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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중심인 MMORPG(미끄마끄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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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마끄 온라인은 리얼함 또는 캐주얼함 등 취향을 분명히 가릴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됐던 기존 MMORPG와 달리 실사풍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가진 6등신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어느 정도 절충된 형태의 모습을 띠고 있는 미끄마끄 온라인은 2003년 ‘TTL 핑고’란 온라인 커뮤니티게임을 개발한 조이스펠의 작품이다.

▲초기 캐릭터 생성장면

“소울을 소재로 한 새로운 시스템이 강점”

개발사인 조이스펠은 리들랜드 대륙을 오고가는 많은 순례자들이 들렀다 떠나는 마을 알펜에 잠시 들르게 되는 늙은 음유시인의 노래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는 미끄마끄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전투와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꼽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던전 앤 드래곤이 가진 RPG의 기본 룰에 캐주얼게임 요소를 도입해 MMORPG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미끄마끄 온라인은 스팀펑크 그래픽과 패러디 만화로 처리한 로딩화면 등 저연령층 게이머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저연령층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특징 중 하나

이렇게 저연령층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끄마끄 온라인의 시스템은 ‘소울’이란 소재가 기본이 된다.

미끄마끄 온라인은 크게 아이템 시스템의 일종인 ‘소웰시스템’과 전투형 파티시스템인 ‘소울메이트 시스템’ 등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왼쪽은 소울메이트 시스템 중 일부, 아직 메이트의 자리만 마련된 상태.
??오른쪽은 소웰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의 모습이다

소웰시스템은 ‘디아블로’나 ‘던전시즈’ 시리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룬문자를 소켓에 넣어 아이템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스템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미끄마끄 세계를 여행하면서 입수할 수 있는 광물 소웰을 생산 또는 구입한 장비에 마련된 소켓에 넣는 것만으로도 쉽게 소웰에 잠재돼 있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룬과 같이 소웰에도 공격력이나 방어력을 올려주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장비에 다양한 소웰을 장착함으로 해서 더욱 손쉽게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 소웰을 삽입할 수 있는 소켓은 미끄마끄 온라인에 등장하는 장비에 모두 마련돼 있으며 소켓은 최대 4개까지 제공된다.


▲이런 식으로 장비에 마련된 소켓에 소웰을 간단하게 삽입하기만 하면 된다

소울메이트 시스템은 일종의 전투형 커뮤니티 시스템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의 캐릭터가 맺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울메이트는 오직 한 사람하고만 맺을 수 있다는 제한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소울메이트를 맺은 뒤 전투를 하게 되면 보통상태에 비해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레벨에 따라 강력한 소울메이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소울메이트 사이에는 전투에서 얻은 경험치의 일부를 나눠줄 수 있어 빠른 레벨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 공유가 가능해 상대 캐릭터로 접속해 대신 레벨업을 해줄 수도 있게 된다.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MMORPG”

미끄마끄 온라인은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MMORPG다.

강한 힘과 체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근접전에 강한 ‘전사’, 근력은 떨어지지만 정확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궁사’, 약한 힘과 체력을 강인한 정신력으로 보완하며 능숙하게 원거리 범위공격을 하는 ‘마법사’ 등 크게 세 가지 기본직업을 제공하고 있는 미끄마끄 온라인은 듀얼 잡 시스템을 통해 육성에 자유도를 부여하고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마법사, 궁사, 전사 / 듀얼 잡 시스템으로 모두 합쳐버리면 아래와 같은 캐릭터의 모습을 띨 수도 있다

“잘못 키운 캐릭터, 이젠 버릴 필요 없다”는 컨셉으로 제공되는 듀얼 잡 시스템은 공들여 키운 캐릭터가 스테이터스 분배 실수로 소위 ‘잡캐’로 전락해버리는 상황을 플레이어가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듀얼 잡 시스템을 통해 스킬포인트와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자신만의 전략적인 방법으로 적용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플레이 스타일도 변화시킬 수 있다. 또 전략적인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끄마끄 온라인에서 느낄 수 있는 육성에 대한 고민은 캐릭터 육성에 관한 부분이라기보다는 전투, 전략에 관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육성뿐만 아니라 미끄마끄 온라인은 몬스터와의 전투상황에 따라 플레이어 캐릭터가 변신하는 ‘분노&변신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

분노&변신시스템은 몬스터를 사냥함으로 해서 쌓을 수 있는 분노게이지가 어느 상태에 이르면 물, 불, 바람, 대지, 빛, 어둠 등 6개 속성 중 한 가지 속성으로 플레이어가 변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으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에 듀얼 잡 시스템과 함께 전투 시 전략적인 요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변신시스템(왼쪽)과 이벤트 존(오른쪽)의 실례. 이벤트 존은 필드에 저런 형태로 랜덤하게 존재한다

조이스펠은 각각의 변신타입이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분노&변신시스템이 PVP나 공성전에서 보다 치밀한 전략수립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론 육성한 캐릭터를 웹 아바타처럼 꾸미는 코스튬 제공은 기본이다.

▲장비는 미리 입어보고 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끄마끄 온라인은 새로운 차원으로 이동해 다양한 룰과 새로운 몬스터와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이벤트 존 시스템 등 색다른 게임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

현재 1차 클로즈베타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으니 게임이 궁금하다면 베타테스터 모집에 응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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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게임소개
미끄마끄 온라인은 전투형 파티시스템인 소울메이트, 아이템 시스템의 일종인 소웰시스템, 캐릭터 육성에 자유도를 부여하는 듀얼 잡 시스템, 색다른 전투시스템인 분노&변신시스템 등 참신한 게임시스템을 도입한 MMORP...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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