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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게 남은 것은 복수뿐이다… (서풍의 광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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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풍의 광시곡」은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 외전 - 서풍의 광시곡」을 일본 팔콤에서 PC판으로 컨버전해서 발매한 것을, 다시 DC로 이식하는 것이다. 비디오 게임기인 DC로 이식된다는 것은 PC판에서 꽤 인기를 끌었다는 증거라 할 수 있겠다.

「서풍의 광시곡」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알렉산더 뒤마` 작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차용한 것으로, 연인과 가장 믿던 친구에게 배반당한 주인공 시라노가 복수를 위해 싸운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단순한 복수만의 스토리가 아닌, 제국과 제국 혁명군과의 관계, 그 외 창세기전의 치밀한 설정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
시라노 번스타인
본 게임의 주인공. 제국 학술원의 촉망받는 젊은 학자로 대대로 제국의 영주인 귀족 가문 출신이다. 연인 「메르세데스」와 정혼한 사이였으나 창세전쟁에 관련된 금서를 발견한 탓으로 악마 숭배의 누명을 뒤집어쓰고 자신이 믿던 두명의 친구와 연인으로부터 배신당해 종신형을 선고받게 된다. 그 후 14년간의 감옥생활을 거친 뒤에 제피르 팰컨의 `인페르노 파옥사건` 당시 탈출하게 되어 복수를 위해 흑태자가 남긴 마검 아수라를 찾아 폭풍도로 떠난다.

클라우제비츠
젊은 나이이지만 전략, 전술에 능통하고 마법에도 일가견이 있는 제피르 팰컨의 군사이다. 수수께끼에 쌓여있는 총수를 대신하여 제피르팰컨을 지휘하며 각 부대의 대장들을 통솔한다. 창세기전 팬이라면 알겠지만, 그는 「창세기전 외전 - 템페스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로베르트 데 메디치
27세, 제국 혁명군 `제피르 팰컨`의 제 1부대장으로 실질적인 팰콘의 지도자. 시라노를 지옥도에서 구출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메르세데스 보르지아
시라노의 옛 약혼자. 10년이 지나도록 옛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면서도 끊임없는 애정을 바치는 남편의 자상함에 마음을 기울이게 된다.

카나 밀라노비치
제피르 팰컨의 대장 중에서 최연소. 명랑쾌활한 성격으로 혁명국의 무드메이커적인 존재. 귀여워졌다∼.

전투는?
SRPG인 다른 창세기전 시리즈와 달리 「서풍의 광시곡」은 RPG의 형식을 지니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 전투가 이루어지는지 한번 알아보자.

필드에서 전투를!
슬슬… 돌아다니다가 적을 만나면 그 화면 그대로 전투가 시작된다. 좁고 불리한 장소에서 적을 만나면 곤란…. 전투에도 전략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전투화면은 마치 전략 시뮬레이션 같지만, 수시로(적을 만날 때마다) 전투가 벌어진다는 것이 전략 시뮬레이션과의 차이점이다.

다채로운 공격 수단
일반적인 공격은 그다지 사용되지 않고, 거리에 따라, 적의 위치에 따라 여러가지 `기술` 및 `필살기`, 또 마법을 사용하여 싸운다. 화려한 `초필살기` 등도 사용할 수 있는데, 초필살기를 사용하려면 XP의 게이지가 최고에 달해야 한다.
마검 `아수라`의 초필살기 `아수라 파천무`. 데이모스의 암흑혈을 이어받은 시라노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컨버전되며 기술명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기에도 HP가?
귀찮은 시스템일지도 모르지만, 각 무기마다 체력(HP)과 방어력이 있다. HP와 방어력은 무기의 종류와 관계가 깊어서, 위력이 강한 무기일수록 HP가 낮고 방어력이 약하며, 위력이 약한 무기일수록 HP가 높고 방어력이 강하다. 그러므로 평소에 전투를 할 때면 HP가 높은 무기를, 보스전일 때는 HP가 낮은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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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게임소개
이번 「서풍의 광시곡」은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 외전 - 서풍의 광시곡」을 일본 팔콤에서 PC판으로 컨버전해서 발매한 것을, 다시 DC로 이식하는 것이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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