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의 최고봉이라 불리우는 에이스컴뱃 4가 발매되었다. 발매시기도 테러시기와 비슷하여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게임이다. 테러에 매료된 어떤 게이머들은 전투기를 적의 기지에 그냥 박아버리는 엽기적인 게임방식도 보여주기도. 비행기를 직접 조종해보고 싶은 것은 많은 남자들의 로맨스일 것이다. 남코가 이런 남자들의 로맨스를 대리만족 시켜주기 위해서 극도로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무장한 에이스컴뱃 4를 발매한 것이다. 전투기를 몰고 당신의 파일럿에 대한 꿈을 실현시켜보자. 당신이 꿈꾸는 것과 같이 이 게임속에서 에이스 파일럿은 자기 자신이 되어 있을 것이다.
에이스컴뱃의 역사에이스컴뱃(이하AC)은 플레이스테이션(이하PS2) 초기에 발매되어 릿지레이서, 철권 등과 더불어 PS의 보급률을 증가시키는 원동력이었다. 폴리곤을 이용하여 3D공간을 활공하는 전투기들을 이용해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은 당시 많은 비행시뮬레이션 게이머들을 매료시켰고 최고의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평가받았다. 뒤에 등장한 후속편 에이스컴뱃 2는 시리즈 중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상당한 판매량과 더불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에이스컴뱃 2로 인해서 비행시뮬레이션계에서 에이스컴뱃이란 이름은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PS의 마지막 시리즈인 에이스컴뱃 3는 사이드스토리를 추가해 스토리성을 높였으며 PS 그래픽을 최대한 활용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기존팬들을 끌어모았지만 조작의 불편, 밸런스의 문제 등으로 약간은 실망적인 요소를 보여주기도 했다.
▲ 에이스컴뱃 2 ▲ 에이스컴뱃 3
그리고 PS 2라는 하드웨어가 발매되고 에이스컴뱃은 PS 2의 기능을 활용해 다시 태어났다. 전작과는 비교도 안되는 실사수준의 그래픽과 리얼한 연출 등을 무장하고 말이다.
쉽게쉽게 만들어졌다에이스컴뱃은 비행시뮬레이션 매니아층이 아니라면 처음 접했을 땐 다소 난해하고 어려운 점을 느끼겠지만 조금만 해보면 금방 플레이에 익숙해지고 비교적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특성상 여러개의 버튼을 활용해야 하지만 키가 간편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금방 익히고 활용할 수 있다.
괜히 사실성을 강조한다면서 게임에 적응하기 어렵게 조작체계를 만들어 많은 게이머들의 외면을 받기보다는 간단한 조작체계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파일럿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만드는 쪽을 택한 것이다.
괜히 어려워 보이지만... 해보면 별거 아니다
AC 4는 사실성 넘치는 리얼한 시뮬레이션을 추구하면서도 과장된 부분이 많다. 예를들어 탄환을 소지할 수 있는 숫자가 말도 안되게 많다든가 하는 부분인데 남코는 항상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들만을 만든다. 릿지레이서도 그렇고 철권도 그렇다. 사실성을 추구하려 했으면 릿지레이서에 시속 400km가 넘는 블랙카가 어떻게 등장할 것이며 철권에 타격 임펙트효과가 왜 존재하겠는가? 남코는 항상 [즐기는 게임]를 우선 추구하는 기업이다.
이정도는 재치있게 봐주면서 넘어가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덕분에 게이머들은 좀 더 쉽고 재밌는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사이드스토리 삽입으로 인한 스토리성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는 에이스컴뱃을 100% 즐기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걸까? 남코는 사이드 스토리라는 형식의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게임을 진행함에 있어 스토리감을 삽입하는 매력적인 시도를 했다. 이는 3편부터 시도한 것으로 3편에서는 분기도 존재하고 있었고 굉장히 깊이있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4편은 개인적으로 3편만큼 매력적인 스토리는 아닌 듯 하지만 충분히 게이머들을 게임에 몰입시킬 수 있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스토리도 대만족!
에이스컴뱃 4의 최대매력 실사같은 그래픽!에이스 컴뱃 4는 위성사진으로 만들어진 실사와 같은 그래픽인데 [플스 2그래픽의 정수다]라는 말을 감히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위성사진으로 인한 게임의 배경공간은 더 없는 리얼리티를 자랑하며 기체의 뛰어난 텍스처는 남코의 세밀함과 높은 기술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기타 효과들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비행기의 폭발효과, 미사일이 지나가는 공간의 연기처리, 지면의 반사광의 처리, 극에 달한 광원효과 등 그래픽에 관한 모든 칭찬을 해줄 수 있을 정도. 이런 엄청난 그래픽에 60프레임을 자랑하는 기체의 부드러운 움직임은 그야말로 게이머들의 눈을 황홀하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굉장한 수준의 광원효과 바운서에 사용된 그래픽처리 기법
단지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도가 500이하정도로 낮아지면 굉장히 눈꼴사나운 그래픽을 보게된다. 텍스처가 완전히 뭉개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도시같은 곳에서 이것을 감상하면 조금은 게임에 대해서 아쉬워지지만 어차피 추락하기 직전을 빼면 고도 500이하로 내려올 때는 거의 없으니 충분히 눈감아주고 넘어가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이정도까진 괜찮지만... 고도가 낮으면 텍스처가 뭉개진다
사운드도 굿!!사운드를 평가함에 있어 우선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배경음악이고 둘째는 효과음이다. 우선 배경음악을 먼저 평가해보자면 게임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고 있는 최고의 음악들을 제공하고 있다. 전투의 긴장감 등도 배경음악을 통해서 한층 고조되며 웅장한 음악들은 마치 전투에 나간 파일럿의 각오를 음악으로 표현한 듯하다. 미션마다 멋진 음악을 보여주고 있고 분위기에 아주 잘 조화되고 있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두 번째 효과음부분은 말할 것도 없이 만점이다. 에이스컴뱃의 스텝들은 실감나는 최고의 사운드를 게이머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직접 공군기지를 찾아가 각 기체의 실제 엔진음을 녹음하여 게임에 사용했다. 이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만점을 줄 수 있지만 실제로 게임상에서의 여러 가지 효과음들은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고 실제감 넘치는 엔진소리 등으로 게임의 사실성을 강조하는데 그래픽 못지않게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또 칭찬해줄 점들아직도 에이스컴뱃의 칭찬할 요소들이 남아있다. 우선 남코라는 회사의 팬서비스는 게임업계 중 1,2위를 다툴 정도로 훌륭하다.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고 나면 프리미션이라고 해서 지금까지 플레이한 미션을 다시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확실히 이 부분은 훌륭하다. 리플레이는 굉장한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에 눈요기감으로 부족함이 없고 다시 부활한 1:1 대전모드는 두명이서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난이도도 여러수준으로 나뉘어져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마디로 있을건 거의 다있다!!
1:1모드의 부활 다양한 난이도 선택
혼내줄 것도 물론 있다칭찬받을 짓을 많이 한 남코도 조금 혼나야 될 부분이 있다. 우선 앞서 언급했듯이 고도가 내려갈수록 텍스처가 뭉개진다는 점과 난이도가 굉장히 쉽다는 점이다. 난이도는 쉬워도 너무 쉽다. 미션에서 주어진 시간도 상당히 넉넉한 편이며 위기상황이 거의 없다. 미사일에 맞을 위험경보가 울리면 급선회를 길게 한번 하고나면 위기상황은 사라져버린다. 따라서 전작들만큼 적의 전투기를 무서워하면서 긴장감을 느끼던 부분이 조금 미약해졌다.
리플레이의 그래픽은 게이머들의 눈요깃거리로 충분하지만 몇 번 보다보면 같은 형식의 리플레이와 별로 게이머가 보고싶어하는 부분만 보여주질 않는다. 리플레이가 저장되지 않는다는 점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 한대도 안맞고 적군을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늠름함을 데이터로 보관하고 싶었는데... - -
분기가 없는 것도 조금은... 리플레이도 멋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훌륭했던 작품“에이스컴뱃 4 이상의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은 없다!”라고 자신있게 외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1:1대전의 부활에도 감동했고 자신이 PS 2를 가지고 있는거구나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그래픽과 간단하고 잘만들어진 조작계, 여러 가지 형태의 재미있고 몰입도 높은 미션들은 비행시뮬레이션 매니아들은 물론 라이트 유저들까지 환영할만한 요소들이다.
가뜩이나 테러 때문에 전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많던데 이 기회에 에이스컴뱃의 파일럿이 돼서 하고싶은 활공을 마음껏 해보길 바란다. 마음만 먹으면 가미가제(자살특공대)도 가능하니 흥미있으면 이것에도 한번 도전해 보도록. 단, 화면에는 [MISSION FAILED]라는 단어가 떠오를 것이다. - -;;
에이스컴뱃의 역사에이스컴뱃(이하AC)은 플레이스테이션(이하PS2) 초기에 발매되어 릿지레이서, 철권 등과 더불어 PS의 보급률을 증가시키는 원동력이었다. 폴리곤을 이용하여 3D공간을 활공하는 전투기들을 이용해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은 당시 많은 비행시뮬레이션 게이머들을 매료시켰고 최고의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평가받았다. 뒤에 등장한 후속편 에이스컴뱃 2는 시리즈 중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상당한 판매량과 더불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에이스컴뱃 2로 인해서 비행시뮬레이션계에서 에이스컴뱃이란 이름은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PS의 마지막 시리즈인 에이스컴뱃 3는 사이드스토리를 추가해 스토리성을 높였으며 PS 그래픽을 최대한 활용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기존팬들을 끌어모았지만 조작의 불편, 밸런스의 문제 등으로 약간은 실망적인 요소를 보여주기도 했다.
▲ 에이스컴뱃 2 ▲ 에이스컴뱃 3
그리고 PS 2라는 하드웨어가 발매되고 에이스컴뱃은 PS 2의 기능을 활용해 다시 태어났다. 전작과는 비교도 안되는 실사수준의 그래픽과 리얼한 연출 등을 무장하고 말이다.
쉽게쉽게 만들어졌다에이스컴뱃은 비행시뮬레이션 매니아층이 아니라면 처음 접했을 땐 다소 난해하고 어려운 점을 느끼겠지만 조금만 해보면 금방 플레이에 익숙해지고 비교적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특성상 여러개의 버튼을 활용해야 하지만 키가 간편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금방 익히고 활용할 수 있다.
괜히 사실성을 강조한다면서 게임에 적응하기 어렵게 조작체계를 만들어 많은 게이머들의 외면을 받기보다는 간단한 조작체계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파일럿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만드는 쪽을 택한 것이다.
괜히 어려워 보이지만... 해보면 별거 아니다
AC 4는 사실성 넘치는 리얼한 시뮬레이션을 추구하면서도 과장된 부분이 많다. 예를들어 탄환을 소지할 수 있는 숫자가 말도 안되게 많다든가 하는 부분인데 남코는 항상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들만을 만든다. 릿지레이서도 그렇고 철권도 그렇다. 사실성을 추구하려 했으면 릿지레이서에 시속 400km가 넘는 블랙카가 어떻게 등장할 것이며 철권에 타격 임펙트효과가 왜 존재하겠는가? 남코는 항상 [즐기는 게임]를 우선 추구하는 기업이다.
이정도는 재치있게 봐주면서 넘어가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덕분에 게이머들은 좀 더 쉽고 재밌는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사이드스토리 삽입으로 인한 스토리성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는 에이스컴뱃을 100% 즐기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걸까? 남코는 사이드 스토리라는 형식의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게임을 진행함에 있어 스토리감을 삽입하는 매력적인 시도를 했다. 이는 3편부터 시도한 것으로 3편에서는 분기도 존재하고 있었고 굉장히 깊이있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4편은 개인적으로 3편만큼 매력적인 스토리는 아닌 듯 하지만 충분히 게이머들을 게임에 몰입시킬 수 있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스토리도 대만족!
에이스컴뱃 4의 최대매력 실사같은 그래픽!에이스 컴뱃 4는 위성사진으로 만들어진 실사와 같은 그래픽인데 [플스 2그래픽의 정수다]라는 말을 감히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위성사진으로 인한 게임의 배경공간은 더 없는 리얼리티를 자랑하며 기체의 뛰어난 텍스처는 남코의 세밀함과 높은 기술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기타 효과들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비행기의 폭발효과, 미사일이 지나가는 공간의 연기처리, 지면의 반사광의 처리, 극에 달한 광원효과 등 그래픽에 관한 모든 칭찬을 해줄 수 있을 정도. 이런 엄청난 그래픽에 60프레임을 자랑하는 기체의 부드러운 움직임은 그야말로 게이머들의 눈을 황홀하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굉장한 수준의 광원효과 바운서에 사용된 그래픽처리 기법
단지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도가 500이하정도로 낮아지면 굉장히 눈꼴사나운 그래픽을 보게된다. 텍스처가 완전히 뭉개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도시같은 곳에서 이것을 감상하면 조금은 게임에 대해서 아쉬워지지만 어차피 추락하기 직전을 빼면 고도 500이하로 내려올 때는 거의 없으니 충분히 눈감아주고 넘어가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이정도까진 괜찮지만... 고도가 낮으면 텍스처가 뭉개진다
사운드도 굿!!사운드를 평가함에 있어 우선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배경음악이고 둘째는 효과음이다. 우선 배경음악을 먼저 평가해보자면 게임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고 있는 최고의 음악들을 제공하고 있다. 전투의 긴장감 등도 배경음악을 통해서 한층 고조되며 웅장한 음악들은 마치 전투에 나간 파일럿의 각오를 음악으로 표현한 듯하다. 미션마다 멋진 음악을 보여주고 있고 분위기에 아주 잘 조화되고 있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두 번째 효과음부분은 말할 것도 없이 만점이다. 에이스컴뱃의 스텝들은 실감나는 최고의 사운드를 게이머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직접 공군기지를 찾아가 각 기체의 실제 엔진음을 녹음하여 게임에 사용했다. 이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만점을 줄 수 있지만 실제로 게임상에서의 여러 가지 효과음들은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고 실제감 넘치는 엔진소리 등으로 게임의 사실성을 강조하는데 그래픽 못지않게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또 칭찬해줄 점들아직도 에이스컴뱃의 칭찬할 요소들이 남아있다. 우선 남코라는 회사의 팬서비스는 게임업계 중 1,2위를 다툴 정도로 훌륭하다.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고 나면 프리미션이라고 해서 지금까지 플레이한 미션을 다시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확실히 이 부분은 훌륭하다. 리플레이는 굉장한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에 눈요기감으로 부족함이 없고 다시 부활한 1:1 대전모드는 두명이서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난이도도 여러수준으로 나뉘어져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마디로 있을건 거의 다있다!!
1:1모드의 부활 다양한 난이도 선택
혼내줄 것도 물론 있다칭찬받을 짓을 많이 한 남코도 조금 혼나야 될 부분이 있다. 우선 앞서 언급했듯이 고도가 내려갈수록 텍스처가 뭉개진다는 점과 난이도가 굉장히 쉽다는 점이다. 난이도는 쉬워도 너무 쉽다. 미션에서 주어진 시간도 상당히 넉넉한 편이며 위기상황이 거의 없다. 미사일에 맞을 위험경보가 울리면 급선회를 길게 한번 하고나면 위기상황은 사라져버린다. 따라서 전작들만큼 적의 전투기를 무서워하면서 긴장감을 느끼던 부분이 조금 미약해졌다.
리플레이의 그래픽은 게이머들의 눈요깃거리로 충분하지만 몇 번 보다보면 같은 형식의 리플레이와 별로 게이머가 보고싶어하는 부분만 보여주질 않는다. 리플레이가 저장되지 않는다는 점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 한대도 안맞고 적군을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늠름함을 데이터로 보관하고 싶었는데... - -
분기가 없는 것도 조금은... 리플레이도 멋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훌륭했던 작품“에이스컴뱃 4 이상의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은 없다!”라고 자신있게 외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1:1대전의 부활에도 감동했고 자신이 PS 2를 가지고 있는거구나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그래픽과 간단하고 잘만들어진 조작계, 여러 가지 형태의 재미있고 몰입도 높은 미션들은 비행시뮬레이션 매니아들은 물론 라이트 유저들까지 환영할만한 요소들이다.
가뜩이나 테러 때문에 전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많던데 이 기회에 에이스컴뱃의 파일럿이 돼서 하고싶은 활공을 마음껏 해보길 바란다. 마음만 먹으면 가미가제(자살특공대)도 가능하니 흥미있으면 이것에도 한번 도전해 보도록. 단, 화면에는 [MISSION FAILED]라는 단어가 떠오를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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