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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는 역사를 써내려가는 펜이 된다(라테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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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게임성으로 승부하는 온라인 게임이 눈앞에 등장했다. 밴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라테이노스’는 PVP시스템과 이를 이용한 대규모 전투 그리고 다양한 퀘스트를 기반으로 이를 뒷받침해주는 그래픽과 함께 이제 막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들어갔다. 과연 이후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등장할지 살펴보도록 하자.

치밀한 조직체계를 이루는 국가
게이머가 게임에 처음 접속하면 ‘레리안스’와 ‘이티뉴즈’라는 두개의 국가중 한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 두 국가는 전통적인 앙숙으로 국가의 역사가 전쟁의 역사라는 이름이 어울릴정도이다. 이들 나라에는 각각 기사, 창기사, 드어킹, 수도사, 궁사, 법사 등 10여가지의 직업이 존재하며 각 직업간에는 상성관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게이머는 캐릭터 밸런스에 맞춰 파티를 이루고 길드로 커가며 국가로 이어지는 세밀한 조직체계를 이루어 나가게 된다. 길드를 만들게 되면 자신의 성을 만들 수 있고 이 성을 기점으로 타 세력간 전투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싱글? 길드? 공성? 우리는 다 모았다
라테이노스에서는 싱글대전, 길드전, 공성전 심지어 국가간의 전투까지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온라인게임이 단순한 사냥이나 개인간의 대전 등 일률적이고 반복적인 전투에 지루해진다면 라테이노스는 게이머 자신이 왜 싸워나가야 하는지 그 이유를 던져주고 있다. 자신의 파티를 위해서, 자신의 길드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국가를 위해서 게이머는 강해져야 하고 결국 목적을 가진 성장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퀘스트를 통한 경제시스템
온라인게임에서 돈을 모으는 것은 사냥을 통해 떨어지는 아이템을 팔거나 사는 행위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라테이노스는 이런 일반적인 사냥이나 전쟁을 통한 경제보다는 퀘스트를 통해 경제를 유지시키고 있다. 즉 이벤트나 퀘스트를 끝마치면 일반적인 사냥보다 3~4배의 돈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돈을 은행에 입금하면 실제 사회처럼 이자가 붙으며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도 있다. 즉 빈부의 격차는 있을지언정 돈이 없어서 아이템을 못사는 경우는 없게 될지도 모른다.

자신이 지나간 길을 기록한다
라테이노스는 시스템적으로 수많은 이벤트와 퀘스트가 존재하며 게이머는 이를 필연적 또는 스스로 경험하게 된다. 퀘스트는 NPC에게 부여받게 되며 이는 각 마을마다 존재하는 퀘스트 배급소나 길거리에서 개인적인 퀘스트를 부여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런 퀘스트들은 모두 게이머의 모험일지에 기록된다. 일지에는 퀘스트의 목적, 팁, 퀘스트 관문 등 다양한 모험기록으로 남아있게 되며 자신이 행한 모험은 이후에도 계속 남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성장함에 따라 이 모험일지는 자신의 뒤를 잇는 게이머 혹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게이머에게 큰 도움이 되는 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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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게임소개
모처럼 게임성으로 승부하는 온라인 게임이 눈앞에 등장했다. 밴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라테이노스’는 PVP시스템과 이를 이용한 대규모 전투 그리고 다양한 퀘스트를 기반으로 이를 뒷받침해주는 그래픽을 보여준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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