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이버세상을 만나보세요!(신세계: 천지인의 서 )

힘의 원리가 지배하는 미지의 세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간이란 동물이 발생하게 되고 그들은 점차 진화하며 집단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자연이 주는 역경을 이겨내며 스스로 환경을 극복하는 단계를 지나 주위 환경을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스스로의 힘을 키워나간다. 점차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방법을 알게된 인간은 서로 뭉쳐있게 되면 더 강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집단생활을 하며 드디어 국가란 개념을 발생시키기에 이르렀다. 규율과 법. 이것들은 인간의 생활에 편리함과 그 나름의 안락함을 안겨주지만, 인간 스스로를 얽어매는 올가미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규율과 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감독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권력이 탄생하게 되었고, 권력에 대한 맛을 알게된 사람들은 그것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신분 제도의 분화를 만들기에 이른다. 권력은 소수의 인간들에 의해 휘둘러지고 그들은 자신들의 끝없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세상을 피로 물들이고 국민들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이 혼란한 시대에 태어나 뜻을 같이한 4인의 현자가 있었다. 그들은 이러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하여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쫓기는 신세가 되어 그들의 고향을 뒤로한 채 길을 떠나게 된다. 새로운 세상을 이룩하겠다는 희망을 가슴속에 품은 채로….

온라인 게임 신세계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에서 소외시되어왔던 시나리오, 설정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시킨 독특한 게임이다. 특히 게이머는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신세계의 세계에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게이머 인터페이스와 도움말 부분을 강화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롤플레잉 게임의 기본요소에 시뮬레이션 요소를 추가시킨 게임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게이머가 게임내에서 직접 일정한 존을 제작하거나 몬스터, 아이템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며 문파란 개념을 도입하여 문파간의 교역을 할 수 있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여주기도 했다. 신세계의 또다른 재미는 바로 직업에 있다. 신세계에는 무인, 학자, 수도사, 사냥꾼의 4가지의 직업이 존재하며 각 직업마다 특징적인 기술들을 가지고 있으며, 능력치의 변화에 따라 기술의 파워와 지속 시간이 달라지도록 되어 있다. 특히 기술의 습득은 각 직업의 기술수련소에서 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기술들은 레벨이 올라가면 그 레벨에 해당하는 기술들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재미를 더해주는 것이 바로 기술서를 통한 기술 습득이다. 또한 각 직업에 해당하는 기술 이외에 직업에 상관없이 공통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들이 존재하는데 이것들은 각 이벤트를 풀거나 특정한 인물과 만나게 되면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