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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배 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 듀얼모드 넷플전!(HOMM5, 넷플로 알아보자!(1편))

곧 한글판 발매를 앞둔 '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 5'.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영문 한정판'은 예약 시작 10분도 채 않되서 매진되는 말 그대로 '불티나게' 팔렸다.

이번 HOMM5는 멀티 플레이에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긴박감을 느낄 수 수 있는 '다이나믹 배틀 모드'와 상대편의 턴에 지형을 탐색할 수 있는 '고스트 모드', 전술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듀얼 모드'가 바로 그것들이다. 이 중 듀얼모드는 역대 HOMM 시리즈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모드로 이번 HOMM5만의 특별한 매력 중 하나이다.

HOMM5의 멀티 플레이는 스타 크래프트의 배틀넷과 비슷한 형식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게임의 종류를 선택하면 그 종류에 해당하는 방의 리스트가 창에 나타나게 되는데 이 중 자신이 원하는 방에 들어가 멀티 플레이를 즐기는 형식이다.

멀티 플레이는 싱글 플레이처럼 맵에서 자원을 모아 병력을 생산해 적을 쓰러뜨리는 '스탠다드 모드'와 주어진 병력으로 전투만 즐길 수 있는 '듀얼 모드'로 나누어 진다. 이번 HOMM5는 감사하게도 퍼블리셔인 UBI소프트에서 직접 서버를 지원해 배틀넷과 같은 형식으로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으로 출시될 HOMM5의 유닛들에 대한 특성을 멀티 플레이 중 듀얼 모드를 통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 본 기사는 인트리링스에서 제공한 '영문 한정판'에 기초해 작성되었습니다.

넷플로 배워보자! - HOMM5 듀얼 배틀(1편)

게임메카의 두 기자가 듀얼 모드에서 목숨을 건(점심 내기) 사투를 벌이려 하고 있다! 바로 '게임메카배 HOMM5 듀얼 대회'이다(상금은 상대편의 식권!). 그 대결의 장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VS


(좌)콜드피어기자와 (우)바람길손기자. '점심의 제왕' 자리는 누가 차지할 것인가!


▲ 콜드피어기자는 네크로폴리스 진영으로 다양한 레벨의 유닛을 갖춘 영웅을 선택했다.

Tip : 듀얼 모드에서 모든 영웅은 15레벨로 고정되어 있다. HOMM5에 등장하는 종족의 영웅들이 각각 2~3명씩 존재한다. 하지만 같은 종족의 영웅이라도 능력치와 보유 유닛은 모두 다르다. 때문에 상대편 영웅과 유닛의 상성관계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바람길손기자는 던전 진영을 선택했고 여성 캐릭터가 중심인 영웅을 선택했다(여성 캐릭터는 어딜가나 인기가 있다-_-).



▲ 팀장님의 다정한 눈길(?)을 애써 못본채하며 듀얼모드에 임하는 콜드피어기자. "점심의 제왕은 바로 이 몸이다!"


▲ 가소롭다는 듯이 비웃어 주는 바람길손기자. "콜드피어의 식권은 본인의 손에 있소이다~"


▲ 왼쪽이 바람길손기자의 던전 진영. 오른쪽이 콜드피어기자의 네크로폴리스 진영이다. 콜드피어기자, 던전 유닛들의 빠른 공격권에 놀람을 금치 못한다(초상화의 빨간색 배경이 던전유닛, 파란색이 네크로폴리스 유닛).

Tip : 화면 하단에 보이는 바(Bar)는 왼쪽을 기준으로 유닛의 공격 순서를 보여준다. 모든 유닛은 고유한 공격권을 가지고 있는데 공격권이 높을수록 먼저 행동할 수 있다. 사기(모랄)에 따라 공격 순서는 변하기도 한다.


▲ 전투는 '블러드 퓨리'의 선공으로 시작되었다!

Tip : 던전의 유닛들은 전체적으로 빠른 공격권을 가지고 있다. 특히 '블러드 퓨리'는 모든 유닛 중 가장 빠른 공격권을 가지고 있는데 HOMM3의 '하피'처럼 공격 후 제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반격을 당하지 않는다. 또 이동거리가 전투맵의 끝까지 갈 수 있어 적의 장거리 유닛을 치고 빠지는 전술을 구사하는데 효율 적이다..


▲ 블러드 퓨리들의 공격으로 9마리의 리치가 소멸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 연이은 '그림 라이더'의 공격으로 리치는 전멸 직전에 놓이고...


▲ 두 번째 그림 라이더의 공격! 그림 라이더의 첫 번째 부대와 두 번째 그림 라이더 부대가 리치를 협공하고 있다. 결국 30마리의 리치는 공격한번 못해보고 전멸했다( /애도).

Tip : 그림 라이더는 HOMM3의 ' 챔피언'처럼 이동 거리에 따른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이동 거리가 길수록 보너스 데미지는 올라가는 것이다. 또 적이 자신의 근처에 위치한 상태에서 아군이 그 적을 공격할 경우 자신의 턴이 아니라도 적을 추가로 공격한다.


콜드피어
: 하지만 아직 뱀파이어가 남아있어. 이정도는 후후... (그러나 얼굴에는 식은 땀이...)
바람길손 : 맞아요. 이제 시작인데요 뭘~ ~


▲ '메테오 샤워'로 콜드피어기자의잔챙이 유닛을 쓸고 있는 바람길손기자.

Tip : 메테오 샤워는 유성을 떨어뜨려 범위내의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는 광역마법이다. 뭉쳐있는 적에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 콜드피어기자가 바람길손기자의 유닛에게 '매스 커즈'를 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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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매스 커즈는 적 모든 유닛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약화시키는 마법이다. 마법의 앞에 '매스'라는 접두어가 붙으면 모든 적 혹은 모든 아군에게 영향을 주 는 마법이다(해로운 것은 적에게 이로운 것은 아군에게). 예로 매스 커즈, 매스 크린징, 매스 헤이스트, 매스 슬로우 등이 있다.


▲ 콜드피어기자 진영의 간판 유닛인 '스펙트럴 드래곤'과 '뱀파이어'가 바람길손의 '쉐도우 위치'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몇 간만 더!).

Tip : HOMM 시리즈의 유닛들은 기본적으로 장거리 유닛과 근접 유닛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장거리 유닛의 경우 적이 자신의 근처에 붙게되면 장거리 공격을 할 수 없게된다. 물론 근접공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장거리 유닛이 체력이 약하고 근접 공격력에 마이너스를 받기 때문에 되도록 적이 아군의 장거리 유닛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좋다.


▲ 그러나 블러드 퓨리의 턴은 돌아오고.....

콜드피어 : (움찔;;)
바람길손 : 역시 100이란 숫자는 참 보기좋아. 룽루룬~

?


▲ 블러드 퓨리들에 의해 20마리의 뱀파이어가 소멸했다. 콜드피어기자 울부짖기 시작한다.

콜드피어 : 님하. 매너염. 우리 반격 좀 하게 해주세요 (ㅜ.ㅠ)
?


▲블러드 퓨리에 이은 영웅의 메테오 샤워 콤보.

콜드피어 : (움움찔;;)
바람길손 : 여기 유성 한 그릇 추가요~

?

Tip : 블러드 퓨리와 그림 라이더같은 고속형 유닛이 주력일 경우 우선 선제공격으로 치고 빠진 다음 광역 마법으로 마무리하는 '히트 & 런'이 효과적이다.


▲ 사기가 높아져 턴이 빨리 돌아온 블러드 퓨리가 뱀파이어를 마무리하고 있다.
?

Tip : HOMM5는 적의 유닛을 부대단위로 전멸시킬 경우(위의 경우처럼 뱀파이어 부대를 전멸시킨 경우) 전투 중에도 사기가 올라 다음 턴이 빨리 돌아오게 된다.


▲ 공격 한 번 못해보고 허무하게 재가 되어 사라지는 뱀파이어들.


▲ 허망해하는 콜드피어기자( /엉엉).


▲ 콜드피어기자의 반응에 즐거워하는 바람길손기자(/낄낄).


▲ 또 다시 작열하는 바람길손기자의 메테오 샤워. 숫자가 많은 것이 유일한 장점이던 스켈레톤 부대과 스켈레톤 아처 부대는 전멸하고 만다.


▲ '라이즈 데드'로 스켈레톤을 살리는 콜드피어기자. 머릿수로 재기를 도모해 보려는 듯.


Tip : 라이즈 데드 마법은 아군 유닛의 일부를 살릴 수 있는 마법이다. 마력(스펠파워)의 영향을 받는다.


▲ 메테오 샤워로 살포시 콜드피어기자의 희망을 밟아주는 바람길손기자(/덜덜).


▲ 급박해진 콜드피어기자, 급기야 정신 착란 증세를 일으키게된다(여기 지구 아니거든?).


▲ 콜드피어기자, 스펙트럴 드래곤으로 뒤늦은 반격을 시도해 보지만...


▲ 바람길손기자는 메테로 샤워로 깔끔하게 마무리~



▲ 상대의 친절한(?) 전술에 열받은 콜드피어기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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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두 기자는 팀장님께 다양한 사랑(?)을 받게 된다.

하지만 게임메카배 HOMM5 듀얼 대회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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