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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여 긴장하라, 우리는 5인조다!(오더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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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온라인은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플레이한다는 독특한 발상의 MMORPG다. 기존 MMORPG가 대부분 1명의 캐릭터만을 조작할 수 있었던 데 반해, 오더온라인은 여러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의 개발기간만도 2년! 이미 2004년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주최한 ‘우수게임 사전제작사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업계에서 게임의 평판은 좋은 편이다. 하지만 개발기간이 너무 길었던 탓일까, 이보다 먼저 등장한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비해 게이머들에게 '짝퉁'으로 취급받는 현실이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한 게임이다.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오더온라인의 새로운 테스트소식이 공개됐다. 2005년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시행되는 게임의 스트레스 테스트는 서버와 클라이언트간의 안정성체크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5개의 휴먼직업이 등장, 기사단, 기사단AI, 인첸트, 파티, 스킬, 레이고 탄 시스템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그 밖에 전쟁시나리오, 미스터리퀘스트가 추가되는데, 테스트 후에도 다양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먼저 게임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테스트 신청하기

파티플레이가 아니다, 앞으로 대세는 팀플레이다!
이제 오더온라인의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보자. 먼저 오더온라인 제목에 쓰인 오더(Order)는 게임속에서 두가지 뜻을 의미한다. ‘명령하다’란 것과 ‘기사단’이 그것! 실제로 게임은 게이머가 구성한 팀(기사단)을 컨트롤(명령)해 진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오더온라인의 세계는 인간과 임모탈종족의 대립을 소재로 한다. 이 세계의 역사는 천지창조 이후 7개의 시대(신화, 창조, 대립, 고요, 파괴, 고통, 상실)로 구분되는데, 게임은 그 중 가장 마지막인 상실의 시대를 무대로 한다. 지나온 역사는 인간의 승리를 말해주고 있지만, 임모탈종족이 다시 한 번 인간에게 도전한다는 것이 게임의 주된 줄거리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게임은 팀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팀전술과 성장, 캐릭터트레이드, 단체스킬시스템이 핵심이다. 여기서 팀플레이는 기존 MMORPG의 여러게이머를 함께 참여시킨 파티플레이와는 다른 개념이다. 게이머 혼자서 5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다는 것! 물론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는 1명 뿐이고 나머지는 NPC로서 자동전투를 행할 뿐이지만(하지만 주캐릭터를 수시로 바꿀 수 있음), 유닛 컨트롤의 개념을 바꿨다는데 신선하게 다가온다.

인간과 임모탈의 대립, 참신한 시스템 채용
한편 게임속 캐릭터는 크게 2개의 종족과 8개의 직업으로 나뉜다. 2개의 종족은 인간과 임모탈이고, 8개의 직업은 현재 인간측의 5개만 공개된 상태(기사, 아처, 클레릭 등). 이번 테스트 후 임모탈의 직업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몬스터 역시 다양한 클래스의 레이드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수십명의 캐릭터가 혼전을 펼치는 대규모 전투야말로 게임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물론 특정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팀의 평균적인 전력을 강화시켜야만 한다. 전략과 전술이 중요한 게임이니만큼, 캐릭터의 직업과 스킬을 골고루 분배하는 것도 놓쳐선 안될 요소다. 게임속 캐릭터는 4개의 속성(물, 불, 바람, 대지)을 지니며, 직업마다 다양한 종류의 스킬(패시브-습득 후 효과지속, 인스턴트-즉시사용가능, 캐스팅-시전시간필요)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게임은 핵심인 팀플레이를 기초로 한 다양한 시스템이 채용돼 더욱 눈길을 끈다. 대규모의 범위, 전략마법사용이 가능한 기사단 스킬시스템과 여러캐릭터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캐릭터AI시스템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레벨과 강력한 아이템 만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던 기존 MMORPG와는 다른, 컨트롤 중심의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게임은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를 다른 게이머와 교환할 수 있는 캐릭터트레이드시스템, 무기와 아이템의 능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인첸트, 레이코 탄 시스템을 채용해 게임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티플레이도 가능, 동기부여퀘스트 수록
게임은 팀플레이를 강조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파티플레이를 완전히 버린게 아니다. 실제로 게임의 3차 테스트 때에는 10명의 게이머까지 파티를 구성해 최대 50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오더 온라인은 혼자 할 때 진형시스템과 클래스 조합을 통한 컨트롤 중심의 게임을, 여럿이 할 때 대규모 백병전을 펼칠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게임은 향후 커뮤니티 기능을 보완, 친구찾기나 길드시스템을 구현해 나간다고 하니 발전가능성 또한 무궁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게임의 퀘스트는 단순한 의무가 아닌 진행하면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본적으로 반복퀘스트를 통해 습득한 아이템을 돈이나 무기로 바꿀 수 있으며, 캐릭터부여퀘스트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동료로 영입할 수도 있다. 그 밖에도 이번 테스트에는 미스터리, 전쟁시나리오 퀘스트가 추가됐는데, 혼자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이런 다양한 특징을 지닌 오더온라인, 성공이 검증된 게임들만 따라서 제작하는 편협한 국내 MMORPG시장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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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게임소개
게임은 이 두가지 의미를 모두 사용하고 있으며 인간과 임모탈 두 종족의 대립이라는 거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현재는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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