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TE
MUST DIE?!
단테가 돌아왔다. 지난 동경 게임쇼에서도 새로운 정보들과
플레이어블 데모 등이 공개되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던 캡콤의 첫 번째 PS3
참여작 데빌 메이 크라이 4.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 단테는 여느 때처럼 플레이어의
분신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플레이어는 단테와 싸워 그를 쓰러뜨려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지도 모른다.
스토리
어느
대륙 연안부에 존재하는 성새도시 포르투나. 이 도시에서는 다른 문화들과는 완전히
다른 독자적인 종교가 신봉되고 있다. ‘마검교단’이라 불리는 그 신앙조직은 일찍이
사람들을 위해 싸웠다는 악마 스파다를 신으로 받들며, 그 이외의 악마를 증오하고
배제하는 것을 제일의 교의로 하며, 그를 실현하기 위해 ‘교단기사’라 불리는 독자적인
군단마저 소유하고 있다. 이곳에 돌연, 그 유명한 데빌 헌터 단테가 나타나 모여
있던 교단기사들을 차례차례 쓰러뜨려 가는데...
차세대기의
높은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타이틀
차세대 액션게임의 선두주자인
만큼 최상급의 그래픽으로 제작되고 있는 데빌 메이 크라이 4는 차세대기 PS3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높은 연산능력을 활용하여 이전 시리즈들에선 볼 수 없었던 디테일하며
압도적인 리얼타임 그래픽을 표현하고 있다. 또, 이번 4편에서도 3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영화, CF, 게임 등에서 폭넓게 활동 중인 시모무라 유우지가 리얼타임 무비의
디렉터를 맡았다.
셀프 섀도우처리는 물론 피사계심도나 블러, 블룸, 글래어 등 각종 이펙트 처리를 통해 한층 깊고 생생한 리얼리티가 느껴진다. 현재까지 발표된 PS3용 타이틀 중에서도 그 그래픽의 아름다움은 단연 톱클래스. 게다가 이런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면서도 초당 60프레임을 고르게 유지한다고 하니 더욱 놀랍다.
악마의
오른팔로 적들을 휘저어라!
데빌 메이 크라이 4의 주인공은 이전 시리즈에서
계속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단테가 아니라, 네로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밝혀진
바 있다. 네로는 다름 아닌 마검교단 교단기사 중의 한 명으로서, 자연스레 단테와는
적대하는 관계로 만나게 된다. 새로운 능력인 ‘악마의 오른팔’의 소유자로, 이것으로
적을 공중에 띄우거나 붙잡고 던지는 등 새롭고 다양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베기, 쏘기 이외에 액션의 선택지가 하나 증가함으로서 그 게임성은 전편들과 비교해 더욱 진화되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차세대기의 아름다운 그래픽과 사운드에 보다 진보된 게임플레이, 시리즈 전통의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가세한 이번 데빌 메이 크라이 4는 말 그대로 PS3용 액션 게임의 레퍼런스를 지향하고 있다.
주요 캐릭터 소개
네로 악마의 오른팔을 가진 새로운 주인공. 뛰어난 실력으로 주위에서 주목받고 있는 ‘교단기사’의 젊은 전사. 염세적이며 냉소적인 성격으로 주위와의 협조성도 없어 단독행동을 즐겨 하는 면이 있다. 그 때문에 교단기사 중에서도 ‘더러운 일’을 주로 맡는 경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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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팔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을 확인. 곁의 소녀는 누구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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