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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운명의 고리가 돌기 시작했다(쉐도우 하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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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카렌도 니콜도 아닌 ‘신을 죽인 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우름나프다. 장대한 드라마와 강렬한 캐릭터가 매력적인 RPG, 쉐도우 하츠의 속편 ‘쉐도우 하츠 Ⅱ’. 이번에는 새로운 시스템과 캐릭터 별 전투 신 등을 중심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쉐도우 하츠 Ⅱ’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TGS 회장에 가보지 못해 직접 정보를 접하지 못했던 유저라면 이번 프리뷰에 주목하자.

 

반년 전,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한 알버트 사이먼 경과 그가 불러낸 초신 을 물리친 비밀결사에 소속된 남자.
그 이후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제펫과 함께 여행을 하던 중 돈레미 마을에 들르게 되며, 그 이후 아무런 이유 없이 마을에 정착해 독일군으로부터 마을을 지켜내고 있다.
하지만 인질을 구출하던 중 치명적인 일격을 당해 퓨전 능력을 잃게 된다.
과연 그가 바라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독일군 소위였지만, 돈레미 마을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우름나프 일행과 행동을 같이 하게 된다. 게다가 이야기가 중반을 넘어서면 그녀의 복장이 초반부에 입고 나오던 독일군 제복이 아닌 민소매 셔츠와 짧은 미니스커트 그리고 롱부츠로 바뀌게 된다. 독일군으로 살아왔던 지난 과거의 일들과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괴리감 때문에 이야기 내내 혼란스러움에 고통을 받는 캐릭터. 스토리 마지막에서 그녀가 고통을 잊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바라던 행복이 과연 무엇일까?

 

바티칸에서 돈레미 마을을 습격한 악마를 퇴치시키기 위해 급파된 엑소시스트. 겉으로는 들어나지 않지만 그는 강력한 힘을 가진 수도 기사단의 단장이다. 그레고리오 대사제 밑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기사 중에서 유일하게 허가 없이 독단적으로 성구인 ‘야드리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인물.
 

 

돈레미 마을에 살고 있는 활발한 성격을 가진 소녀. 2년 전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와 사별하고 지금은 어머니와 둘이서 살아가고 있다. 아버지가 남기고 간 새끼 늑대에게 브랑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사이좋게 살고 있던 어느 날, 카렌 소위가 지휘하는 독일군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그녀는 커다란 운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돈레미 마을에 살고 있는 쟌느가 키우고 있는 흰 늑대. 전투를 하게 되면 이상한 자연현상을 발생시켜 상처를 치료하고 적을 공격하게 된다.






 

파리의 어느 허름한 아파트에 살고 인형 제작자 제펫. 그는 자신의 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코넬리아를 조작해 사람들에게 인형 연극을 보여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부인과의 사별 후, 그는 운영해 오던 극장 문을 닫고 홀연히 사라진다. 오랜 시간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지금은 돈레미 마을에 정착해서은둔생활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있다.


 

 

 

비밀결사의 여 마법전사. 성격도 화장도 보는 것과 같이 괴상하지만, 맘에 드는 남자에게는 목숨을 바칠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있다.
화가 났을 때 들고 있는 채찍을 막무가내로 휘둘러대는 것이 그녀의 매력이며, 전투 후 흐르는 땀을 닦고 화장을 고칠 정도로 외모에 신경을 쓰는 타입이다.

 

번쩍번쩍하는 장신구과 근육질의 몸매가 키포인트인 정의의 열혈 레슬러. 그는 프로 레슬링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인도인인 스승의 문하가 되어 프랑스의 항구마을에서 지내며 레슬링에 전념하고 있다. 실제 그는 격식 있는 귀족의 자제이지만 현재는 가출 중. 카렌 일행을 만나고부터 그는 무자 수행을 위한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게임메카가 입수한 정보에는 우름나프와 카렌, 니콜, 제펫, 브랑카, 요아힘 등 총 6명의 캐릭터 별 전투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캐릭터 별 공격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특기, 마법 등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중심으로 몇 가지 소개하도록 하겠다.


우름나프는 펀치와 킥을 주로 사용하는 격투와 각 속성을 대표하는 몬스터로 변신하는 퓨전을 메인으로 하는 공격방식을 택하고 있다. 퓨전 능력은 파트의 편성과 전황에 맞게 선택하면 전투에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위기모면 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 격투 모션은 생각이상으로 빠르다. 통상공격
       치고는 꽤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퓨전은 많은 SP를 소모하게 된다. 무기를
   떨어뜨리면서 변신하는 모습이 꽤 고통스러워
   보인다

  ▲몬스터로 퓨전하고 나서는 엄청난 대미지를
  적에게 줄 수 있다

카렌의 특기는 어려서부터 갈고 닦아 온 검술. 춤을 추는 듯한 모션으로 수없이 적을 베는 게슈펜스트와 같은 검술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그녀에게는 꽤 대담한 액션이 아닐까?
그녀가 가지고 있는 속성은 불이다. 속성을 잘 이용하면 의외로 좋은 연계를 할 수 있을 듯한데….

    초반에서 보여주는 공격과 후반에서 보여주는
     공격은 느낌부터 다르다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멋진 니콜. 그는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큐어와 빛 속성의 공격마법 브레스를 사용하는 엑소시스트이지만, 검술 또한 뛰어나 직접공격에서도 우수한 공격력을 보인다. 수도 기사단에 소속된 캐릭터인 만큼 공격과 수비에서 보통 이상의 스테이터스를 자랑하는 것이 그의 특징이다.

     ▶공격과 회복을 동시에 하는 캐릭터. 말만 타면
     성기사라 불러도 될 듯!

 

제펫의 딸과 마찬가지인 마리오네트 코넬리아. 제펫은 코넬리아의 옷을 갈아입히면서 복장마다 정해져있는 오리지널 기술을 사용해 적을 공격한다. 결국 코넬리아는 제펫의 무기인 셈이다. 코넬리아의 드레스에 의해 속성과 팬티의 색이 변하는데, 중요한 것은 이때 제펫의 속성도 같이 변한다는 것. 강격한 문장마법을 사용한다는 것과 전투 시 나이에 걸맞지 않는 제펫의 귀여운 포즈가 가장 큰 특징이다.

  ▲제펫과 코넬리아의 싱크로 포즈. 손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저지먼트 링에서 모두 Strike를 기록하면
  볼 수 있는 서비스 장면

돈레미 마을에 살고 있는 쟌느가 기르고 있는 흰 새끼 늑대 브랑카. 나이는 이제 두 살이지만 스테이터스 이상을 풀어주는 크레센트와 같은 초자연 현상과 같은 기술을 사용해 아군을 서포트 해주는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또, 마법과 관련된 스테이터스가 높아 후반으로 갈수록 사용하기 편한 캐릭터다. 중요한 것은 이 늑대가 로리콘이라는 것이다.

  ▲공격은 꽤 정상적인데!?

  ▲이런 로리콘 늑대랑 같이 싸워야 한다는 것이…

 

그의 근육을 보면 400세를 넘긴 흡혈귀라고는 전혀 믿기지가 않는다. 저혈압이기 때문에 아침에는 좀 힘들겠지만, 주무기인 사각 기둥을 휘두르는 것으로 봐서는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4단 공격으로 적을 날려버리는 그란 스트림과 같은 머슬아츠가 꽤 볼만한 캐릭터.

  ▲통상 공격이 필살기처럼 보인다

  ▲얼핏 보면 모두의 골프가…. GOOD SHOT!

 

이번에는 전투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해설을 하도록 하겠다. 전작의 전투 방식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기 때문에 전작을 플레이 해 본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동료의 우호도에 따라 연계기를 사용했을 때 대미지량이 변했다는 것 정도.

‘쉐도우 하츠 Ⅱ’의 공격은 저지먼트 링이라고 불리는 마방진을 이용해야 한다. 저지먼트 링 위에는 일정한 에어리어가 존재하며 그 위를 시계바늘과 같이 바가 회전하는데 버튼을 눌러 이 바를 일정한 에어리어에서 멈추게 하면 공격 성공이 인정되어 통상공격이 발동하게 된다. 정확한 템포로 버튼을 누르면 연계공격도 할 수 있으니 부단히 연습해보자.

              ▶공격 커맨드를 선택하면 커맨드에 따른
              마방진이 나타난다

  ▲적당한 위치에 바를 멈추게 하면

  ▲통상공격이 시작된다


<POINT>공격 커맨드에 따른 링의 종류가 변한다

오렌지색 부분을 히트 에어리어라고 하며 붉은색 부분을 스트라이크 에어리어라고 한다. 보통 스트라이크 에어리어에 바가 멈추게 되면 공격력이 상승하지만, 크리티컬 공격은 아니다.

 



녹색 부분이 스텝 에어리어, 하늘색 부분이 모듈레이트 에어리어다.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이 두 에어리어에 차례대로 바를 멈추게 해야 한다. 스트라이크 에어리어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도록!

 



연계가 발동하면 저지먼트 링은 평소와 다르게 △, □, ○, × 등 4종류의 기호가 링 가운데 나타내게 되는데, 이때 해당 기호의 패드 버튼을 누르게 되면 연계가 성공되며, 기술이 발동된다.

 

‘쉐도우 하츠 Ⅱ’에서는 전투시 사용하는 저지먼트 링을 특징이 다른 4가지 타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아이템을 사용해 히트 에어리어의 수와 폭을 조정할 수 있으며, 링 아이템이라 부르는 이 아이템은 장비품과 같이 착용 및 해제가 자유롭다.

 

 

 

◀앞서 말한 것뿐만 아니라 링에는 독, 마비 등의
추가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연속공격일
경우 마지막 공격이 성공을 해야 발동하기 때문에
추가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링에 집중해야
만 한다.

 

 


‘쉐도우 하츠 Ⅱ’에서 마법은 캐릭터의 고유기술이 아니라 문장에 숨겨진 고유의 힘이다. 따라서 문장을 장비할 수 있는 캐릭터는 모두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문장은 장비를 했을 때 본래 가지고 있는 고유의 힘을 방출할 뿐만 아니라 ‘솔로몬의 열쇠’라고 불리는 고지도에 일정한 조건에 따라 배치를 함으로 해서 새로운 마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또, 문장을 장비하면 각 캐릭터 별로 설정된 DCP라는 수치가 소비되기 때문에 이 수치가 많은 캐릭터는 다양한 마법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ETC. 파리 인은 정말 싫어~!

전작에서 주인공 일행을 서포트 해주던 상인 대신에 이번 작품에서는 아주 멋진(?) 파리 인이 등장한다. 이 파리 인은 쌍둥이로 주 업무는 잡화점 운영!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구역질이 날 정도로 느끼해서 게임을 진행하는데 서포트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나중에 이 사람을 보거든 마구 흔들어대는 엉덩이에 X침을 놓아주자.

   ▲피엘은 코넬리아의 전속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되도록 피하고 싶지만 꼭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기 때문에…

현재까지 공개된 스테이지는 모두 4개, 스테이지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고, 어떤 몬스터가 등장하는지 살짝 살펴보도록 하자. 풀 폴리곤으로 제작된 필드이기 때문에 제품판이 나오기 전에 많은 부분 수정이 될듯하지만 이러한 형태로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만 일단 알아두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원혼이 떠도는 아포이나 탑. 니콜의 말에 따르면 이 탑의 상층부에는 성해를 지키는 악마가 있다는데….




     ▶망령이 떠도는 탑이기 때문에 등장하는 적은
      언데드 계열뿐이다

  ▲탑은 둥근 원통형의 모양을 하고 있다

  ▲제품판에 이 링의 혼이 등장할 지는 미지수


 

이 스테이지는 숲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벌레와 식물 계열의 몬스터가 주로 등장한다. 조심이나 식충식물, 엔트와이프 등의 몬스터가 숲의 깊은 곳까지 퍼져있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된다.



          ▶공격 방식이 보통 몬스터와 다르기 때문에
          고전할지도 모른다

 

겉보기에는 굉장히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도시 같지만, 지하철이 폐선 된 후부터 모그라와 고슴도치 등의 몬스터와 스팅이나 보스급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체력을 가진 사룡 등이 주로 등장한다.

 


 


비밀결사의 아지트 같아 보이는 스테이지. 이 스테이지에서는 철제 클로를 손에 장비한 병사가 적으로 등장한다. 그 외에도 마법을 구사하는 다양한 적이 나오기 때문에 마법에 대한 대책 강구가 필요한 스테이지. 섹시한 베로니카도 등장하니 놓치지 말 것!


 

       ▶등장하는 적들의 생김새만 봐도 평소 만나던
       몬스터와는 급이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채찍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더 섹시해 보이는
  베로니카

  ▲마법공격 대미지는 통상공격의 배 이상이다


ⓒ2003 ARUZE CORP. All Right Reserved. ⓒ2003 Nauti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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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쉐도우 하츠 시리즈는 저지먼트 링이라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도입한 점과 2차 세계대전을 주무대로 삼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게임이다. 시리즈 최신작인 쉐도우 하츠 Ⅱ는 스토리 볼륨이나 시스템 면에서 전작...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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