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퀘스트몬스터즈 : 캐라반하트

캐라반이 뭐냐구?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이번 작품에서는 마차를 3대까지 끌고 다닐 수 있다. 이 마차들을 이끌고 많은 동료들과 함께 광대한 대륙을 여행하는 것이 캐라반이란 단어가 가지는 의미이다. 캐라반에는 여관, 교회, 각종 상점들이 있다. 마차 3대에 최대 12명의 동료 캐릭터와 3마리의 몬스터를 동료로 하여 여행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휴식을 취해야 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에는 캐라반의 캠핑을 실행한다. 캠핑중의 캐라반은 마을에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여기서 동료와 대화하면 종종 도움이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많은 직업의 개성만점 캐릭터들
이 작품에는 20종류가 넘는 직업과 남녀, 연령을 구분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동료들은 마을이나 던전 안에서 우연찮게 등장한다. 그들에게 말을 걸어 동료가 되어달라고 하면 이제 OK! 이렇게 동료들을 여럿 얻은 후에는 이 게임의 핵심을 즐길 수 있다. 그것은 바로 3대의 마차에 타는 동료들 직업의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이벤트이다. 똑같은 동료로 여행하더라도 마차에 누구를 태우고 있는가에 따라서 이벤트가 달라진다.

몬스터들의 하트를 조합하자
광활한 대지를 여행하면서 나쁜 몬스터들로부터 캐라반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가드몬스터”이다. 이들의 레벨이 아무리 높다한들 성장하는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몬스터들로 가드몬스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적들과 조우한 후,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면 랜덤으로 몬스터의 하트를 손에 넣을 수 있는데 그러면 자신의 가드몬스터의 하트와 손에 넣은 하트를 조합하면 전에는 본적없는 새롭고 강력한 몬스터를 동료로 얻을 수 있다.

자신의 가드몬스터가 하트의 조합을 통해 진화하는 것을 전신이라고 한다. 이러한 전신의 의식을 행할 수 있는 캐릭터는 정해져 있는데, 그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여기서는 포즈라는 대신관이다. 포즈 역시 드래곤퀘스트 7편의 다마신전에서 등장한 경험이 있다. 그녀가 이곳에 있다는 것 또한 이상한 일이다.

주인공은 키파
이 세계를 모험하는 사람은 그란에스타드왕국의 왕자 키파이다. 드래곤퀘스트 7에서 맹활약을 보인바 있는 키파는 어느날 갑자기 전설의 대륙에 홀로 떨어지게 된다. 키파는 과연 본래 자신이 살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지. <글/김범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