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의 시기가 다오면서 더욱더 국내 월드컵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만큼 국내 게임개발사가 가장 관심을 두고 제작하고 있는 게임 역시 ‘축구 게임’이다. 그 중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풋살 축구’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프리오픈베타를 실시한 ‘레드카드’ 역시 마찬가지다.
그럼 이번 프리오픈베타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 신세대들의 프리스타일이 느껴지는 풋살 축구 |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축구의 축소판이면서도 축구의 룰에 크게 얽매이지 않는 풋살 축구의 매력은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단 소수 인원과 좁은 경기장에서 플레이 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쉽게 질릴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드카드’는 유저들의 시점을 제한해 두었다. 즉 ‘볼’이 아닌 ‘캐릭터’에 시점이 맞춰진 것이다. 유저들은 공을 시야 밖으로 패스를 하게 되면 더 이상 공을 볼 수 없으며, 따라서 유저는 화면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은 상황 파악을 위해 분주히 움직여야만 한다.
▲ 화면 밖으로 패스를 하는가 |
▲ 어느새 골로
연결되어 상황 종료! |
이것은 다소 유저들에게 답답하고 불편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게임에선 오히려 긴장감을 더해줌으로써 보다 게임의 몰입성을 높여준다. 이것을 통해 유저들은 숨가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간단한 경기 진행 방식과 변수?
게임의 경기 방식은 1대1부터 4대4까지 다양하며 시합 시간은 전, 후반 없이 5분으로 진행된다. 축구의 포지션은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가 있으며 이 중 ‘골키퍼’가 NPC라는 점이 특이하다. 특히 이것을 통해 그 동안 ‘골키퍼’를 기피하던 유저들의 공백을 채우는 수고를 덜 수 있어 보다 빠르게 경기를 시작할 수 있다.
▲ 2대2이든 3대3인든 골키퍼를 맡아야 하는 부담은 없다 |
‘레드카드’는 각 포지션마다 특징과 독특한 스킬이 있다. 아직 프리오픈베타에서는 이런 스킬을 구입할 수 있는 스킬샵이 구현되지 않은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오픈 베타에서 이러한 스킬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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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기본 스킬에서는 태클, 대쉬, 점프 등의 기본적인 동작과 함께 ‘스페셜 슛’과 ‘마르세유룰렛’ 그리고 ‘플립플렙’이란 기술도 존재한다. 그 중 많이 사용되는 기술은 바로 ‘스페셜 슛’이다. 스페셜 슛이 사용되는 순간 매트릭스 효과처럼 느려지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슛을 쏘는 유저는 화려한 포즈와 함께 강력한 슛팅을 시도하게 된다. 이것을 사용해 게임의 흐름을 상대팀에게서 뺏어올 수 있다. 단 프리오픈베타에서는 아직 골키퍼의 인공지능의 저조함과 스폐셜 슛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었다.
▲ 패스와 연결되는 스폐셜 슛! |
▲ 과연 득점왕과 MVP는 누구에게? |
이 밖에도 경기 종료 후 유저들은 시합 결과를 통해서 자신이 얼마나 활약을 했는지 알 수 있다. 결과는 득점, 태클, 도움, 비매너 네 부분으로 나눠지며 이것을 통해 득점왕과 MVP가 결정된다. 또한 이렇게 활약한 유저들은 보다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것으로 보다 치열한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
기대이상의 선전
이번 프리오픈베타는 생각보다 잘 진행되었다. 특히 풋살 축구의 재미를 잘 살렸고, 게임 진행 역시 매끄러웠다. 단 미구현 된 스킬샵 등 컨텐츠 부족이 수정사항으로 지적된다.이런 문제는 앞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 때 수정 보완되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서비스 되길 기대해보자.
▲ 다가오는 월드컵과 함께 한번 놀아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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