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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다섯째 주 위클리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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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콘퀘스트 : 디바이디드 네이션

‘아메리카 콘퀘스트 : 다바이디드 네이션 (이하 네이션)’은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리얼 타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네이션은 세밀한 전략적인 지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아메리카 콘퀘스트 엔진을 사용했다. 콘퀘스트 엔진은 거대한 전장과 3만 명의 병사를 2D로 성능의 부담 없이 표현 가능하다.

네이션은 건물을 건설해 자원을 비축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거대한 군대를 조직해야 한다. 대부분의 RTS가 그렇듯이 이러한 것들은 적을 쓰러뜨리고 승리를 쟁취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전략전인 지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 고지에 방어 바리케이트를 구축하고 유리한 지형에서 전투를 벌여야?한다.

 

 

한편 사기도 전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드러머(drummers 드럼치는 병사)와 플러그 베어러(flag bearer 깃발 운반병) 등이 필요하다는 점이 독특하다. 이 외에도 부수적인 다양한 유닛들이 존재해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네이션의 전투 방식은 시빌 워(Civil War)의 전투 방식이 그대로 배어있다. 또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었기 때문에 로버트 E. 리와 스톤월 잭슨, 울리시스 S. 그런트 같은 미국 전쟁 영웅들과도 만날 수 있다. 싱글 플레이는 9개의 캠패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USA, CSA, 텍사스, 맥시코의 캠패인이 플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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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트루퍼(Rogue Trooper)

로그 트루퍼(이하 트루퍼)는 동명의 만화 게임에 바탕을 둔 3인칭 액션 게임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유전자 공학자이자 파란색 피부 군대의 일원인 주인공이 누-어스(Nu-Earth)의 화학 약품 행성에서 적들과 전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만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트루퍼의 컨셉은 간단 명료하다. 빠르고 간단한 조작으로 다수의 적들을 ‘확’ 쓸어버리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하기엔 괜찮은 게임이다.

돌격 소총과 그레네이드 탄, 로켓 런처 등의 강력한 화기들이 등장하며 적을 처리하고 적의 무기를 집어서 사용도 가능하다.

 

블랙&화이트2 : 배틀 오브 더 가즈 (Black & White 2 : Battle of the Gods)

블랙&화이트2의 확장팩인 ‘배틀 오브 더 가즈(이하 더 가즈)’는 몇 가지 새로운 것이 추가됐지만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블랙&화이트의 중요 요소인 자신의 창조물을 착하거나 나쁘게 키우는 것도 바뀌지 않았다(맵은 꽤 많은 양이 추가되었다).

더 가즈는 블랙&화이트2 이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플레이어가 물리친 신 ‘아즈텍’이 더 악해져 돌아온 다. 그는 거대한 언데드 군대를 통솔한다(언데드 군대는 확장팩에 추가된 새로운 창조물이다). 아즈텍의 세력은 여러 섬에서 플레이어와 부딪힐 것이므로 그와 적대적으로 지낼지 아니면 평화적으로 지낼지 생각해 두어야 한다.

전편에서 플레이어는 선, 아즈텍은 악이란 스토리 라인이 확실했던 것에 비해 조금은 자유로워진 느낌이다. 하지만 새로운 섬에 플레이어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그와 전쟁을 펼치게 될 것이다. 이런 점은 아즈텍이 이끄는 군대가 언데드라는 점만 보더라고 확실하게 알 수 있다(아즈텍이 ‘악’이란 것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부분).

창조물(크리쳐)의 선택양식은 두 가지이다. 총 6개의 창조물들 중에서 ‘들여오기(import)’를 하던지 새로 처음부터 키울지를 결정할 수 있다. 들여오기를 선택할 경우 일정량의 ‘제물 점수’를 가지고 시작하며 건물들과 갓 파워를 선택할 수 있다. 확장팩에는 몇 가지 건물과 갓 파워가 추가되었는데 전작과 비교해 크게 특별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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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데파트먼트 3 (Fire Department 3)

소방관 시뮬레이션 게임인 ‘파이어 데파트먼트3(이하 데파트먼트)’는 자신이 소방수가 되어 불길 속을 뚫고 들어가 인명을 구조하는 게임이다. 때문에 빠른 판단력과 기민함을 요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풀 3D게임인 데파트먼트는 화재와 자연 재해 장면을 실감나게 연출했다. 상황을 파악해 진입로를 정하고 물을 뿌리고 환자를 후송하는 등의 모든 일을 플레이어가 판단하고 실행 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쉴세가 없다. 하지만 그만큼 몰입도가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사고 현장이 화재 현장뿐만 아니라 핵 연구소나 수용소, 산 불 등 다양한 재해가 등장해 플레이어에게 지루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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