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 이거 의외. 우려와는 다르게 제법 체계적이고 간편한 조작. PC에서 이식된 여타 전략 시뮬레이션들의 욕나오게 만드는 조작성을 떠올릴 필요는 없을 듯하다. 아 물론 진짜 컴퓨터의 키보드 + 마우스 조작과 비교할 수는 없는 일. 어디까지나 `예상외로` 괜찮다는 뜻이니 과대평가는 삼가자.
①아직 스타크래프트 못해본 자
②PC를 접할 여건이 안 되는 자
③N64 보유자
④돌아오는 생일에 N64팩을 선물받기로 부모님과 약속이 되어있는 자
⑤맵핵 없이는 플레이할 수 없는 자
위 항목을 모두 만족시키는 독자라면 구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는 것도 좋을 듯.
-Sanai Wolf-<4점>-
내가 스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다지 오래 해보지도 않았지만 PC로 스타를 할 때는 분명 이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조작감. PC로 해본 사람이건 안 해본 사람이건 이 조작감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그 수많은 단축키와 마우스로 하나씩 찍어가며 조작할 수 있었던 스타가 N64에서는 단순한 난조작 게임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PC의 그 깨끗한 화면과 비교되는 저화질 화면에, 느릿느릿한 움직임. 분명 스타는 잘 만든 게임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PC게임이었기에 잘 만들었다는 평을 받은 것이지 게임기의 영역으로 넘어와서는 안되는 거였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한 화면에 2인 플레이가 된다고는 하지만 패를 보여주고 고스톱을 치라는 것도 아니고 뭘 어쩌라는 건지…. 내가 알고 있는 스타는 확실히 이런 것이 아니었다.
-사미-<3점>-
워크래프트2도 PS로 이식됐었는데 뭐가 이상할 것이 있을까? PC게임이 비디오 게임기로 이식될 때 겪게되는 아픔, 즉 조작감은 어쩔 수 없이 나쁘다. 채굴 유니트(농부라 불리는!)가 생산 즉시 자동으로 미네랄 필드로 이동한다던가 하는 배려는 있지만 아무리 배려를 한다고 해도 조작감이 나쁜 것은 어쩔 수 없다. 대전이 화면 분할로 이루어져 오버로드를 띄우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도 게임의 평가 절하에 한 몫 한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들어 보이지 않지만 재미는 있다. 해볼 사람은 굳이 말리지는 않겠다. 대전할 때, TV가운데에 하드보드지로 칸막이를 만들도록.
-防塵-<5점>-
닌텐도 64에는 마우스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하여 그들은 N64로 이 게임을 발매하였나. 아날로그 패드를 이용한 마우스를 대신한 조작과, 닌텐도64 패드의 C버튼 4개를 이용한 단축키를 대신한 조작은 칭찬할만하다. 대전은 2인까지만 지원이 되므로, 이 게임을 발매한 의의는 역시 미션모드를 통한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낮은 해상도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행각을 보자면 `이건 아니다`라는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든 가정용 게임으로의 이식을 행하고 나름대로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게임성이 바뀌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다. PC방이 대중화 된 우리 나라에서 이 게임은 그저 신기하다는 느낌만을 주고 있다.
-원고마스터 K-<4점>-
닌텐도 계열에 블리자드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작된 스타크래프트 64. 컴퓨터로 이미 질리게 플레이한 본인으로서 처음의 느낌은 아주 흥겨(?)웠다. 이유는 98년 스타크가 처음 국내에 들어왔을 때 버벅거리며 플레이했던 옛 추억이 뇌리 속을 스쳐 지나갔기 때문…. 하지만 10분만 지나면 마우스가 없는 것에 대한 짜증이 밀려온다. 단지 닌텐도64로 나와준 것만으로도 무지 반가울 따름이다. 이 점이 특히 고마워 2점씩이나 더 준다.
-떠돌이-<7점>-
①아직 스타크래프트 못해본 자
②PC를 접할 여건이 안 되는 자
③N64 보유자
④돌아오는 생일에 N64팩을 선물받기로 부모님과 약속이 되어있는 자
⑤맵핵 없이는 플레이할 수 없는 자
위 항목을 모두 만족시키는 독자라면 구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는 것도 좋을 듯.
-Sanai Wolf-<4점>-
내가 스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다지 오래 해보지도 않았지만 PC로 스타를 할 때는 분명 이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조작감. PC로 해본 사람이건 안 해본 사람이건 이 조작감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그 수많은 단축키와 마우스로 하나씩 찍어가며 조작할 수 있었던 스타가 N64에서는 단순한 난조작 게임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PC의 그 깨끗한 화면과 비교되는 저화질 화면에, 느릿느릿한 움직임. 분명 스타는 잘 만든 게임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PC게임이었기에 잘 만들었다는 평을 받은 것이지 게임기의 영역으로 넘어와서는 안되는 거였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한 화면에 2인 플레이가 된다고는 하지만 패를 보여주고 고스톱을 치라는 것도 아니고 뭘 어쩌라는 건지…. 내가 알고 있는 스타는 확실히 이런 것이 아니었다.
-사미-<3점>-
워크래프트2도 PS로 이식됐었는데 뭐가 이상할 것이 있을까? PC게임이 비디오 게임기로 이식될 때 겪게되는 아픔, 즉 조작감은 어쩔 수 없이 나쁘다. 채굴 유니트(농부라 불리는!)가 생산 즉시 자동으로 미네랄 필드로 이동한다던가 하는 배려는 있지만 아무리 배려를 한다고 해도 조작감이 나쁜 것은 어쩔 수 없다. 대전이 화면 분할로 이루어져 오버로드를 띄우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도 게임의 평가 절하에 한 몫 한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들어 보이지 않지만 재미는 있다. 해볼 사람은 굳이 말리지는 않겠다. 대전할 때, TV가운데에 하드보드지로 칸막이를 만들도록.
-防塵-<5점>-
닌텐도 64에는 마우스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하여 그들은 N64로 이 게임을 발매하였나. 아날로그 패드를 이용한 마우스를 대신한 조작과, 닌텐도64 패드의 C버튼 4개를 이용한 단축키를 대신한 조작은 칭찬할만하다. 대전은 2인까지만 지원이 되므로, 이 게임을 발매한 의의는 역시 미션모드를 통한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낮은 해상도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행각을 보자면 `이건 아니다`라는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든 가정용 게임으로의 이식을 행하고 나름대로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게임성이 바뀌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다. PC방이 대중화 된 우리 나라에서 이 게임은 그저 신기하다는 느낌만을 주고 있다.
-원고마스터 K-<4점>-
닌텐도 계열에 블리자드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작된 스타크래프트 64. 컴퓨터로 이미 질리게 플레이한 본인으로서 처음의 느낌은 아주 흥겨(?)웠다. 이유는 98년 스타크가 처음 국내에 들어왔을 때 버벅거리며 플레이했던 옛 추억이 뇌리 속을 스쳐 지나갔기 때문…. 하지만 10분만 지나면 마우스가 없는 것에 대한 짜증이 밀려온다. 단지 닌텐도64로 나와준 것만으로도 무지 반가울 따름이다. 이 점이 특히 고마워 2점씩이나 더 준다.
-떠돌이-<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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