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계주에서 열심히 달리던 도중 골을 앞에 두고 뒷사람이 발을 걸어 넘어졌다면? 넘어진 사람은 무지하게 열받을 것이고 넘어뜨린 사람은 엄청나게 통쾌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발을 걸었다는 행위를 ‘딴지’라는 단 두 글자로 표현할 수 있다. 지금 이야기 하는 슈퍼잼이 바로 딴지 레이스를 장르로 하는 신개념의 캐주얼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4가지 게임성이 하나로
슈퍼잼의
기본적인 게임의 목적은 여타 레이싱게임이 그렇듯이 다른 게이머보다 먼저 골 지점에
도착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아무런 방해없이 레이스를 한다면 재미가 없을
뿐 더러 단순루트를 통한 반복적인 게임이 될 분이다.
▲HP와 SP개념이 포함된 신개념 레이싱게임 |
하지만 슈퍼잼은 레이싱의 스피드, 점프를 이용한 리듬, 컨트롤의 스릴, 딴지의 액션이라는 4박자가 맞아들어 가면서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매번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게된다.
위에서 잠깐 말한 것이 바로 게임의 특징이다.
▲달리고 점프하고, 때리고 피하고 아이템을 먹어야 한다 |
딴지를 통해 가학적인(?) 쾌감과 함께 원거리 및 근거리 무기를 이용한 타격감. 주력 및 조작속성이 다른 캐릭터를 이용한 리듬감 있는 점프 플레이. 타이밍을 맞춰 통과해야 하는 여러 가지 장애물과 테마가 있는 맵에서의 조작성. 그리고 공격과 수비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어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뚜력한 목적성을 단 한번의 게임 플레이에서 모두 느낄 수 있다.
솔로와 팀전, 2개의 게임성
슈퍼잼은
솔로와 팀전에서 서로 다른 게임성을 보여준다. 물론 딴지라는 개념은 같이 공유하지만
솔로전은 딴지를 통해 누가 먼저 빨리 골 지점에 도착하는 가를 겨루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반면 팀전은 슈퍼잼이라는 아이템 2개를 공격측은 골 지점에 제한시간내에 가져가야 하고 수비측은 공격측을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한다. 게임은 전반과 후반으로 진행되는데 후반에서는 공수교대를 이뤄 승부를 가리고 무승부일 경우 골인 시간을 비교해 승패를 겨루게 된다.
▲노란색 공이 바로 슈퍼잼! 들고 튀는 것이 승부의 열쇠 |
이렇게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포인트로 게임머니와 경험치를 쌓게 된다. 게임머니는 상대방을 공격해서 얻는 포인트와 맵에서 획득하는 젤몬드, 승패여부에 따른 보너스 상금으로 얻을 수 있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해 더 교묘한 딴지를 걸 수 있게 된다.
간단한 조작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어찌보면
슈퍼잼의 조작은 상당히 복잡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캐주얼 게임인 만큼 간단한
조작을 자랑한다.
캐릭터의 이동은 커서키로 조작하지만 숙련자를 위해 [W], [A], [S]. [D]를 이용해 FPS와 비슷한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스페이스바를 눌러 점프하는 간단한 조작이다. 점프의 경우 장애물을 통과하는데 주로 사용하지만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조작이 가능해 진다.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준 다는 것이 캐주얼게임의 특징 |
현재 알파테스트 중인 슈퍼잼은 최근 리뉴얼을 통해 게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해 일반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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