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수를 타고 벌이는 통쾌한 FPS게임(소환대전 큐이)

캐주얼 FPS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캐주얼의 가벼움 때문에 FPS에서 느낄 수 있는 팽팽한 긴장감이 사라졌다는 점일 것이다. 그렇다 보니 캐주얼 FPS가 유저들에게 별다른 흥미를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와 긴장감 없는 대전 등 별로 내세울게 없는 것이다.

이에 열림커뮤니케이션은 캐주얼 FPS에 새로운 장을 열어보고자 ‘소환시스템’과 ‘콤보’ 공격으로 무장한 신개념 ?‘소환대전 큐이’(이하 큐이)를 내놓았다. 이 게임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소환수들을 육성할 수도 있어 FPS게임에서 느낄 수 없던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FPS 게임에 소환시스템+콤보+육성?’ 과연 재미를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소환대전 큐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몬스터를 소환하라!

‘큐이’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소환수들을 불러내 전투를 펼치는 슈팅 대전을 벌이는 게임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소환수들은 각각 사용할 수 있는 마법과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소환수를 선택해서 플레이를 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내용도 달라진다.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소환수의 수는 무려 50가지.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소환수 중 대전에 참여 할 소환수를 선택하게 되며, 한 게임 내에서 소환수를 불려낼 수 있는 기회는 3번 주어진다.

대전형식은 1 대 1부터 2 대 2, 3 대 3 대전까지 가능하며,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을 벌이기 전 연습을 하고 싶다면 컴퓨터를 상대로 대전을 펼칠 수도 있다. 단, 컴퓨터라고 해서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컴퓨터의 실력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지만 승리를 할 수 있다.

성장, 수집의 재미가 있다!

사람이 여러 시련을 겪으면서 진정한 성인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처럼 소환수들도 험난한 대전을 경험하면서 성장해 나간다. 즉, 플레이어가 소환수를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환수들은 대전 경험이 많을수록 스킬과 마법이 강해지면서 더욱 강력한 소환수로 성장해 간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소환수 하나를 집중적으로 육성 할 수도 혹은 여러 소환수를 두루 육성해 대전 시 번갈아 가며 강력한 공격을 계속해서 가할 수도 있다. 이는 곧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소환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소환수는 기본적인 능력에 따라 퍼피, 와일드, 비스트, 마스터, 로드 등의 계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플레이어의 레벨이 올라가면 좀 더 높은 계급의 소환수를 선택할 수 있다. 소환수는 아이템샵을 통해서 구입 가능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소환수를 수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3월 프리오픈베타테스트에서는 퍼피, 와일드 계급의 소환수만 선보이지만 차후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공중 콤보 한 번이면 끝!

캐주얼 FPS게임은 게임이 쉽고 가볍다 보니 대전을 펼치면서 스릴이나 긴장감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큐이’에서는 강력한 ‘콤보’ 공격이 있기 때문에 항상 긴장해야만 한다. 만약 공격을 맞게 되면 공중으로 몸이 붕 뜨게 되고 그 후로는 비참할 정도로 연속공격을 맞게 되기 때문이다.

콤보는 마나가 가득 차있을 때 사용가능하며, 적에게 콤보탄을 명중시키면 적이 하늘로 띄워진다. 이 때 화면에 나오는 콤보 발사 그림을 보면서 클릭하면 연속발사 완성! 콤보탄을 맞은 캐릭터는 무조건 공중으로 떠오르기 때문에 격투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공중콤보, 무한콤보 같은 고급기술까지 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콤보탄은 마나 소모가 크기 때문에 상대가 피할 경우 반격을 가해와도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해서 사용해야 한다.

콤보 공격 외에도 공격마법을 사용해 상대방을 제압할 수도 있다. 마법은 궤적을 그리면서 날아오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있어 바로 옆을 확 스치고 지나가는 공격을 피하면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

마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소환수를 바꿔 타며 마나의 양을 잘 조절해야만 한다. 또한 소환수에 따라 사용하는 마법이 다르기 때문에 소환수를 바꿔가며 공격을 하면 좀더 화려한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다.

캐주얼 FPS의 새로운 도전!

‘큐이’는 간편한 조작과 귀여운 캐릭터로 캐주얼 게임의 기본을 갖추고 콤보와 소환시스템으로 대전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향후 방꾸미기, 소환수 길들이기 등 다양한 재미 요소가 추가 될 예정이다.

‘신개념 슈팅게임’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야심 차게 시작한 ‘큐이’. 과연 캐주얼 FPS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