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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능성의 국산 롤플레잉(피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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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지배하는 신과 돌
세상을 지배하는 삼주신인 거티, 욜라, 비토는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세개의 돌을 인간들의 세상에 맡겼다. 거티의 돌은 세상의 구성원이 자신의 위치를 지킬 수 있게 하는 돌이며 욜라의 돌은 세상의 구성원이 신의 위치까지 갈 수 있도록 가능하게 만드는 돌이고 비토의 돌은 죽은 자와 산자의 경계를 지키는 돌이라는 전설이 있다. 그런데 이 3가지의 돌에는 각각 엄청난 요괴를 인간세계에 소환할 수 있는 룬 문자가 쓰여 있다.



400년의 영광을 누리던 피덱스 왕조가 쇠망의 길을 걷고 있을 때 암흑의 힘을 가진 마법사 골리는 리린과 함께 엘프의 성을 공격하여 비토의 돌을 강탈한다. 비토의 돌이 자신의 위치를 잃자, 세상의 균형을 지키던 축이 무너져 지옥으로 갔던 죽은 자들이 되돌아 온다. 그리고 그들은 자아를 잃고 좀비의 모습으로 인간들을 습격하고 살육을 자행한다.



주인공은 세계를 여행하던 중 피덱스왕국의 아비규환속에 휘말리게 되고 죽음의 안식에서 벗어난 피덱스 대왕으로부터 전설과 진실을 듣는다. 대마법사 로힌의 도움을 받아 이 모든 원인이 비토의 돌을 강탈해 간 어둠의 마법사 골리 때문이라는 것을 안 주인공은 어둠과 비명으로 가득한 던전으로 향한다.



롤플레잉 게임으로의 도전장
피덱스는 `삼국통일`을 개발했던 업투데이트에서 순수 국산 기술로 제작한 3D 액션롤플레잉 게임이다. 게임은 종족과 직업을 선택하여 총 12가지 조합으로 게이머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랜(LAN)과 TCP/IP, 인터넷 등으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인터넷으로 플레이를 하면 서버에서 캐릭터의 정보가 저장되기 때문에 마치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듯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단축기와 간단한 필살기 명령으로 게이머가 액션감을 최대한 느끼도록 개발했으나 D&D 세계관을 바탕으로 몬스터와 마법 등을 설정했다. 게임 진행의 선택과 게이머의 행동에 따라 선과 악, 중립 상태로 구분되고 이에 따라 각각 다른 엔딩으로 플레이가 진행된다. 피덱스는 30가지의 마법과 20가지의 전사 스킬, 5가지의 도둑 어빌리티 스킬로 구성되어 있다.



게이머는 인간 남자와 인간 여자, 드워프, 엘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원하는 직업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제작한다. 인간 남자와 여자는 평범한 형태로 어떤 직업을 선택해도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드워프는 전사계열에 높은 기량을 발휘하기 때문에 힘과 HP의 최고치까지 올릴 수 있다. 엘프는 도둑과 마법사에 적합하고 마법력과 민첩성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다.



퀘스트에서 게이머는 캐릭터의 속성을 바꿀수 있다. 악한 행동이나 부정적인 의뢰를 많이 받을 때는 악의 속성으로 전환되고 선한 행동을 하거나 선한 의뢰를 해결하면 선의 속성으로 존재한다. 물론 중립적인 속성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에 따라 다른 엔딩으로 게임이 진행되어 결말도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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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게임소개
단축기와 간단한 필살기 명령으로 게이머가 액션감을 최대한 느끼도록 개발했으나 D&D 세계관을 바탕으로 몬스터와 마법 등을 설정했다. 게임 진행의 선택과 게이머의 행동에 따라 선과 악, 중립 상태로 구분되고 이에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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