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일본 최초의 상업용 비디오게임 ‘일렉트로 퐁’을 세상에 선보인 이후 32년에 걸쳐 수많은 게임을 발매한 명가 ‘타이토’의 메모리얼 앨범인 ‘타이토 메모리즈’. 78년에 발매된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시작으로 97년 발매된 ‘쁘띠 캐럿’까지 25작품이 먼저 ‘타이토 메모리즈 상편’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발매된다.
부모님의 눈을 피해 어린 시절 오락실에 들락거리던 20대 중반 이상의 게임들이라면 낯익은 게임들도 많을 터. 어떤 게임들이 이 타이틀에 수록되어 있는지 우리의 향수를 자극하는 고전 명작게임들의 세계로 다함께 빠져~보자!
스페이스 인베이더 컬러(1979)
▲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컬러 버전. 접근해오는 침략자를 빔포로 격파하는 원조 슈팅게임으로 게임업계 첫 메가 히트작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큰성공을 거뒀다. |
루나 레스큐(1980)
▲ 구출정을 조작해 운석을 피하면서 달에 착지, 남겨진 우주비행사를 구출한 후 UFO의 공격을 피해 보함에 귀환하는 슈팅게임이다. |
알파인 스키(1982)
▲ 코스 위에 산재되어 있는 나무와 바위를 피하면서 골까지 도착하는 액션게임. 코스 위의 숫자를 통과하면 득점하는 방식이다. |
페어리 랜드 스토리(1985)
▲ 마법사 토레미를 조작해 마법으로 적을 케익으로 바꾼 후 퇴치하는 액션게임. 높이 차가 있는 곳에서 케익을 밀어 적을 깔리도록 하면 득점할 수 있다. |
기기괴계(1986)
▲ 무녀 사요를 조작해 요괴를 부적이나 영험한 수호봉으로 퇴치하는 액션게임. 스테이지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를 쓰러뜨려 칠복신을 구출하는 것이 목표다. |
버블 보블(1986)
▲ 입에서 풍선을 발사해 적을 풍선에 가둔 후 이걸 터뜨려 적을 격퇴하는 액션게임. 풍선을 타고 공중으로 올라간다거나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등 지금도 명작게임으로 꼽힌다. |
라스턴 사가(1987)
▲ 검을 비롯한 3종의 무기를 이용해 적을 베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횡스크롤 액션게임. 섬세한 도트 그래픽과 당시로서는 드물었던 라이프 시스템을 채택했다. |
공리금단(1988)
▲ 쿵푸를 구사하는 주인공을 조작해 적 아지트에 납치된 크리스 부자를 구출하는 액션게임. 보스와 1:1로 싸우는 장면이 특히 호평을 받았다. |
사이베리온(1988)
▲ 메카닉 드래곤 ‘사이베리온’을 조작해 장해물을 피하면서 입에서 불꽃을 발사, 적을 격파하는 액션게임. 전방향 스크롤되는 스테이지의 등장이 특징적이었다. |
지옥 메구리(1988)
▲ 고승 ‘가쿠렌보’를 조작해 커다란 구슬을 던져 적을 공격하면서 7개의 지옥을 순회하는 액션게임. 아이템을 갖고 있으면 특수공격이 가능하다. |
카멜 트라이(1989)
▲ 배경 벽을 회전시켜 제한 시간 내에 볼을 골까지 인도하는 액션게임. 아케이드판에서는 볼륨 컨트롤러로 조작했다. |
돈도코돈(1989)
▲ 목수 밥과 짐을 조작해 들고 있는 햄머로 적을 납작하게 만든 후 던져 적을 해치우는 액션게임. 적을 공격하는 방법이 다양한 게 특징. |
프리플(1989)
▲ 아래에 쌓여 있는 블록에 플레이어가 갖고 있는 칸의 블록과 같은 것을 붙여 없애가는 퍼즐게임. |
아아~ 영광의 고시엔(1990)
▲ 일본 전국 13개 고등학교 중에서 하나를 골라 일본고교야구대회의 패자를 목표로 하는 스포츠게임. 코믹한 연출과 설정이 특징이다. |
마제스틱 트웰브(1990)
▲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리메이크판. UFO를 격추해서 아이템을 입수하면 파워업이 가능. 또한 캐틀 뮤틸레이션으로부터 소를 지키는 미니게임도 수록되어 있다. |
루나크(1990)
▲ 다양한 무기를 구사해 동물밀렵집단과 싸우는 횡스크롤 액션게임. 다소 황당한 전개가 오히려 인기를 끌었다. 2인 동시 플레이도 가능. |
프리루라(1991)
▲ 라디시랜드에서 일어나는 잭과 멜의 모험 이야기를 다룬 액션게임.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루나크와 마찬가지로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
메탈 블랙(1991)
▲ 획득한 아이템의 양에 따라 거대한 빔을 발사할 수 있는 슈팅게임. 일부 열광적인 마니아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
그리드 시커(1992)
▲ 아군기 주위에 있는 ‘그리드’에 적 총알을 일정 횟수 이상 접촉시키면 사용할 수 있는 폭탄의 수가 늘어나는 독특한 시스템의 슈팅게임. |
스페이스 인베이더 DX(1994)
▲ 지금까지 제작된 인베이더의 리뉴얼 버전. 혹성을 배경으로 한 업라이트 버전이 감회가 새롭다. |
다라이어스 외전(1994)
▲ 타이토의 대표적인 슈팅게임의 세 번째 시리즈. 중간보스를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는 캡처 기능이 추가됐다. |
라이트 블링거(1994)
▲ 던전에 장치된 수수께끼를 풀면서 사악한 마도사로부터 왕녀를 구출하는 쿼터뷰 시점의 액션게임. |
엘리베이터 액션 리턴즈(1995)
▲ 83년 발매되어 크게 히트한 엘리베이터 액션의 리메이크판. 다채로운 스테이지 구성과 장치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
클레오파트라 포춘(1996)
▲ 위에서 내려오는 보석과 관을 둘러싸거나 나란히 배치해 없애는 퍼즐게임.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했다. |
쁘띠 캐럿(1997)
▲ 화면 위를 굴러다니는 볼을 발사해 내려오는 돌을 없애고 적에게 돌을 보내는 대전 퍼즐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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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게임소개
- 78년 발매된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시작으로 90년대 후반까지 발매된 타이토의 인기 아케이드 게임을 하나의 타이틀에 농축시킨 작품. 상편에 이어 하편도 곧 발매될 예정이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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