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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겨라(세피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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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로스는 가상의 행성 필로스를 배경으로 ‘리카엘란’ 대륙과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즉 신들의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리카엘란’ 대륙에서 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긴 게이머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인 것이다. 세피로스는 일반 RPG 상식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상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그 경험 안에서 의미를 찾는 게임인 세피로스를 한번 알아보자.

세피로스의 사회를 이루는 클랜시스템
세피로스의 사회는 클랜으로 뭉쳐 성을 중심으로, 혹은 클랜 자체를 중심으로 지역적 세력을 형성하는 사회와 신을 중심으로 종교적 세력을 형성하는 사회, 두 가지 사회가 공존한다. 게이머는 양쪽 모두를 선택할 수 있고 양쪽 모두를 거부할 수도 있다. 종교적 세력인 신전은 종교적 바탕으로 개인의 목적과 조직의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움직이는 클랜이라고 볼 수 있다. 신전에 소속된 신관들은 각 신전의 목적을 위하여 움직이게 된다.

마족은 일반적인 RPG 게임에서 NPC나 몬스터로 분류되어 언제나 게이머들의 공격 대상이었다. 하지만 세피로스에서는 마족을 게이머가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게이머는 마족들과 계약을 맺고 마족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마족의 일원이 되면 일반 유저들은 얻을 수 없는 마족의 특성을 부여받게 된다. 이러한 신전과 마족은 서로 적대관계에 놓이게 되며 게이머들은 이에 따른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게 된다.

생동감있는 전투방식
세피로스의 전투는 3D 게임의 장점을 극대화한 감각적인 배틀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피로스의 3D엔진은 모든 지형과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전투역시 이러한 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고저차에 따라서 달라지는 데미지와 스킬의 숙련도 및 상호간 위치에 따라 변하는 전투상황 등은 매우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기존의 온라인게임 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시스템으로 게이머는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전투에 임해야 한다. 만약 생각없이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면 어느새 죽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퍼지이론을 도입한 시나리오
세피로스는 게이머 자신이 세피로스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각각의 요소가 된다. 개인의 행동과 각 클랜간의 행동은 그 모든 것이 세피로스의 역사가 되는 것이며 이는 다음시대의 기본이 된다. 이를 위해 제작사는 세피로스의 시나리오 시스템을 ‘퍼지 시나리오 시스템’이라 부르고 있다. 이는 기존 온라인 게임이 가지던 이벤트성 퀘스트 구조를 탈피해 각 독립적인 사건의 조합을 게이머 스스로 풀어가며 시나리오를 만들게 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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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게임소개
세피로스는 가상의 행성 `필로스`를 배경으로 선악을 넘어선 진실을 파헤쳐가는 3D 온라인게임이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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