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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프로야구 KBO09, 스포츠와 시뮬레이션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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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모바일 야구게임 ‘파워풀 프로야구’의 새로운 작품이 국내 선수들의 데이터를 담아 ‘파워풀 프로 야구 KBO09’로 다시 태어났다.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는 게임이 발매된 후 게임 내의 능력치가 낮다는 이유로 일본의 한 선수가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한 것으로 유명하다. ‘코나미’에서 개발한 이번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KBO의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전체 8개 구단과 선수들이 실명으로 등장, 보다 사실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로 구현된 ‘파워풀 프로야구 KBO 09’는 다양한 투구, 타격 폼 구현 및 경기장의 날씨에 따른 다양함 표현하였으며, 파워풀 포인트 샵를 이용하면 포인트를 통한 용병선수, 특수능력을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실황의 여러 가지 요소가 핸드폰으로 이식되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즐길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 모바일 게임에 맞춰 개편된 간편한 조작법

 

 

내 꿈은 프로야구선수! 석세스 모드!

 

게임엔 플레이어가 직접 선수 한 명을 프로까지 키우는 모드인 석세스 모드가 존재한다. 캐릭터를 처음 생성할 때 어떤 방향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훈련과 생활을 통해 프로 선수를 목표로 훈련하게 된다.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뿐 아니라 기회와 인간관계도 중요하다.

 

▲ 주인공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 잘해주려면 도와주자!

 

자신이 실력을 키워놓았지만 감독의 눈밖에 나서 경기에 나가지 못한다면 프로 스카우터에게 자신을 어필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팀과 감독님에게 총애를 받을 수 있을까 바로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과 뒷정리를 자신이 하는 것이다. 운동장정리, 공 닦기 등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이면 감독님 평가와 팀원 평가가 오르게 된다. 자신이 주장이 아닐 때는 주장의 평가 역시 중요한 요소이므로 처음 시작하면 인간관계부터 쌓아야 한다.

 

▲ 적절한 훈련과 인간관계 유지가 성공의 기본!

 

어느 정도 인정받게 되어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그때부턴 실력의 승부다! 프로 스카우터가 주시하고 있으므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야 한다. 투수라면 투구 훈련을 타자라면 타격훈련을 하게 된다. 투수의 경우는 강속구 투수, 변화구 투수, 안정적인 투수, 선발 투수로 나뉘고 타자는 파워 타자, 빠른 타자, 수비형 타자, 균형 타자로 나뉜다. 자신이 육성하고자 하는 선수 스타일로 훈련을 해야 효율적으로 성장 할 수 있다.

 

▲ 경기는 자신의 차례 이외엔 넘어가게 된다

 

석세스 모드에서는 야구뿐 아니라 다양한 인간 관계를 겪을 수 있다. 처음부터 함께하는 친구들과 게임 도중 만나게 되는 여자친구가 석세스 모드의 재미를 더한다. 학교 내부 인원 이외에도 라이벌, 상대학교선수 등 다양한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상대학교 선수는 악당도 있고 착한 선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라이벌은 자신이 투수면 타자, 타자면 투수로 설정되어 주인공과 경쟁하게 되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는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다. 이러한 석세스 모드의 모든 난관을 뚫고 프로선수가 되보자!

감독의 고충을 느끼는 마스터 리그 모드!

 

마스터 리그 모드에서는 선수를 키우는 석세스 모드와 달리 팀을 운영하게 된다. 특이한 점은 석세스 모드에서 자신이 키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가능해서 석세스 모드와의 연동이 이루어 진다. 즉 석세스에서 프로선수가 되면 자신이 고용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스터 리그는 자신만의 팀으로 리그를 진행하는 것이고, 페넌트레이스 모드는 실제 있는 한국리그를 경험하게 된다. KBO와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모든 실존 선수들을 만나 볼 수 있다!

 

▲ KBO와 협약을통해 모든 실존 선수와 팀을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구단의 관리를 하게 되는데, 팀원들의 연봉과 수입을 계산해야 되고 운동장을 사거나 리무진을 사는 등 팀원의 사기를 올릴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계속 이겨서 평균 관중 수를 확보하는 것이다. 관중의 숫자는 팀의 이익창출에 도움이 되니 이러한 현실적인 부분을 신경 써야 되는 것이다. 야구선수가 되겠다는 꿈만을 다룬 석세스 모드와는 달리 리그 모드는 돈의 유통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신경 써야 해서 또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 다양한 관리를 해야하는 마스터리그 모드

 

▲ 어떤 선수를 기용해볼까....

 

경기의 진행은 자신이 직접 컨트롤 할 수 있고, 빠른 진행기능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경기가 진행되게 할 수도 있다. 선수들은 특수능력을 가진 엘리트 선수가 존재해서 그들이 가진 기술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 마스터 리그와 페넌트레이스에서 치밀한 팀 관리를 통해 자신의 팀을 우승까지 이끌어 보자!

 

▲ 다양한 선수들의 특수 능력 레이저송구를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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