터라는 말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이 게임의 캐릭터는 일본캐릭터이다. 단지 판권만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일본식 캐릭터라는 말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우리나라 게이머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호의를 가지게 할 만큼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게임에서 계속 보여진다. 이 말은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에서 보여주어야 할 덕목중 하나인 강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서 캐릭터 면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다. 꽃미남, 꽃미녀가 나오는데 그 누가 싫어할 수 있을까.
게임의 평가항목 첫번째인 그래픽
게임을 평가 하자면 도대체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해야 하는지 막막할 때가 있다. 이럴 때 대부분 평가 항목으로 그래픽을 꼽을 수 있다. 파이널 택틱스2는 배경은 3D로 캐릭터는 2D로 처리해서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고 보여진다. 즉 눈에 띄는 개성적인 캐릭터는 무리한 3D로 처리하지 않고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는 2D로 표현하여 게이머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배경은 3D로 처리하여 일반적인 전투에서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고정적인 시점을 탈피하여 게이머가 원하는 시점으로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역시 3D의 장점을 잘 살렸다고 보인다. 다만 아쉬운 점은 2D와 3D의 조합을 하다보니 배경의 오브젝트 즉 나무나 돌등이 너무나 적게 표현되어 전투맵 등이 다소 썰렁하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다.
시뮬레이션 롤플레잉의 양날의 칼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롤플레잉게임은 스토리와 캐릭터로 승부하는 게임이다. 이 말은 스토리가 충실 하면 그 어떤 게임보다 재미있게 즉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배우가 되어서 또는 감독이 되어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 수도 있는 반면에 스토리가 부실해지면 그 어떤 게임보다도 지루해지기 쉬운 게임인 것이다. 그렇다면 파이널 택틱스 2는 어떠한가? 조금은 아쉬운 소리겠지만 이야기 자체는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주제로 이끌어 나가고 있지만 그 중간 중간의 이어짐이 조금은 미흡한 면이 있다고 보여진다. 어째서 일행들이 만나게 되었는가. 왜 이런 의뢰를 했는가? 같은 이야기의 개연성이 수수께끼로 머물게 되며 이야기 흐름의 주체가 되는 인물들의 대사가 조금은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정도로 짧다는 것 때문인지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느낌이었다. 방대하고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를 가진 이야기를 미처 할 말을 다 못하고 끝맺음 해버리는 듯한 아쉬움이 남는다.
火, 水, 風, 池의 화려한 전투
캐릭터의 속성이 각각 불, 물, 바람, 땅의 속성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하다 보니 당연하게 전투는 4요소가 조합된 멋진 전투를 보여준다. 특히 일반 공격시에는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기법으로 캐릭터가 공격모션으로 게이머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마법이나 특수 공격시에는 3D 렌더링된 효과로 현란하면서 화려한 효과를 보여준다. 물론 주인공 일행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등장하는 적들도 역시 동일한 전투신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효과 때문에 전투의 지루함을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마우스냐 키보드냐 그것이 문제로다
역시 롤플레잉 게임 계열을 리뷰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조작감이다. 파이널 택틱스2는 3가지의 조작방법을 가능하게 해준다. 즉 마우스, 키보드, 게임패드 이렇게 3가지 종류로 조작이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게임패드가 있다면 패드로 플레이 하는 것을 권장 한다. 마우스나 키보드로 플레이 하게 되면 마우스와 키보드를 병행해서 조작해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생기게 된다. 특히 마우스 조작의 경우 포인터의 위치가 명확하지 않아서 이동이나 공격시에 잦은 실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키보드 역시 근거리 조작은 상당히 편했지만 원거리 조작의 경우 역시 키보드를 여러번 조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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