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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새롭게 열린 ‘빛의 서사시’ 라그나로크 온라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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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새롭게 열린 ‘빛의 서사시’ 라그나로크 온라인 2

‘라그나로크 온라인(이하 라그1)’은 MMORPG로 남녀노소, 국적을 뛰어넘는 광범위한 유저층을 가진 게임이었다. 주민등록번호에 따라 캐릭터의 성별을 고정시켰는데, 당시 다른 온라인게임에 비해 특히 여성 유저의 수가 많았다.

귀여운 캐릭터와 강한 커뮤니티가 라그1의 강점이었다. 이 커뮤니티성이 지나친 나머지 이제 길드원이나 파티 없이는 사냥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어버린 것도 어느 정도 사실이다. 하지만, 라그1의 클로즈베타테스트 시절에 느꼈던 신선한 재미는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래서일까 차기작이라고 불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2’의 첫 번째 클로즈베타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았다.

3D로 확 바뀐 그래픽. 유명 작곡가 칸노 요코의 음악. 라그1의 장점만 가져와 보강한 새로운 시스템. 이런 거창한 문구에 혹했다기보다는 그냥 라그1에서 느꼈던 추억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었다.

물약이 없을 때 홀연히 힐 한방을 날려주는 지나가던 복사. 다 같이 토끼 머리띠를 만들기 위해, 파티 인원 수 만큼 네잎 클로버를 찾아 숲속을 뒤지던 일. 미궁 숲에서 만난 바포메트에게 몰살을 당해도 웃으며 ‘마을이나 갈까요’ 하던 그런 분위기.

라그나로크 2(이하 라그2)의 시작은 쉽지 않았다. 테스트 시작 시간이 한참이 지나고도 로그인 화면에서 전혀 진행이 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클로즈베타테스트니까. 처음이니까. 30분은 아무렇지 않았다. 1시간이 지나고 1시간 30분. 변함없는 로그인 화면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생각했다. ‘아, 칸노 요코의 음악이 없었다면 폭동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에 유저들의 번뇌는 깊어져 갔다.

흘러가는 구름. 잔잔한 음악. 움직임 없는 화면의 미묘한 긴장상태

다양한 캐릭터, 부드러운 움직임. 자랑 할 만한데?

드디어 라그2가 자랑하는 3D그래픽의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볼 수 있었다. 머리와 눈 뿐 아니라 눈썹에도 다양한 변화를 준 부분이 재미있었다. 1차 클베인데도 개성 강한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다. 세 종족 중에서 ‘노만’이라는 종족만 있었는데 기본 스텟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기본 스텟은 종족에 따라 결정 되는 듯 했다.

랜덤버튼을 누를 수도 있다

캐릭터 이름과 함께 무기의 이름도 정해 주어야 했다. 라그2에서는 무기를 사거나 팔 수 없고 처음 가졌던 무기를 성장시키고 변형하도록 되어 있다. 속성 때문에 혹은 레벨 제한이 있어서 무기를 여럿 준비해야 했던 라그1과 많이 달라진 부분이다.

캐릭터와 함께 펫처럼 ‘자라는 무기’의 이름을 지어준다

모험가 수련장에서 조작을 익히자.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느낌으로 수련장에 내려섰다. 아쉽게도 주변은 ‘렉의 바다’였다. 라그2에 기대를 품은 수많은 유저들이 한꺼번에 몰려 들어오는 모습에서 라그2의 인기를 실감했다.

일단 앞으로 달리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키보드의 W, A, S, D로 움직임을 조작 하는데, 마우스(혹은 키보드)로 시점의 조작도 해야 했다. 키보드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GM의 “입구에 유저들이 몰려 있으니 마을 안쪽으로 이동해 달라”는 공지를 보고 안쪽으로 무작정 달렸다.

술 취한 사람처럼 삐뚤 삐뚤

렉이 없다면 상당히 부드러운 움직임

잠시 후 부드러운 캐릭터의 움직임에 먼저 놀랐다. 달려서 이동하는 움직임이 상당히 부드러웠다. 달리면서 머리카락을 흔들거나 몸을 기울이는 등 다채로운 작은 동작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말을 걸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클로즈업 되는 NPC. 시원시원한 동작이 인상적이다

수련장은 튜토리얼의 느낌이 강한 맵이었다.

녹색으로 표시된 NPC의 이름을 보고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처음 만난 ‘레딕 다스’는 정보를 제공하는 NPC였다. 다양한 기본정보와 함께 미니맵에 위치 안내를 해 주었다. 표시를 따라 ‘에이거 덜레스’라는 아가씨에게 갔다. 라그1보다는 NPC들이 전달하는 정보의 양이 풍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에이거의 충고대로 덜 익은 '푸쿠이'를 상대해 보고 싶었다.

레벨 1의 설익은 푸쿠이를 발견! 다가가 공격을 시도했다.

갑자기 긴장감 넘치는 빠른 음악이 나오면서 캐릭터가 칼을 빼들었다. 흥미가 솟았다. 이리저리 푸쿠이를 따라 움직이는데 화면에는 계속 대상이 없다는 말이 반복됐다. 콩떡같이 찍어줘도 찰떡같이 알아서 공격하던 라그1과는 달랐다.

퐁퐁퐁 데미지를 1씩 주던 포링과 달리 푸쿠이는 강하고 빨랐다.

레벨1의 캐릭터는 죽어서 다시 맨 처음 ‘렉의 바다’에 떨어졌다. 이번에는 운영자의 충고에 따라 마을로 직행했다. 멋진 다리를 건너자 로딩이 시작됐다.

시작점에 몰린 많은 사람들

호드미메스 마을에서 퀘스트를 받자!

마을은 아름다웠다. 어두웠던 하늘이 점점 밝아지고 있었다.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게시판을 발견했다. 레벨에 따른 퀘스트가 몇 가지 적혀 있었다. 레벨 1에 맞춰 ‘샌드위치 배달 퀘스트’를 선택했다. 게시판에서 얻는 퀘스트는 ‘공식 의뢰 퀘스트’였다. 그 외에 NPC에게 받는 '청탁 퀘스트'도 있었다.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마을

게시판도 레벨이 50인데...

같은 종류의 퀘스트는 한 번에 하나만 진행 할 수 있었다. 전직할 때를 제외하고는 딱히 퀘스트 랄 게 없던 라그1과는 사뭇 달랐다. 게시판을 둘러보는 것으로 해당 NPC의 사연과 퀘스트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볼 수 있었다.

자세하고 긴 설명

?마을 전체 지도

샌드위치의 달인 라인홀트를 찾기 위해 미니맵을 확대했다. 미니맵은 아름다웠다. 하지만 보기는 어려웠다. 영어울렁증(-_-;)이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커서를 갖다 대지 않으면 한글이 나타나지 않았다. 예쁘고 보기 좋은 것도 좋지만 좀 더 실용적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게시판이나 NPC의 정확한 위치도 표시를 해주면 유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주점 안으로 들어가

퀘스트를 받는다

마을을 돌면서 대장간, 도구상점, 카프라, 전직과 스킬상점 등의 위치를 알게 되었다. 라그1에서도 마을 입구에 위치를 안내해주는 병사 NPC가 있었듯이 마을의 한쪽에 위치를 안내해 주는 ‘이보’라는 병사 NPC가 있었다.

마을 위치 안내 ‘이보’

도구, 마법 상점의 ‘클라렛’

퀘스트를 하면서 각 NPC의 관계를 알게 되었다. 여자만 밝히는 대장장이 ‘자르코’는 터프한 카프라 언니 ‘쉘피’가 자신을 짝사랑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들의 첫 만남을 길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쉘피는 자르코를 ‘대장간 멍청이’라고 하면서 불쾌함을 숨기지 않는다. 이후 레벨이 오르면 이 둘의 사이를 떼어놓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병세가 깊은 ‘자르코’ 홀그렌의 제자란다

도도한 카프라 쉘피

계속 졸려하는 전직 담당 '미로슬라프 바움'이나 주변의 몬스터를 평정하고 있다는 여전사, 방어구상점의 '미샤'도 흥미로운 캐릭터이다. 온몸에 상처가 있는 열혈 촌장 ‘모리건’이 상어 이야기를 하는데, 후에 상어를 잡으며 모리건이 과거에 떨어뜨린 단검을 찾는 퀘스트를 받는다.

NPC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두면, 나중에 퀘스트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풋내기 티를 벗기 위해 방어구 상점의 미샤에게 마을에 돌아다니는 ‘촌촌 플라이’의 날개를 가져오라는 퀘스트를 받는다. 꽤 여러 번 죽으면서 퀘스트를 완료했다. 촌촌 플라이를 잡아 겨우 레벨 2가 되었다. 생각보다 게임이 어렵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마을 앞 필드에서 몹 몇 마리를 잡으면 쉽게 레벨이 올라서 금새 전직이 가능했던 라그1과는 상당히 다르다.

마을 안에서 사냥이 가능하다

카프라에 저장은 필수

호드 미메스 외곽에서 레벨 업

미샤에게 퀘스트를 받는다

바닷가 바돈섬

마을을 벗어나 외곽으로 나간다. 고래섬, 과일섬, 형제섬등 여러 섬들이 다리로 연결 되어 있고 등대와 선착장 등이 있다. 이번에는 공식 퀘스트와 청탁 퀘스트를 하나씩 받아왔다. 일단 바돈과 커너투스를 잡아야 한다. 몹의 이름은 전부 익숙하다. 3D로 변한 모습을 기대하며 바돈이 있을 것 같은 바돈섬으로 갔다.

바돈을 잡고 퀘스트 아이템인 바돈의 속살을 얻는다

전투를 하기 위해서는 공격할 대상을 지정하고 그 대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거리가 멀어져도 안 된다. 스킬과 물약은 라그1과 같이 단축창에 넣고 단축 번호를 눌러 쓸 수 있다. (키는 F1~12에서 숫자키로 바뀌었다) ?

LP(레타리스) 포인트 라고 해서 스킬을 사용할 때 필요한 또 하나의 포인트가 있다. 단축창 에서 스킬을 사용할 때는 딜레이가 있다. 라그1처럼 빠르게 연속해서 스킬을 사용하거나 물약을 먹을 수 없어 전투는 어려워진 느낌이 든다.

하나만 콕 찍어서

정면에 서면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에 들어가면 먼저 음악 소리가 바뀐다. 익숙해지기 전까지 몹과의 거리나 방향(시점)에 애를 먹게 된다. 항상 몹을 정면으로 바라봐야 하는데 몹을 인식하는 범위가 상당히 작다. 몹이 이동하면서 거리가 바뀌면 공격을 하지 못하고 맞기만 하는 상황이 많았다. 수중 전에서는 상하의 위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조작이 어렵다.

같은 몹도 레벨이 다르다

수중전은 위치가 달라 보이기도 한다

라그1에 비해 타격감은 아쉬운 느낌이 든다. 타격음이나 몹이 죽을 때 내는 실감을 더하는 효과음이 적어졌다. 라그1의 착착 달라 붙는 듯 한 타격음 대신 전투음악의 비중이 커졌다. 타격음보다 3D 특유의 화려한 효과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점프를 하고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뿐 아니라 스킬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효과는 전투에 보는 재미를 준다.

춤추듯 움직이는 캐릭터

화려한 효과

아이템은 전투 종료 후 몹을 클릭해 얻을 수 있다. 예전 라그1에서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 을 스틸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 라그2에서는 아이템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일이 없다. 하지만 바닥에 아이템을 하나씩 뿌리거나 빽빽이 놓아두는 재미가 사라진 것은 아쉽다. ?

머맨 마을과 이미르의 비강. 던전 탐험

바돈과 커너투스를 잡으면서 전투에 점점 익숙해 졌다. 조작도 익숙해지면 그렇게 어렵지 만은 않다. 문제는 레벨이 생각만큼 빠르게 오르지 않는다는 것. 사냥보다는 퀘스트를 달성하는 쪽이 경험치가 높았다.

하지만 엔피씨들이 이야기하는 정보에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고 정보와 잡담이 섞여 있어서 퀘스트의 재료나 몹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위치가 애매한 NPC들도 여기에 한몫 거들었다. 아직 파티는 지원되지 않았지만 혼자서 퀘스트를 하는 것보다 이후 파티를 모아 서로 도움을 받는 것이 빠를 것이다. ?

아름다운 산적단 대원

익히기를 누르면 숨겨진 지도가 나타난다

형제 섬의 아래쪽에 지도가 표시 되지 않은 곳이 있었다. 마을의 상점에서 머맨 마을의 지도를 구입해, ‘익히기’를 선택하면 지도가 완성 된다. 머맨 마을과 던전에는 10랩과 11랩의 선공 몹이 있고 이즈루드 던젼과 비슷한 이미르의 비강이 있다.

무서운 선공 몹

머맨이 무서워

이즈루드 던전을 연상시키는 이미르의 비강

전직과 스킬. 새로운 시스템

라그나로크2에는 ‘노비스’, 검을 사용하는 ‘소드맨’, 도적 ‘씨프’, 댐프 플린테라는 총기를 다루는 ‘리크룻’, 마법, 보조계열인 ‘인첸터’와 ‘클라운’의 여섯 가지 직업이 지원된다.

특이한 점은 몇 번이든 원하는 대로 다른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스텟에 따른 능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 직업을 무시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소드맨은 기존의 노비스와 큰 차이가 없지만, 인첸터는 마법 시전에 딜레이가 많아서 전투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 리크룻과 시프는 생각보다 데미지가 잘 나온다는 평이 많았으며, 각 직업별로 스킬은 다양한 편이었다. 이번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캐릭터의 스텟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없어 아쉬웠다.

무기는 성장을 하고 ‘알터스톤’을 각인 시켜 성능을 올릴 수 있다

스킬은 스킬 북을 사서 익히는 형식인데 전직을 할 때 이전 직업의 스킬을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스킬이 사용 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각각 다른 직업의 스킬을 조합해서 독특한 전투 방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무기는 무기 레벨이 있어서, 경험치를 채우면 성장 시킬 수 있다. 전직을 하면 변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클로즈베타테스트 그리고, 시리즈의 ‘진화’

2D인 라그1과 3D인 라그2를 비교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라그1의 차기작이라고 하는 만큼 익숙한 시스템이 많았지만, 플레이를 할수록 라그1과 라그2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을 가진 게임으로 느껴졌다. 물론, 라그2가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라는 뜻은 아니다. 라그1의 캐릭터와 세계에, 라그2만의 새로운 색깔을 입힌 느낌이다.

사냥을 통한 단순한 레벨업 중심의 라그1에서 퀘스트로 깊은 세계관을 체험하게 하는 라그2의 시도는 상당히 좋았다. 무기를 성장 시킬 수 있고, 하나의 캐릭터로 여러 직업을 해볼 수 있는 시스템도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아름답고 풍부해진 배경

퀘스트나 전투의 난이도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사냥을 하는 재미도 빠지지 않는다.

특히 라그1 보다 캐릭터가 커지면서 귀여운 아이템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다양하게 꾸미는 것이 가능해 졌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다양한 표정을 짓고, 상대를 지정해서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요소도 가득하다.

2D의 라그1이 일반 햄버거라면 3D의 라그2는 빅 사이즈 햄버거 같다.

라그2는 풍성한 볼거리에 중점을 두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많이 화려해졌지만, 예전의 아기자기한 맛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화려해진 만큼 조작과 레벨 업도 어려워졌다. 스킬이나 무기에 대한 시스템도 많은 설명이 필요하다. 라그1처럼 누구나 쉽게 먹기에는 부담스러워진 것이다.

다채로운 감정표현과 부드러운 움직임은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린다

분명히 라그2는 라그1의 장점을 잘 살렸다. 하지만 아직은 설명이 부족하고 화면에 비해 유저 인터페이스(UI)가 눈에 띄지 않아 불편한 점도?있다. 심한 렉으로 마을에서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 등 문제점도 많았다. 풍부한 퀘스트와 자세한 세계관의 설명은 재미있었다. 그러나 라그1과 마찬가지로 ‘라그나로크(신들의 몰락, 세상의 종말)’라는 제목이 가지고 있는 본래 의미, 즉 북구 신화와 관련된 세계관은 여전히 미흡해 보이는 것이 아쉽다.

(비록 접속이나 플레이에서 렉의 바다를 헤엄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라그나로크 2는 3일간의 짧은 테스트에서도 계속된 수정으로 3일째에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추가 될 종족이나 새로운 맵. 보다 정리된 퀘스트로 라그2만의 장점을 더 확실히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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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그라비티
게임소개
'라그나로크 2'는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전투 직업과 전문 직업을 함께 육성하여 전투를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콘텐츠들을 직접 생산하여 사용하거나 다른 유저들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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