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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업데이트로 대폭 파워업!!!(리니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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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이후 4차까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리니지 2에 불어온 변화의 바람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단지 각종 버그패치 및 밸런스 조절을 테스트 외에도 다양한 시스템을 업데이트시켜 처음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중 게이머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바로 장비 그레이드 시스템, 인챈트 시스템, 혈맹 시스템이었다.

아이템의 질이 다르다
최근 업데이트된 그레이드 시스템은 리니지 2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장비에 등급을 설정한 것이다. 허접 아이템인 경우 그레이드가 아예 없을 수도 있지만 보통 D급에서 시작해 C급, B급, A급으로 나뉘어 진다. 일반적으로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 선보인 최강무기였던 장검, 펄션, 세이버 등이 D급으로 구분되어있고 현재는 이 D급 무기만 장착하고 있더라도 부러움의 대상이 될 정도로 강한 능력을 보여준다. 즉 아이템의 성능에 비해 등급이 너무 낮은 것 아닌가 할 생각이 들 정도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앞으로 등장한 아이템은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추가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등급이 다른 무기들을 캐릭터 레벨제한 없이 장착가능하다면 아이템에 영향을 받는 게임이 되어버린다. 리니지 2는 일단 캐릭터의 레벨제한 없이 모든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다. 다만 상위 등급의 아이템을 착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패시브 스킬을 익히고 있어야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 즉 레벨 1짜리 캐릭터가 D급 최고 무기인 세이버를 든다고 해서 지존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레벨 1짜리 캐릭터는 세이버를 휘두를 만큼 숙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명중률에 패널티를 받게 되는 시스템을 채용했다.

장비의 업그레이드는 인챈트 시스템으로
그레이드 시스템이 장비의 등급을 분류한 것이라면 인챈트 시스템은 각 등급장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인챈트 시스템은 강화주문서를 이용해 각 아이템의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데 장비에 등급이 있듯이 주문서에도 등급이 존재한다. 즉 D급 무기에는 D급 주문서를 사용해야 하며 이 주문서는 소모성 아이템으로 한번 사용하면 사라지게 된다. 이 시스템은 전작인 리니지에도 등장했던 시스템으로 리니지를 플레이했던 게이머라면 금방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다만 리니지와 다른점은 각 장비의 등급에 맞는 주문서를 사용해야만 장비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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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2의 줄기를 이루는 혈맹 시스템
리니지 2를 플레이하는 모든 게이머가 가장 원했던 시스템이라면 바로 혈맹 시스템이다. 이 혈맹 시스템은 리니지 1에서도 커뮤니티의 근간이 되는 시스템이 바로 혈맹 시스템이었다. 그동안 리니지 2를 플레이하면서 파티 시스템을 통해 협력플레이는 가능했지만 혈맹시스템과는 큰 차이를 보여준다.

혈맹은 뜻을 같이하는 게이머들끼리 하나로 뭉쳐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활동하는 것이다. 특히 리니지 1에서 혈맹을 만들 수 있는 캐릭터는 군주뿐이었지만 리니지 2에서는 직업에 관계없이 모든 캐릭터가 혈맹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혈맹을 만들면 이와 관련되는 스킬을 따로 익힐 수 있으며 뜻을 같이하는 게이머들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혈맹을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혈맹을 키워나가는 데는 그만큼의 책임감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혈맹을 만들어 키워나가다 결국 혈맹을 이끌지 못하게 될 때 지금까지 익혀온 혈맹관련 스킬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게 된다.

아직까지 리니지 2에서 혈맹시스템은 완벽하게 적용되지 않고 있다. 지금 적용되는 혈맹시스템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적용될 혈맹시스템을 위한 기반시스템일 뿐이다. 따라서 지원되는 시스템은 혈맹채팅 시스템, 혈문장, 혈전 등의 기능만 가능할 뿐이며 혈맹을 창설하기 위한 혈맹주 스킬과 혈맹 레벨업은 모두 SP와 아데나를 소모해 가능할 뿐이다. 하지만 이후에는 모든 것을 퀘스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므로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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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리니지 2'는 9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MMORPG '리니지'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2D 그래픽이었던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했다. 전작의 주요 콘텐츠를 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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