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렬한 좀팽이들이여 가라!! 영웅은 화끈하게 쏜다!!(영웅 온라인)

지금까지 서양 판타지와 동양 무협은 국내 온라인게임의 소재를 양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 세계관은 많은 유저들에게 너무 익숙해있어 으레 그러려니 하면서 간과하기 쉽다. 이렇듯 너무 익숙한 소재일수록 자세히 보면 의외로 우리가 몰랐던 여러 가지 설정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엠게임에서 개발중인 영웅온라인은 과거 김용 무협소설속의 정통무협세계를 그대로 게임에 표현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무협게임!!
최근 온라인게임의 추세가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설정을 짬뽕한 퓨전형식의 세계을 보여주는 데 반해 영웅온라인은 무협의 기본에 충실한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금강, 별도, 초우, 장영훈 등의 국내 대표적인 무협작가들이 게임의 시나리오, 시스템 등 개발과정 전반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 있는 무협세계를 보여준다.

무협 1세대인 금강 작가가 집필한 메인시나리오의 테두리 안에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가 첨가되며 단순전개가 아닌 반전과 추리의 복합적인 구성으로 게임의 재미요소를 증폭시켜 준다.

특히 게임의 전투방식은 실제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무공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표현됐다. 예를 들어 유저 개인이 배우는 무공은 하나의 비급 안에 여러 초식이 포함되어 있다. 또 각 초식마다 독특한 모션과 이펙트, 효과를 가지며 처음 습득한 초식은 즉시 사용하지 못하고 무공을 연마해야만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는 정통무협 세계관과 일치하는 설정이다.

혈전은 애들장난! 더욱 강력한 문파전
MMORPG의 백미라면 역시 수많은 유저들이 모여 대규모 접전을 벌이는 길드전에 있다. 영웅도 기존의 무협게임처럼 문파시스템을 통한 대규모 전투를 도입했다.
영웅의 문파시스템은 크게 방파와 가문의 단계로 나뉜다. 방파와 가문은 각각 상하관계를 가지며 가문부터는 관할 영토와 성을 가질 수 있다. 성을 가진 가문은 다른 문파의 도전을 받으며 이는 곧 공성전으로 이어진다.

공성전에서는 캐릭터 이외에 공성전용 영물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담을 넘을 수 있는 자객, 문을 부수는 충차,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방어하는 코끼리 등 각종 영물을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또한 언제어디서나 선전포고 없이 문파전이 가능하므로 각 문파들은 영역확장 및 지존문파가 되기 위해 도전과 응전을 반복해야 한다.

무협의 꽃, 경공시스템
사람들은 ‘무협’하면 등장인물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며 화려한 비무를 펼치는 경공을 연상한다. 이렇듯 경공술은 무협게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스킬로 이를 어떻게 묘사하느냐에 따라 유저들의 평가가 달라질 만큼 중요한 시스템이다.
영웅은 앞서 말했듯이 전문작가의 검증을 통한 다양한 무공과 경공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경공은 건물이나 성벽 위를 날아오르는 경공, 물위를 가볍게 뛰어 가거나 서있을 수 있는 수상경공 등으로 보는 재미와 함께 플레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무공은 영웅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액티브한 무공초식과 화려한 이펙트로 전투를 더욱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한 캐릭터가 소환한 거대한 용이 강력한 검기를 쏘아 낼 수도 있으며, 늑대의 기운을 받아 장거리를 날아가며 공격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물위의 수상대련, 건물과 건물을 넘나드는 경공 등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비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바로 영웅온라인의 무공시스템이다.

단순한 사냥은 필요 없다
기존 무협 온라인게임은 아무리 무공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떠들어대도 일단 몹을 사냥하면 단순한 주고받기식의 전투가 전부였다. 한마디로 설정만 무협일뿐 무협과는 전혀 상관없는 단순노가다 플레이가 대부분이었다. 영웅은 반복적인 사냥에서 벗어나기 위해 참합과 신오장이란 시스템을 도입했다.

참합은 유저가 잡은 몹의 수를 합산해 일정 단계에 이를 때마다 보너스 경험치를 받게 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몹을 많이 잡을수록 더 많은 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번 로그인 해서 로그아웃 할 때까지 유저가 잡은 몹의 수가 랭킹으로 출력되어 다른 유저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신오장은 특정 글자가 적힌 부적을 수집, 전투에서 부적의 속성을 이용해 다양한 공격을 펼치는 시스템이다. 부적은 사냥을 통해 랜덤하게 얻을 수 있으며 총 4가지 속성을 모아야 그 효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나만의 영물을 키우자
영웅에서는 유저의 캐릭터를 보조하는 영물란 존재가 등장한다. 영물은 쉽게 말해서 펫 시스템과 같은 개념으로 주로 상인에게 구매하거나 사양을 통해 포획할 수 있다.
포획한 영물은 먹이만 공급해주면 스스로 성장하며 주로 유저를 태우거나 보조전투, 물자수송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물론 영물의 충성도가 낮으면 도망갈 수도 있다.

영물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탑승형 영물은 유저가 적들에게 포위되거나 많은 적들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대시공격이 가능하다. 또 공격형 영물은 유저를 도와 전투를 수행하며 공성전이나 문파전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영물은 유저의 보살핌에 따라 금수, 영물, 성수, 신수의 총 4단계로 진화한다.

금수: 일반동물 (말, 들개 등)
영물: 강한 체력과 공격력으로 쉽게 상대하지 못하는 맹수들( 호랑이 등)
성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성스러운 동물(백호, 해동청, 설묘, 앵무등)
신수: 전설에 나오는 동물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다(청룡, 기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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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에 등장하는 4가지 종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