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1차 CBT로 국내 게이머들에게 공개되는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은 ‘에밀’, ‘타이타니아’, ‘도미니온’이라는 세 등장 인물의 연대기를 다룬 판타지 애니메이션 MMORPG다. 게임은 귀여운 캐릭터와 깔끔한 그래픽, 다양한 아바타를 이용한 코디네이션 시스템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플레이어가 무기나 방어구 등에 자신의 캐릭터를 빙의시켜 일부 경험치를 획득하는 ‘빙의 시스템’과 다양한 외형의 마리오네트로 변신해 고유의 특수 능력을 발동하는 ‘마리오네트 시스템’, 그리고 펫의 능력을 사용하고 성장시키는 ‘펫 시스템’ 등 독특한 게임시스템이 구현돼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캐릭터 만들기
다양한
캐릭터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에코’는 ‘에밀’, ‘타이타니아’, ‘도미니온’
3가지 종족과 성별에 따라 얼굴과 헤어스타일을 선택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각 종족과 성별로 20가지 얼굴, 8가지 머리모양, 3가지 머리색이 지원되며,
캐릭터는 한 월드 당 3명까지 생성이 가능하다. 1차 CBT에서 공개되는 ‘에코’의
월드는 ‘아크로폴리스 시티’, ‘아이언 사우스’, ‘노던’, ‘파이스트’ 총 4가지로
광범위한 세계에서 여러 캐릭터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
메인창
메인창에는 캐릭터명,
레벨, 잡레벨, HP(생명력), MP(마법력), SP(공격력), 기본 경험치, 직업 경험치 등
캐릭터의 기본 정보가 표시된다. 특히 ‘에코’는 다양한 의복과 장신구로 캐릭터를
꾸미는 기능이 강화된 게임으로 캐릭터가 들 수 있는 무게와 부피를 알려주는 PAYL(Payload)와
CAPA(Capacity) 정보가 같이 표시된다.
이 밖에도 스테이터스와 아이템, 장비, 스킬, 친구, 퀘스트 정보, 맵 등의 정보가 한 번의 클릭으로 바로 연결되어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인창에는 캐릭터에 관한 모든 정보가 표시된다 |
캐릭터 레벨
캐릭터에는
레벨(LV)과 직업 레벨(JOBLV) 2종류가 존재한다. 양쪽 모두 몬스터를 쓰러뜨리거나
퀘스트를 달성함으로써 경험치를 얻고, 높일 수 있다.
레벨이 높아지면 보너스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고, 이를 통해 자유롭게 스테이터스를 분배할 수 있다. 또한, 직업 레벨이 오르면 스킬 포인트를 얻게 된다. 스킬 포인트를 소비하여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거나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레벨업 장면 |
▲직업 레벨업 장면 |
액션과 이모션
‘에코’의
귀여운 캐릭터는 다양한 액션과 이모션을 통해 더욱 빛이 난다. 이러한 감정 표현기능은
‘/’로 시작하는 시스템 커맨드를 입력하거나, 숏컷키 또는 아이콘을 사용하여 실행시킬
수 있다.
▲20여 가지 액션과 감정 표현 동작이 지원된다 |
에코 월드
이번 1차 CBT에서
공개되는 에피소드는 SAGA0~SAGA3까지로 총 4개의 월드가 소개된다. 아크로니아 대륙의
중심에 있는 자유교역도시 ‘아크로폴리스 시티’와 광산국가 ‘아이언 사우스’,
마법국가 ‘노던’, 그리고 농업도시 ‘파이스트’로 각각의 시나리오와 배경에 맞게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든 후, 간단한 튜토리얼을 거치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바로 ‘아크로폴리스 시티’의 필드에서 ‘에코’를 본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동
캐릭터의 이동은
기본적으로 커서를 이용한다. 원하는 곳을 마우스로 왼쪽 클릭하면 캐릭터가 그 지점으로
이동한다. 또, 마우스의 왼쪽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캐릭터가 그 방향을 향해 처음엔
걷다가, 1초 후에는 달리게 된다.
전투
전투시에는 몬스터
위에 커서를 올려 검으로 변하면 오른쪽 클릭하여 공격할 수 있는데, 몬스터는 캐릭터와
레벨차에 따라 몬스터 이름의 색이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 초기에는 이름이 푸른색으로
표시된 몬스터를 공략하고, 점차 녹색, 붉은색 몬스터와 전투를 시작한다.
▲게임 초반에는 이름이 푸른색으로 표시된 몬스터를 집중공격한다 |
회복
캐릭터에는 ‘HP’,
‘MP’, ‘SP’가 있어 ‘HP’가 0이 되면 행동불능 상태가 되고, ‘MP’, ‘SP’가
0이 되면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 수치를 회복할 때는 일반 필드나 던전에서는
앉아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마을 안이나 아크로폴리스 시티 동서남북 평원에
있는 안전지대, 파티 모집 광고 장소, 이스트곶의 마을에서는 자동 회복 된다. 또한,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스킬을 사용하여 체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
퀘스트
퀘스트는 퀘스트
카운터인 ‘카페’나 각 직업의 길드 등에서 받을 수 있으며, 퀘스트를 달성하면
경험치나 골드, 아이템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퀘스트 종류로는 운반, 채취,
토벌 및 기타 특정 NPC로부터 받는 퀘스트 및 직업 전용 퀘스트가 있다.
퀘스트는 추천 레벨이 정해져 있고, 캐릭터의 레벨 차이에 의해 다르게 표시되며, 특히 1일에 가능한 회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퀘스트를 찾아 진행할 수 있다.
▲퀘스트는 카페점원 NPC로부터 받을 수 있다 |
아이템 활용
‘에코’의
아이템으로는 일반 아이템과 장비 아이템이 있다. 일반 아이템은 음식 등의 회복
아이템과 합성 재료를 말하며, 장비 아이템은 무기, 방어구 등 장착 가능한 아이템을
뜻한다.
모든 아이템은 각각의 무게(PAYL)과 부피(CAPA) 수치를 갖는다. 이 수치가 최대치를 넘어서면 캐릭터는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무게의 경우 레벨업이나 전직을 통한 체력 상승으로, 부피는 배낭 등의 가방류를 장착하여 수치 제한을 올릴 수 있다.
내구도
무기, 방어구,
마리오네트나 일부 소모품에는 내구도가 설정되어 있어, 특정 조건에서 일정하게
수치가 감소한다. 내구도가 ‘0’이 되면 아이템은 소멸되거나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고장난 아이템은 특정 NPC 또는 스킬을 통해 수리가 가능하다.
아이템 합성/정제
특정
소재 아이템을 이용하여 별도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소재 아이템의 종류, 개수는
최종품(포션, 음식물, 무기, 방어구 등)에 의해 달라지며 각각의 레시피가 있어 레시피를
관리하는 NPC 또는 특정 스킬을 통해 합성/정제를 실행할 수 있다.
▲레벨 업 또는 가방류를 장착해 아이템의 무게와 부피를 늘릴 수 있다 |
빙의 시스템
빙의 시스템은
장비 아이템에 자신의 캐릭터를 빙의시켜, 다른 캐릭터가 해당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빙의된 장비는 강화되어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시킬 수 있다. ’오른손’,
’왼손’, ’상반신장비’, ’가슴부분 액세서리’ 4개 장비에 빙의 가능하며, 동시에
3군데까지 장착이 가능하므로 한 명의 캐릭터에 최대 세 명의 플레이어가 빙의할
수 있다.
▲자신의 캐릭터를 빙의시키면 캐릭터는 투명하게 변한다 |
마리오네트 시스템
‘마리오네트
시스템’은 인형처럼 생긴 아이템 ‘마리오네트’에 플레이어가 들어가는 것으로
플레이어는 종족, 레벨의 제한없이 마리오네트 고유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마리오네트는
10여종이 있으며, 일반 아이템처럼 몬스터를 통해서 습득할 수 있다.
특히 ‘골렘 마리오네트’는 스스로 행동하려는 의지가 있어 캐릭터의 로그아웃 후에도 정해진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소지 아이템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판매하거나, 원하는 아이템을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구입, 필드를 돌아다니며 지정된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다.
▲변신할 마리오네트를 선택한 후 더블 클릭하면 캐릭터는 변신하게 된다 |
펫/세오이마 시스템
‘펫/세오이마’는
장비품의 일종으로 종족, 성별, 직업, 레벨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캐릭터와 함께 다닐
수 있다. 또 펫 전용스킬을 통해 함께 전투를 하거나 특수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여기서 펫/세오이마의 능력이나 스킬은 종류에 따라 다른데, 성장할수록 능력치가 높아진다.
▲펫은 귀여운 동물부터 타고 다닐 수 있는 것까지 다양하다 |
▲세오이마는 등짐 몬스터로 캐릭터의 등에 붙어 다양한 능력을 발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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