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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의 전쟁과 FPS를 선사한다(고스트리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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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미군은 군인을 궁극의 전투세력으로 변환시켜 줄 수 있는 최첨단기술인 통합전투시스템(IWS)을 개발했다. IWS는 고급 무기 시스템, 인공위성 통신 장치, 향상된 생존성 등을 표시해주는 하나의 통합된 전투시스템을 뜻하는 것으로 전장에서 실전테스트를 거치진 못했지만 병사 개개인을 궁극의 병기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군사관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었다.

▶ 고스트리콘 3

그리고 비슷한 시기, 미국과 캐나다의 대통령은 점차 고조되고 있는 미주지역의 정치적 긴장완화와 무역협상을 위해 멕시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그러나 이들은 멕시코의 저항군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인질로 잡히게되고 미 국방부는 차세대 전투시스템 IWS를 착용한 특수부대 ‘고스트’를 멕시코시티에 투입하기로 결정한다.

10년 후의 전쟁양상을 게임으로 구현하겠다
위와 같은 목표로 Ubi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고스트리콘 3는 이처럼 IWS라는 차세대 개인전투시스템을 게임의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우며 이전의 시리즈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있다.

E3 2005에서도 시연된 바 있는 이 시스템은 군인의 안경에 부착된 인공위성 기술통신장치인 일명 크로스-콤(IWS 시스템을 뜻한다)을 통해 적의 위치를 비롯 전장의 모든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하는 광경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마치 영화 터미네이터나 로보캅의 사이보그가 바라보는 시점을 연상케 하는 크로스-콤은 실제 사람이 착용한 것처럼 총의 개머리판을 견착하고 있는 장면까지 묘사해 게이머로 하여금 상당한 몰입을 유도한다.

이 크로스-콤을 착용하고 있는 게이머는 고스트 분대와 원격 아군세력 및 무인드론(소형 정찰로봇)을 지휘하고 포격 및 공중폭격명령을 한 번에 내릴 수 있다. 분대가 보고 있는 장면을 게이머도 곧바로 파악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청각정보까지 아군세력과 무인드론에게서 받을 수 있다. 단순히 페이지업과 페이지다운키로 대원을 바꿔서 보던 이전의 개념과 차원을 달리한다는 것이다.

스콧미첼 대위(Captain Scott Mitchell)로 IWS로 무장한 고스트와 특공대를 지휘하게 될 게이머는 미국의 대통령구출을 1차 목표로 도난당한 핵폭탄 코드를 회수하고, 대참사를 일으키려는 멕시코 저항군을 제압하는 임무를 수행케 된다.

이전의 시리즈 역시 독자적인 스토리가 존재했다고는 보기 어렵지만 고스트리콘 3는 게임 내에 삽입될 다양한 컷신영상을 실시간으로 연출하고 지루한 로딩시간을 아예 존재하지도 않게 만들어 게이머의 몰입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Xbox360의 런칭타이틀 중 유력한 킬러타이틀로도 주목받고 있는 고스트리콘 3은 기대에 걸맞게 이와 같은 독특한 특징을 미려한 그래픽과 연출로 증명한다.

2만개가 넘는 폴리곤이 사용된 고스트리콘 3는 미려한 빛 효과를 비롯해 멀티윈도우, 최첨단 물리엔진으로 전장을 실감나게 재현하고 있으며 PC와 Xbox360, PS2, 게임큐브 등 각 플랫폼의 버전은 각각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한 기술로 구현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야심찬 목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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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레드스톰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고스트 리콘: 어드밴스드 워파이터'는 2013년 멕시코를 배경으로 삼았다. 멕시코에서 다당제 민주주의제를 체택, 1회의 총선거가 있는 날, 마약상과 관계가 있던 한 장군이 반란을 일으키고, 미국은 이에 맞서 특...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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