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로운 테일즈위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테일즈위버)

포립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테일즈위버에 챕터 3가 업데이트된지 3개월 만인 3월 31일 ‘나비나무의 부활’이란 제목의 챕터 4가 업데이트된다.

테일즈위버는 챕터 1에서 젤리킹 사냥을 통해 캐릭터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챕터 2에서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동료와 하수도 던전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해 말 업데이트된 챕터 3에서는 캡틴호크 보물탐색으로 본격적인 모험에 나섰던 8명의 캐릭터가 괴질에 걸린 마을에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번 프리뷰에서는 곧 업데이트될 챕터 4의 새로운 이야기와 맵, 몬스터에 대한 정보를 전하도록 하겠다.

챕터 4 나비나무의 부활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에피소드 단위로 나누어 업데이트하는 독립 에피소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테일즈위버. 매번 업데이트되는 에피소드가 그 나름대로의 완결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지만 그보다 모든 캐릭터가 동일한 시나리오가 아닌 각각 다른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것이 더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챕터 4의 주 제목은 ‘나비나무의 부활’로 섀도우&애쉬 측(이스핀, 막시민, 시벨린, 나야)의 공통 시나리오인 ‘미지의 조력자’와 액시피터 측(루시안, 보리스, 밀라, 티치엘)의 공통 시나리오인 ‘심판자와 구원자’ 등 2가지의 작은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챕터 4의 메인스토리가 시작되는 나비나무다. 주위에 반짝이는 것은 나비나무의 수액때문에 몰려든 나비들

이외에도 챕터 4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인퀘스트와 서브퀘스트가 추가되는데 이에 대한 것은 표로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자.

<메인퀘스트>

길드의 의뢰를 받은 주인공들은 클라드에서 발생하고 있는 괴질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클라드의 병자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들은 환자들이 괴질로 인해 엉켜버린 기억 때문에 환각을 보게 된다는 걸 알게 된다. 챕터 4 ‘나비나무의 부활’은 주인공들이 이런 환자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병의 원인을 추측하는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쉐도우&애쉬와 대립하는 액시피터 대원

<서브퀘스트>

챕터 4에서는 메인 스토리 외에도 챕터에 붙는 부가적인 서브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서브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챕터 4를 클리어 한 후 촌장인 바타나에게 찾아가면 된다.

바타나를 찾아가면 카나크가 제자인 에란트의 괴질을 낫게 해줘서 고맙다며 주인공들에게 보답을 해주겠다 한다. 보답이란 챕터 3에서 캡틴호크의 보물을 찾아주고 케이트에게 보상으로 받았던 해적의 반지의 숨겨진 능력을 끌어내 주겠다는 것. 자세한 것은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자.

새로운 이야기는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몬스터와!

이번 테일즈위버 챕터 4의 무대는 괴질이 발생한 클라드. 클라드는 본래 여행자들에게 매우 호의적인 마을이었으나 지역 보호결계에 문제가 발생한 이후 사이모페인을 노리는 산적들의 습격이 잦아지면서 외부인을 경계하는 성향이 강해져 타 지역의 사람의 방문이 쉽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챕터 4에는 클라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진행하기 위해 새롭게 세 가지의 지역과 세 가지의 몬스터가 추가되었다.

NEW STAGE!!

1. 나비나무 동산

이곳에 있는 나비나무는 수령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나무로 나비들이 그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무척 좋아해 항상 나무 근처에 나비들이 머물러 있어 나비나무라는 별칭이 붙었다.

나비나무 수액을 먹은 나비는 신기하게도 몸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그런 나비들이 나무 전체를 감싸고 있어 나무 자체가 빛을 내는 듯 하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클라드 사람들은 나비나무 아래에서 결혼식을 하곤 하는데, 나비나무 아래에서의 결혼은 나비들과 나비나무가 서로 한 몸인 것처럼 결혼으로 합쳐지는 두 사람도 한 몸처럼 살길 바란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2. 나비나무 숲

나비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으로 나무들이 빽빽히 우거져 있으며 한, 두 사람이 겨우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협소한 오솔길이 유일한 통로다.

하지만 이 오솔길마저도 이리저리 얽혀 있기 때문에 처음 이곳에 발을 내디딘 사람은 길을 잃기 십상이다.

3. 물의 신전

라이디아 아래에 거대한 수정동굴이 있는데 이 수정동굴 깊숙한 곳에 물의 신전이 자리하고 있다. 물의 신전의 외벽은 수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전의 한가운데에는 생명의 물이 솟아나고 있다.

물의 신전은 라이디아 사람들이 신목 로베디아와 그 신목을 자라나게 하는 생명의 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 때문에 라이디아의 촌장은 마을을 대표하는 대표자이기도 하지만, 생명의 물을 보호하는 물의 신전의 신관역할도 겸하고 있다.
 

NEW MONSTER!!

1. 더스팅 봄버맨

더스팅 봄버맨은 길을 잃고 도플갱어 숲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다른 이들의 손에 희생된 원령으로 자신을 살해한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폭탄을 짊어지고 일행을 공격한다.

2. 개틀링 캐논

개틀링 캐논은 던전 내부에 숨겨진 보물을 지키기 위해 뛰어난 기술을 지닌 공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가디언이다.

마력을 근원으로 한 무한대의 출력을 가진 영구기관을 동력원으로 삼고 있지만 재료와 예산의 부족으로 부실하게 제작되었다.

3. 블러디 돌

어느 미치광이 연금술사가 불로불사를 연구하던 중 수많은 사람의 희생을 통해 탄생된 인형. 실험 중에 깃들게 된 악마의 힘에 의해 스스로 인간의 피를 탐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