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슈퍼히어로 총집합
'마블 네메시스'는 게임, 애니, 코믹스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미국의 인기 영웅시리즈다. 소위 '마블'시리즈로 불리는 이 영웅물은 미국에선 인기시리즈지만 국내 팬들은 접하기 어려워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최근 마블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돼 국내에도 예전보다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
돌연변이 거미독에 의해 초인적인 힘을 얻은 '스파이더 맨', 유전자 변형으로 인해 돌연변이가 된 영웅 'X-Man' 시리즈, 어릴 적 방사능노출에 의해 시각을 잃었지만 다른 신체능력이 초인적으로 발달한 '데어데블', 우주실험 중 방사선구름에 의해 초인적인 힘을 가지게 된 '판타스틱 4' 등 최근 마블 캐릭터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개봉돼 국내에도 마블 영웅들은 그다지 낯선 존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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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를 조종해 시민들을 수호하라
2005년 12월 7일 발매 예정인 '마블 네메시스 ~Rise of the Impertects'는 유명 마블 캐릭터와 새로운 영웅 ‘더 임퍼펙트’를 조종하며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의 배경은 마블 영웅들이 살고 있는 가상세계뿐 아니라 실제 뉴욕거리를 리얼하게 재현한 뉴욕시내를 포함 다양한 배경에서 전투가 이뤄진다.
더 임퍼펙트는 마블의 새로운 영웅들로 EA는 그들을 제작하기 위해 유능한 컨셉 아티스트인 폴 커트링과 시나리오를 위해 다양한 개발자들을 영입해 새로운 영웅들을 제작했다.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있는 캐릭터는 총 20명이 넘지만 게임을 시작했을땐 대부분의 캐릭터들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숨겨져 있는 캐릭터를 사용하려면 게임의 메인 모드인 스토리모드를 진행시켜야 한다. 플레이어가 스토리 모드의 미션을 클리어하면 캐릭터들의 사용제한이 해제되며 사용제한이 해제된 캐릭터는 대전모드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메인모드는 스토리모드
마블 네메시스의 가장 메인이 되는 모드인 스토리모드는 판타스틱 4에 등장했던 ‘더씽’과 엑스맨의 주인공인 ‘울버린’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게임은 액션어드벤쳐 타입의 3D게임으로 주변의 물건들을 사용하거나 직접 공격하며 해당미션에 지정된 조건을 만족시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모드다.
스토리모드에서 주목할 점은 미션을 클리어하면 사용할 수 없었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이외에도 클리어 특전인 마블캐릭터 카드, 마블 코믹스, 게임 동영상 등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피니쉬 기술로 멋지게 마무리
마블 네메시스의 전투는 3D화면에서 이뤄진다. 조작은 가드, 공격, 잡기 등의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기술의 연출이 가능하다. 마블캐틱터와 더 임퍼펙트 영웅들은 각각 자신만의 고유필살기를 가지고 있다. 보스전이나 다른 영웅과 대결을 펼칠 때 피니쉬 기술로 고유필살기를 사용하면 캐릭터 별 고유 피니쉬영상이 연출된다.
예를들어 울버린의 경우엔 양손의 강철손톱을 이용해 적을 난사하고 스파이더맨의 경우는 그물로 적을 옭아매 공격하는 등 각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피니쉬무비가 연출된다.
3D화면에서 펼치는 다양한 액션
전투가 벌어지는 3D화면의 오브젝트는 파괴하거나 집어 던져 공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전투는 플레이어 혼자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수의 적들과 전투하기 위해서는 오브젝트나 적들의 간격을 조절해 전투 타이밍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 외에도 캐릭터는 다양한 연출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빌딩이나 높은 건물을 이용한 벽타기와 높은 곳으로 한번에 점프할 수 있는 슈퍼점프, 공격을 빠르게 회피할 수 있는 긴급회피 등 기존액션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액션이 가능해 화려한 기술과 함께 여러가지 움직임을 펼칠 수 있다.
전투템포를 조절하며 전투하라
적에게 공격 당했을 때 캐릭터의 체력은 감소하지만 감소한 에너지 중 80% 정도는 공격받지 않으면 서서히 회복되기 때문에 연속공격을 당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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