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스페셜포스 등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국내 온라인 게임업계는 유래 없는 FPS 호황기를 맞았다. 이 황금기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게임이 있으니 바로 메카닉 FPS ‘랜드매스(Landmass)’다. 기존 온라인 FPS와 색다른 면을 보여주는 랜드매스. 무엇이 다른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언리얼 엔진 탑재 완료!
랜드매스에는 퀘이크 엔진과
더불어 3D 엔진사에 한 획을 그은 언리얼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이것은 ‘화려한
그래픽’이 보장되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 ‘리니지 2’에도 언리얼 엔진이 사용되었지만
실질적으로 언리얼 엔진은 FPS 게임에 최적화 되어 있는 엔진이다. 현재 국내 온라인
FPS 게임의 경우 그래픽적인 면에서 떨어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언리얼 엔진 탑재는
이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뛰어난 물리엔진까지 더해졌다고
하니 기존 온라인 FPS 게임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게임화면과 구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트 유저를 위한 시스템
랜드매스는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지원한다. 일정시간 이동 속도를 증폭시키는 ‘부스터 시스템’과 이동하는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적하여 타격하는 ‘유도무기 시스템’, 유도무기를 피할 수
있는 ‘채프 시스템’, 아군과 적군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레이더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이런 다양한 전투 시스템은 라이트 유저들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FPS 게임의 경우 실력차라는 벽은 라이트 유저에게 크게 다가온다. 잠깐씩 온라인
FPS를 즐기는 게이머라면 머리만 살짝 내밀었다가 총 한 번 못 쏴보고 쓰러져 본
경우가 허다했을 것이다. 랜드매스의 다양한 전투 시스템은 이런 ‘허무한 죽음’을
낳는 게이머들 간의 실력차를 어느 정도 완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쓰러뜨릴 것인가 쓰러질 것인가
랜드매스는 전체적으로
기존 국산 FPS와는 색다른 느낌을 풍기는 게임이다. 다양한 시스템, 뛰어난 엔진,
삼각대립 구도, SF, 메카닉 등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밀리터리 FPS 게임들과는 다른
점들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시도로 한국 FPS 게임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오는 9월 클로즈베타테스트를 기다려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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