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의 소녀와 함께하는 모험 아르카나

게임메카 최호경 2005.10.21 16:56

고대 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

‘아르카나 ~빛과 어둠의 엑스터시스~’(이하 아르카나)는 2000년 11월에 일본에서 발매된 게임으로 해피팩토리가 미타마에 이어 국내발매를 준비하고 있는 성인게임이다. 미션오브 머더, 프린센스 나이츠, 미타마 ~시노비~에 이어 4번째로 발매되는 성인게임 아르카나는 고대 유럽을 배경으로 주인공 카프리스가 15명의 여성을 만나 이콘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여성을 절정에 도달하게 만들어 이콘을 넘겨받자.

이콘이란 인간에게 새겨진 각인으로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본인도 자신의 각인이 어떤 형태로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콘에겐 각각의 의미가 부여돼 있어 자신이 지니고 있는 이콘에 따라 인간의 성격과 능력에 큰 영향을 받는다. 사람의 능력에 차이가 있듯 이콘의 능력에도 차이가 있어 강한 이콘을 가진 자는 강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

세상에는 땅의 이콘, 불의 이콘, 물의 이콘, 바람의 이콘이란 4대 이콘이 존재하며 이콘 자체에 선악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여성을 만족시겨야 한다	▲저 호소하는 듯한 눈빛의 의미는!?

세계에서 이콘은 가지지 않은 것은 주인공 카프리스와 톤보 두 명뿐이다. 이 두 명이 이콘을 얻기 위해선 여자와 잠자리를 가져 여성을 절정에 도달하게 하면 여성이 가진 이콘능력을 얻을 수 있다.

순수하고 강력한 영혼을 가진 자 세상을 지배한다

인간세상은 고대부터 빛과 어둠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빛의 세력거점인 법왕 휘하의 국가들은 어둠의 세력인 이교도 중심의 국가들에 대항해 전쟁을 하거나 전쟁을 하지 않을 때는 서로 세력을 견제하는 상태가 이어져 오고 있다. 전쟁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빛도 어둠도 아닌 상태의 강력한 영혼. 그 영혼을 사이에 두고 빛과 어둠의 세력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여성들은 로멘스를 꿈꾼다	▲사소한 것부터 챙겨주는 것은 매너의 기본

한편 게임의 주인공인 카프리스는 신부를 찾는 여행을 하고 있는 모험자다. 그러던 어느날 정체불명의 남자 마스터를 만나 이상한 이야기를 듣는다. 마스터는 카프리스가 인간이면 모두 지니고 있어야 할 이콘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며 강력한 이콘을 가진 여성들을 찾을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카프리스는 그 말의 의미를 모른 채 자신의 신부를 찾는 여행을 계속한다.

플레이어의 사명은 총 15명의 여성캐릭터를 만나 이콘을 손에 넣는 것이다. 게임은 4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은 4화로 이뤄져 있다. 한 개의 장에는 4대 이콘 중 한가지를 가진 여성들이 등장하는데 이 여성과 잠자리에서 절정을 느끼게 해 이콘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