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게임 기술력은 이제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 성능 좋은 서버로 수만 명의 동시접속자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고, 화려한 그래픽 효과는 패키지 게임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렇듯 기술력의 발전으로 인해 과거에는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집단 간의 대규모 전투를 이제는 온라인 상에서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모모소프트의 바타르는 이러한 집단 전투를 컨셉으로 내세운 MMORPG다.
▲수백 명의 캐릭터가 격돌하는 대규모 전투! 온라인 게이머들의 절대로망! |
전투의 백미! 용병 부려먹기!
바타르의
기본 컨셉은 ‘전투’다. 특히 서로 다른 상성을 지닌 수십명의 캐릭터가 부대를
이루어 격돌하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이야 말로 이 게임이 내세우는 최대목표.
모모소프트는 박진감 넘치고 전략적인 전투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용병조합 시스템을 도입했다. 유저는 100여 종류의 용병(NPC)들을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자신만의 오리지널 용병부대를 편성해 강력한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유저가 만든 용병부대들이 모여 중대, 대대, 연대, 사단 등 거대한 군사조직을 이룰 수 있다. 유저들은 이들 조직내에서 각각의 명성치에 따라 역할, 권한, 전략 등 지휘권을 부여받게 된다.
중요한 것은 용병단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전투에서의 승패가 판가름 난다. 예를 들어 맷집이 강한 창 계열의 용병단을 구성했다면 전장의 일선에서 싸우게 되며 총 계열의 용병단은 후방에서 강력한 지원사격을 하게 될 것이다.
▲ 용병의 그 특성에 따라 자신의 부대에 소속시킬 수 있다. 부대구성을 잘못 하면 그날부로 ‘허접’ 신세를 면치 못하리라 |
건설, 발전, 파괴! 내가 바로 GM이다!
이
게임의 두 번째 재미는 바로 도시건설의 묘미에 있다. 바타르는 자신만의 집은 물론
더 나아가 성, 상점, 도시, 거리 등 다양한 건축물을 유저가 직접 건설, 발전, 파괴시킬
수 있다.
건축물의 건축과정을 지켜보며 가슴 뿌듯해 하는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자신만의 월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 완성된 월드에서는 다양한 상점을 개설하거나 NPC를 고용하는 등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 도시 경영을 한다고? 기존 MMORPG에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없는 짓이다 |
상점에서 메카닉을 뽑아라!
판타지
세계에서 난데없이 웬 메카닉이냐고? 엉뚱한 것 같지만 여기에 바로 바타르의 세
번째 재미가 있다. 유저는 자신이 직접 건설, 발전시킨 도시의 상점에서 수많은 종류의
대형 메카닉을 만들 수 있다.
매카닉은 공중이동이 가능하고 전투에서도 1당 백의 능력을 발휘하는 등 다목적으로 쓸 수 있다. 한마디로 매카닉 한 대만 장만하면 그날 부로 게임인생 피는 것이다.
▲ 메카닉에 탑승한 모습. 이봐! 앞에서 얼쩡대는 놈! 밟히면 찍! 싸는 수가 있어! |
내친김에 소환수까지 불러볼까?
이
게임에서는 메카닉 외에도 소환수까지 등장한다. 유저는 게임상 존재하는 수백여종의
소환수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이를 적재적소에 불러들일 수 있다.
그밖에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비서 캐릭터가 게임상의 거래 내용, 이벤트 진행상황, 각종 메시지를 체크해 주는 ‘비서 시스템’, 몬스터의 능력을 흡수해서 캐릭터를 키우는 ‘소울 시스템’, 아이템은 물론 포획한 몬스터까지 무기에 조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시스템’ 등 독창적인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하늘을 나는 저 녀석이 소환수다. 자식 성깔 한번 더럽게 생겼군! |
4가지 계열의 무기
바타르에서는
어떤 종류의 무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성격이 나뉜다.
검 계열 검을 주력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가장 통상적이고
안정적이다. |
창 계열 창을 주력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단거리
병기 중 최강의 사정거리와 위력을 발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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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계열 이도류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닌자 계열의 캐릭터.
빠른 이동력과 전투속도를 자랑하며 단거리는 물론 수리검을 이용해
장거리 공격에도 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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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계열 총 계열을 주력무기로 사용하는 장거리 공격용 캐릭터다.
능력에 따라 스나이퍼, 바추카와 같은 광역공격 무기를 다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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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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