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가 범람하는 게임시장에 티즈소프트가 'MMO 전략액션 퓨전온라인’ 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들고 나타났다. 과연 MMORPG와 무엇이 다른지.. ‘MMO 전략액션 퓨전온라인’이라는 것이 어떤 모습을 보일것인지, 게임성은 어떠한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게임의 배경
▲전운이 감도는 바르니빌 대륙 |
일단 첫번째로 게임의 배경 및 특성에 대해 살펴보자. 에다온라인은 바르니빌 대륙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한편의 대하 서사시이다. 유저는 퀘스트를 진행하며 성장하게 되고, 퀘스트를 진행 할수록 한 세기 전에 대륙을 파멸로 몰고 간 힘의 정체를 파악하고 소유하게 된다.
서서히 드러나는 거대한 진실 앞에 탐욕과 정의가 충돌하고 대륙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때부터는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강대한 힘을 사용하여 세상을 지배할 것인지, 그들에게 대항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개인은 길드가 되고 길드는 국가가 되며 국가는 제국이 되어. 바르니빌 대륙을 통일해야한다.
등장 캐릭터
에다온라인의 캐릭터는 현재 인간과 엘프 두 종족만으로 나뉜다. 하지만?앞으로 개발이 진행되면 약 20가지 정도의 캐릭터가 더 추가될 예정이다.
인간종족의 남성캐릭터인 오웬은 열정적인 붉은 머리지만 차가운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는 거물급 용병 출신의 캐릭터다. 거대한 양손 검을 휘두르고, 전장을 누비는 근거리 전투타입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하고 호퀘한 액션을 보여준다. 명문 엘프가문의 여성 캐릭터인 벨라는 나비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외모를 보여주며 세검술과 마법을 구사한다. 빠른 속도로 전장을 휘젓는 근거리와 원거리의 다양한 전투타입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볍고 우아한, 그러나 벌처럼 쏘아붙이는 액션을 보여준다.
또한 기존의 생성조합형 캐릭터 방식에서 벗어나 명사 캐릭터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캐릭터별로 다양한 직업 군이나 전투 타입이 결정된다.
▲전형적인
종족설정은 다소 식상한 면이 있다
에다온라인만의 부대시스템
에다온라인을 구별해 주는 특징은 바로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부대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는 실제 전투상황과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고 한층 더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전장 상황을 느낄 수 있는 중계 시스템 역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기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시스템이펙트 그리고 몇몇의 컨텐츠 등을 보면 PS2판 ‘진 삼국무쌍’이나 XBOX용 ’킹덤언더파이어 : 더크루세이더’를 기반으로 하여 조금은 다른 분위기로 각색한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개발사만의 또다른 대안이 필요할듯하지만 아직 개발과정이니만큼 ‘에다온라인’ 을 기대해본다.
▲ 대부대를 유저가 직접 컨투롤 할수있다 |
▲혼신을 다한 점프공격!! |
▲스킬을 이용한 화려한 범위공격 |
▲방어계열 스킬인가?? |
멋진 모습으로 다가올 에다온라인을 기다리며
개발 초기라 좀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에다온라인의 첫인상은 합격점을 주고 싶다. 다만 조금만 더 개발사만의 색깔을 찾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개발사는 2006년 오픈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새로운 장르의 표방이냐 아니면 새로운 온라인게임장르의 개척이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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