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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밝혀지는 닌자들의 과거 이야기…(천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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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말하는 닌자? 역시 좀 이상하군!
`입체 닌자 활극`이란 이름에 걸맞게 닌자들의 인상적인 활약을 즐길 수 있었던 「천주」시리즈의 최신작이 등장했다. 하지만 영문판 게임이기 때문에 전작들과는 다소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특유한 천주만의 재미는 그대로 남아 있어서 무난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들이 한 사람의 닌자로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전작들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게임의 스토리에 몰입하기도 쉬울 것이다.
천주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지라 이번의 `천주 2`는 영문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다. 하지만 영어를 마구 내뱉는 리키마루에는 끝까지 아쉬운 점이 느껴진다. 또한 처음 시리즈와 비교해서 별로 달라진 점이 없던 그래픽에는 솔직히 실망감도 있다.

등장인물
여기에 소개되는 인물들은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세 닌자들은 모두 `아즈마 닌자`의 두령인 `아즈마 시운사이`의 손에 의해 길러졌고 또한 닌자 수업을 받았다. 참고로 아즈마 닌자란 `고다(鄕田)` 영주에게 속해있는 닌자단이다.

리키마루
전작의 두 주인공 중 한 명으로서 「천주」를 플레이해 본 사람들에게는 이미 친숙한 인물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리키마루는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작보다 어린 시점에서 비춰지고 있다.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시운사이 밑에서 자란 이후로 그에게 닌자 수업을 받게 되었다. 많은 기술들을 익히고 있기 때문에 약간 자만심 넘치는 면을 보이는 리키마루. 이제 그에게는 한 사람의 닌자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할 시련들이 다가오고 있다.

아야메
역시 전작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아야메도 어렸을 적에 부모를 잃고 시운사이의 밑에서 길러져 오면서 닌자 수업을 받게 되었다. 다른 두 사람들보다는 그렇게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기술들을 갈고 닦으면서 독특한 움직임을 보여주게 된다. 게임 내에서는 리키마루보다는 타츠마루에게 신경이 더 쏠려있는 듯. 그리고 이번 작에서 키쿠 공주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며 그녀를 지켜주게 된다.

타츠마루
전작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 리키마루, 아야메와 함께 시운사이의 밑에서 닌자 수업을 받아왔으며 셋 중에서 제일 화려하고 뛰어난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만큼 그에게는 닌자로서의 센스도 충분히 넘치고 있다. 또, 그러한 그의 존재는 함께 수업을 받는 리키마루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렇게 아즈마 닌자로서 순탄할 줄만 알았던 타츠마루의 앞날은 우연한 사고로 인해 순식간에 뒤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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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입체 닌자 활극`이란 이름에 걸맞게 닌자들의 인상적인 활약을 즐길 수 있었던 「천주」시리즈의 최신작이 등장했다. 하지만 영문판 게임이기 때문에 전작들과는 다소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특유한 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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