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리니지 1을 플레이 해봤던 게이머라면 이미 느끼고 있었겠지만 리니지 1은 에피소드 추가를 통한 게임의 확장을 꾀해왔다. 그리고 이는 기능의 확장을 개념으로 계속 업데이트 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리니지 2에서는 이러한 기능의 확장만을 꾀하는 것이 아니다.
리니지 2도 이미 알려지다시피 에피소드의 추가를 통해 다양한 기능과 내용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그러나 리니지 1에서와 다른점을 찾아본다면 그 스타일의 완성에 있다고 보면 될 듯하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서사적인 스토리가 추가된 기능의 확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내용이 있고, 서사적인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의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리니지 2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에피소드 1의 추가 전에 에피소드의 기본이 될 내용과 업데이트를 완성시킬 예정인데 이것이 바로 프렐루드(Prelude)다. 프렐루드의 뜻 그대로 리니지를 하나의 오케스트라 협주곡이라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프렐루드는 리니지 2의 시작을 알리는 서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렐루드는 8월에는 게이머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될 듯 하다.
2차전직을 통한 3단계 직업의 등장
프렐루드에
적용되는 시스템중 많은 게이머들이 관심이 있어할 부분이 바로 2차전직후 등장하는
3단계 캐릭터에 대한 내용일 것이다. 이미 1차전직을 경험해본 게이머라면 알겠지만
1차전직을 하기위해서는 약 4시간 이상 소모되는 퀘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2차전직은 이보다 더 규모가 큰 퀘스트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리니지의 각
에피소드는 ‘세븐사인’이라는 컨셉을 통해 이 비밀을 풀어나가는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2차 전직을 위한 퀘스트 곳곳에서 이 세븐사인의 비밀을 풀 힌트를 경험해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퀘스트를 경험하는 것 외에도 최대 2개의 가지로 나뉘어지는 2차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게이머들은 가슴이 설레이게 된다. 이유는 단 한가지로, 1차 전직은 기본 직업인 파이터와 메이지의 강화판이었지만 2차전직은 각 직업의 특성을 다시 2가지 특성으로 구분되어 보다 개성적인 직업으로 탈바꿈 시켜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면 가장 특징이 없었던 휴먼족은 2차전직을 통해 가장 매력적인 종족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 특히 메이지 계열이라면 원소마법과 흑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위저드, 원소마법의 궁극을 보여줄 소서러, 흑마법의 최고 경지에 올라선 네크로맨서 등 그 특징을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는 개성적인 직업을 보여준다.
아덴영지 추가와 오렌영지 확장
그
다음으로는 이들 2차 전직을 마친 캐릭터들에게 매력적인 업데이트가 있게 된다.
바로 영지의 추가와 확장으로 다시 말하면 2차 전직 캐릭터에 알맞은 사냥터를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그러면 어떤 사냥터가 등장하게 될까? 리니지 2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던전이나 지역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친숙할 정도로 익숙한 지역이 등장하게 된다. 일단 우리는 리니지 1에서 친숙하게 듣고 가봤던 지역을 리니지 2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영지의 개념도 서서히 생겨나게 된다.
물론 현재도 말하는섬, 글루디오, 디온, 기란 다크엘프의 숲, 엘프의 숲으로 큰 영역의 구분이 되어있지만 지금은 단지 글루딘 마을, 엘프마을. 처형장, 선착장 등 특정 지역의 명칭을 따서 지리를 익히는 등 영지의 개념이 아직 확실하게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프렐루드가 업데이트 되면 아덴과 오렌의 영역을 밟게 되면서 영지라는 개념이 머리에 각인 될 것이다. 이때쯤이면 드디어 리니지 2의 꽃이라 부를 수 있을 공성전의 준비도 이미 게이머들은 마쳤을 테니 말이다.
특히 리니지 2가 리니지 1의 150년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친숙해진 지역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미 리니지 2에도 엘프 던전, 용의 계곡 등 리니지 1에서 익숙해진 지역을 체험할 수 있지만 리니지 2는 과거의 이야기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색다른 체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들의 친구~ 펫 시스템의 도입
마지막으로
가장 재미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펫 시스템이다. 방대한
리니지 2의 맵을 돌아다닐 때 때로는 이동수단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친구가 될
수도 있는 그 펫 시스템이 프렐루드에 적용된다.
리니지 2에서 펫시스템은 몇가지로 나누어진다. 일단 지금도 볼 수 있는 마법사들 소환 몬스터인 캣더캣, 뮤 더캣 등이 있고 더 나아가서는 자기가 싸울 수 있는 몬스터를 길들여서 일시적으로 데리고 돌아다닐 수 있는 마법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또 한가지는 리니지 1에서 개로 대표되는 즉 애완동물을 길들여 데리고 돌아다니는 테이밍 시스템이 적용된다. 테이밍 시스템의 특징은 길들인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인데 리니지 1에서 테이밍 몬스터의 레벨을 올려 성장시키는 것 외에도 해당 애완동물에 맞는 아이템을 장착시킬 수도 있다. 나아가서는 애완동물에게 말을 가르치거나 새로운 동작을 가르치는 등 많은 요소를 포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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