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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 주 위클리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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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째주, 국내외로 주목할만한 PC게임의 발매가 소원한 가운데 해외에서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어드벤처게임 ‘80데이즈(80 Days)’와 우주생활 시뮬레이션게임 ‘스페이스 스테이션 시뮬레이션(Space Station Sim)’ 등의 이색게임이 발매됐다. 한편 국내에서는 NFL 매든 시리즈와는 또 다른 럭비 리그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으며, 그 외에도 FPS게임이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가 게임속에 완벽히 재현!

80데이즈-“소설을 게임화한 이색 어드벤처게임”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쓴 ‘80일간의 세계일주’를 게임화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기존 어드벤처게임들이 한정된 지역에서 괴물을 사냥하거나 퍼즐을 풀어야만 했던 것과는 다른 특징을 지닌다. 그것은 게이머가 여행을 무사히 마치기 위해 시간과 돈 뿐 아니라 식량과 휴식의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하며, 종종 쉬지도 않고 뛰어다녀야만 할 것이다.

▲세계 곳곳엔 명물들이 많다

▲그래픽은 좀 떨어진다

게임은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재현함은 물론, 3D세계를 실시간으로 탐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그래픽표현에는 고성능의 3D엔진을 사용, 등장인물들의 복장과 그림자, 입모양, 각종 파편 등 세밀한 부분까지 정밀하게 표현됐다. 마지막으로 게임속에는 총 100명 이상의 서브캐릭터가 등장해 게이머의 여행을 돕는다.

▲시점변화도 가능

▲지역주민에게서 정보를 입수하자

스페이스 스테이션 시뮬레이션-“우주시뮬레이션의 결정판”
우주선 안에서의 생활을 소재로 한 시뮬레이션게임이다. 게이머는 우주산업에서의 최고기술력을 보유한 나사(NASA)의 구성원이 되어 주어진 일련의 우주계획을 실행해 나갈 수 있다. 실제 게임은 시뮬레이션답게 실무와 관련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 예로, 새로운 자원의 채취, 우주계획, 연구 및 개발이 미션으로 등장한다.

▲기술자는 우주선의 수리를 담당

▲관제탑에서 우주선의 이륙을 관찰

게이머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으로는 파일럿, 과학자, 엔지니어, 미션 스페셜리스트가 있다. 각 직업에 따라 우주정거장을 만들거나 각종 기계를 조립, 수리할 수 있으며, 우주선 발사계획에 참여하거나 우주에서의 무중력상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게임은 우주계획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으며, 작업별로 구분해 작은 미션들만 따로 진행할 수도 있다.

▲무중력 상태를 미리 몸에 익히기도 한다

▲탐사기계의 조립장면

카오스 리그: 서든 데스-“판타지 캐릭터들이 스포츠를 한다”
실시간전략과 RPG, 스포츠 장르를 통합한 복합게임이다. 게임에는 인간과 언데드, 다크엘프, 바바리안 등 다양한 종족이 등장하는데, 게임의 룰은 간단하다. 중앙선을 기준으로 공을 상대편 골대에 넣는다는 것. 한 팀당 9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치며, 경기중에는 공을 던지는 것 외에도 마법이나 특수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판타지 캐릭터 총집합

▲온갖 마법과 기술이 사용된다

게임은 10개의 종족과 60명의 캐릭터, 170개의 마법, 기술이 등장한다. 또 피하기, 충돌하기, 트랩 설치하기 등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게임은 80개 팀과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싱글플레이모드와 상대방의 승률에 비례한 핸디캡이 부가된 온라인 멀티플레이모드가 수록돼 있다.

▲고블린족

▲다크엘프족도 등장

럭비 리그 2-“NFL 매든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
시드히 인터렉티브사가 제작한 럭비스포츠게임이다. 게임속에는 NRL, 슈퍼리그 및 국제경기에 등장했던 모든 팀들이 등장하며, 선수들의 기량도 최신데이터를 토대로 구현됐다. 또 실제 럭비경기에서 펼쳐지는 어깨싸움과 볼 패싱기술의 구현은 물론, 추가로 하이볼 콘테스트 등의 요소를 수록해 게임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국내 모기업 광고도 나온다

▲얼굴은 구별할 수 있을 정도

선수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시즌을 준비하는 등 시뮬레이션요소도 포함돼 있다. 또 게임속에 등장하는 500명 이상의 선수들은 각각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특징이 잘 표현됐다. 특히 선수들의 움직임은 영화 ‘반지의 제왕’제작에 참여한 특수효과팀 웨타 디지털(Weta Digital)의 기술이 사용돼 더욱 생동감있게 구현됐다.

▲상대팀의 태클을 피해 앞으로 나아가자

▲벽을 견고히 쌓자

진 트루퍼즈-“박진감 넘치는 전투로 구성된 FPS게임”
콜드런이 제작한 FPS게임이다. 게임은 주인공이 우주의 다른 종족들과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게임은 일반 FPS게임과는 달리 RPG의 요소를 일부 채용했다. 물리친 적의 숫자나 클리어한 미션 정도에 따라 주인공은 성장하고, 그 정도에 따라 다른 엔딩을 보는 것이 그것이다.

▲그래픽은 상당한 편

▲스나이퍼 기능을 사용해 헤드샷을 노리자

전투에서는 단순히 강한 무기가 등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슬로우모션을 사용해 더 큰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 게임속에는 최첨단의 탈 것들이 등장, 이를 이용해 전투를 더 박진감있게 진행할 수 있다. 게임은 싱글플레이 뿐만 아니라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전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작은 무기도 효율적으로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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