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중독성
미스터 드릴러는 5분이면 규칙을 알아낼 정도로 간단하지만 그렇다고 심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반사신경만으로 진행할 때도 있지만 깊은 사고를 요구할 때도 있다. 귀여운 캐릭터를 보며 즐겁게 플레이하긴 하지만 하다보면 떨어지는 블록의 공포감에 잔뜩 긴장하게 된다. 잠깐 기분을 전환하려 플레이를 시작해도 파 내려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이처럼 미스터 드릴러는 게임의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는 잘 만든 게임이다. 스토리가 길고 복잡, 시스템을 익히는데 한나절은 플레이해야 마스터할 수 있는 RPG나 전략시뮬에 지친 게이머라면 꼭 한번 해보길 권한다.
끝없는 재미
간단한 룰과 간단한 조작으로 충분히 재미를 느끼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 특히 이 게임이 주는 공포감(?)은 거의 극에 달했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공포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은 첫째, 고층에서 떨어지는 것, 둘째 높은 위치에서 떨어지는 물건을 보는 것인데, 미스터 드릴러에서 느낄 수 있는 공포감은 바로 높은 위치에서 떨어지는 블록으로 스스무군이 압사되는 것에서 나온다.
그리고 스릴이 넘치게 만드는 두번째 요인은 바로 공기. 스스무는 등에(물론 설정상으로) 공기백을 메고 땅속으로 들어간다. 이 공기는 지하로 내려갈수록 빨리 없어지며 이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나타나는 AIR아이템을 획득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정말 스릴넘친다. 블록과 함께 둘러싸인 AIR는 스스무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얻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고 블록 사이를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여름을 잊게 만든 작품이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도전욕을 자극하는 게임 구성
전혀 심오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결과적으로는 순간적인 깊은 사고 없이는 도저히 진행이 힘든 게임이 되어버렸다(긍정적 의미). 아무 생각 없는 사람부터 퍼즐 게임 매니아까지 전 유저 층을 커버할 수 있는 놀라운 게임성을 보여주는 미스터 드릴러. 계산적인 플레이어도, 저돌적인 플레이어도 나름대로의 스타일과 작전을 지니고 게임을 해나갈 수가 있어 ‘난 머리쓰는 거 약해’라며 하지도 않고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2000미터부터 존재하는 보너스 게임 비슷한 500미터 구간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의욕을 제공함으로서 계속해서 도전케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까지 생각해낸 남코에게 경의를 표하며 다음의 점수를 부과. 주인공 호리 스스무의 이름의 의미는 파 나간다는 의미.
직접 뚫고 내려가는 쾌감의 퍼즐
간만에 접해보는 새로운 느낌의 퍼즐 게임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블록의 색도 좋지만, 본질적인 땅을 판다는 느낌이 좋아서 자꾸만 손이 가게 된다. 처음에는 여유 있지만 갈수록 죄여오는 산소와 혼란되는 판단력 그리고 시간과의 전쟁이 긴장감을 더해준다.
역시 결정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요즘 감각에 맞게 전체적인 디자인이 깔끔하다는 것에 있다.
DC와 PS, GB용이 모두 출시되어있으니 한번쯤 구해서 해보자.
아케이드와는 달리 가정용만의 트라이얼도 많이 준비되어 혼자 하기도 좋다. 하지만 역시 아쉬운 점이라면 대전이 안된다는 점. 다음 작품에서는 추가되었으면 하고 희망해본다
미스터 드릴러는 5분이면 규칙을 알아낼 정도로 간단하지만 그렇다고 심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반사신경만으로 진행할 때도 있지만 깊은 사고를 요구할 때도 있다. 귀여운 캐릭터를 보며 즐겁게 플레이하긴 하지만 하다보면 떨어지는 블록의 공포감에 잔뜩 긴장하게 된다. 잠깐 기분을 전환하려 플레이를 시작해도 파 내려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이처럼 미스터 드릴러는 게임의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는 잘 만든 게임이다. 스토리가 길고 복잡, 시스템을 익히는데 한나절은 플레이해야 마스터할 수 있는 RPG나 전략시뮬에 지친 게이머라면 꼭 한번 해보길 권한다.
끝없는 재미
간단한 룰과 간단한 조작으로 충분히 재미를 느끼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 특히 이 게임이 주는 공포감(?)은 거의 극에 달했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공포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은 첫째, 고층에서 떨어지는 것, 둘째 높은 위치에서 떨어지는 물건을 보는 것인데, 미스터 드릴러에서 느낄 수 있는 공포감은 바로 높은 위치에서 떨어지는 블록으로 스스무군이 압사되는 것에서 나온다.
그리고 스릴이 넘치게 만드는 두번째 요인은 바로 공기. 스스무는 등에(물론 설정상으로) 공기백을 메고 땅속으로 들어간다. 이 공기는 지하로 내려갈수록 빨리 없어지며 이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나타나는 AIR아이템을 획득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정말 스릴넘친다. 블록과 함께 둘러싸인 AIR는 스스무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얻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고 블록 사이를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여름을 잊게 만든 작품이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도전욕을 자극하는 게임 구성
전혀 심오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결과적으로는 순간적인 깊은 사고 없이는 도저히 진행이 힘든 게임이 되어버렸다(긍정적 의미). 아무 생각 없는 사람부터 퍼즐 게임 매니아까지 전 유저 층을 커버할 수 있는 놀라운 게임성을 보여주는 미스터 드릴러. 계산적인 플레이어도, 저돌적인 플레이어도 나름대로의 스타일과 작전을 지니고 게임을 해나갈 수가 있어 ‘난 머리쓰는 거 약해’라며 하지도 않고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2000미터부터 존재하는 보너스 게임 비슷한 500미터 구간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의욕을 제공함으로서 계속해서 도전케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까지 생각해낸 남코에게 경의를 표하며 다음의 점수를 부과. 주인공 호리 스스무의 이름의 의미는 파 나간다는 의미.
직접 뚫고 내려가는 쾌감의 퍼즐
간만에 접해보는 새로운 느낌의 퍼즐 게임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블록의 색도 좋지만, 본질적인 땅을 판다는 느낌이 좋아서 자꾸만 손이 가게 된다. 처음에는 여유 있지만 갈수록 죄여오는 산소와 혼란되는 판단력 그리고 시간과의 전쟁이 긴장감을 더해준다.
역시 결정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요즘 감각에 맞게 전체적인 디자인이 깔끔하다는 것에 있다.
DC와 PS, GB용이 모두 출시되어있으니 한번쯤 구해서 해보자.
아케이드와는 달리 가정용만의 트라이얼도 많이 준비되어 혼자 하기도 좋다. 하지만 역시 아쉬운 점이라면 대전이 안된다는 점. 다음 작품에서는 추가되었으면 하고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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