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썰매개와 함께 극지방 모험을 떠나보자! 허스키 익스프레스

‘마비노기’를 개발한 ‘데브캣 스튜디오’의 차기작으로, ‘지스타 2008’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은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첫 클로즈베타테스트(이하 CBT)가 드디어 시작된다.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아름다운 극지방을 무대로 삼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머셔(썰매꾼)’가 되어 썰매견과 교감하고 협동하여 자신만의 썰매팀을 육성하고, 교역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특히,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썰매견과 ‘머셔’의 관계는 주종 관계가 아닌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동반자다. 플레이어는 썰매견 한 마리, 한 마리에 애정을 갖고 육성해 나감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여러 난관들을 함께 헤쳐나가며 성장할 수 있다.

게임메카에서는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CBT가 열리는 12일 오후 4시부터 라이브 팟으로 중계할 예정이며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다.

순백의 설원에서 펼쳐지는 모험.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어떤 모험을 체험해볼 수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캐릭터

이번 CBT에서는 총 3 명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마비노기’를 즐겼던 유저라면 친숙한 캐릭터인 ‘루에리’와 ‘마리’,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카린’이다. 썰매견은 총 3종류가 공개된다.

CBT에서 선택 가능한 캐릭터

▲ 카린 : 순수하고 해맑은 외모로 썰매견들과의 교감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

▲ 마리 :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는 달리 어른 못지 않게 계산에 밝고 씩씩함

▲ 루에리 : 밝은 성격과 다혈질의 열혈 청년

CBT에서 함께할 수 있는 썰매견

▲ 시베리안 허스키 : 게임 타이틀을 맡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썰매견으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음

▲ 알래스칸 말라뮤트 : 무거운 화물을 끌 수 있는 힘이 있지만, 그 만큼 속도가 떨어짐

▲ 사모예드 :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오랫동안 달리는 능력이 부족

이제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썰매개들과의 모험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개썰매’는 게임의 핵심 소재이자 게임 내의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대부분의 게임 플레이는 개썰매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처음에 플레이어는 게임의 시작과 함께 분양 받은 두 마리의 썰매견으로만 썰매를 끌 수 있지만, 퀘스트를 통해 ‘라이선스’라는 자격증을 취득하면 더 많은 썰매견으로 구성된 썰매팀을 구성할 수 있다. 썰매견의 수가 늘어나면 전체적인 이동 속도와 스태미너가 높아짐은 물론, 혹독한 날씨 등의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플레이어는 더 넓은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 개가 늘어날 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특히 썰매팀을 구성하고 있는 각 썰매견은 저마다 특화된 능력을 가져, 플레이어는 여행의 성격 및 목표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썰매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구성한 썰매팀에 최적화된 썰매 장비를 구비해나가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 험난한 난관도 든든한 썰매견들과 함께라면 문제 없다

끝없이 펼쳐진 눈부시고 아름다운 설원

설원이라고 해서 하얀 눈 밖에 없으리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사실적으로 표현된 만년설원의 풍경, 시간과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연출되는 모습이 게임을 하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한다.

▲ 날씨, 시간에 따라 아름답게 변하는 풍경

극지방이기 때문에 만날 수 있는 각종 자연 현상도 체험할 수 있다. 실제로 게임을 하는 동안 눈사태로 인해 생기는 ‘크레바스(빙하를 가로지르는 깊은 골짜기)’가 길을 가로막기도 하고 폭설로 인해 체온이 감소되어 구조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필드로 나가기 전에는 캠프에서 충분한 정비를 하고 나가야 한다. ‘라디에이터’는 체온을 지켜주는 장치로 에너지가 모두 떨어지기 전에 충전을 해주어야 한다.

▲ 필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충전기

흥미진진한 교역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교역이다. 플레이어는 개썰매를 타고 이동하며 발견할 수 있는 캠프에서 물건을 사고 팔며 교역을 할 수 있다. 전체 교역량에 따라 가격에 변동이 있다. 시기를 잘 맞추면 큰 이득을 볼 수 있으니 항상 시세를 눈여겨 보아야 한다.

각 물품은 ‘교역소’를 통해 구매 및 판매가 가능하며, 해당 물품의 현재 가격과 각 캠프에서의 시세 또한 확인 할 수 있다. 단, 다른 사람이 모두 매수해 버리면 일정 시간 동안 구매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함께 다니는 썰매견에게 ‘감별 스킬’이 있다면 교역품을 감별하여 등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등급별로 아이템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교역소에 들어가면 각 캠프에서 판매하는 물건의 가격을 알 수 있다

썰매견과의 교감을 중시하는 새로운 차원의 소통

게임을 시작하면 지난 ‘지스타 2008’을 통해 처음 공개되어 큰 이슈가 되었던 ‘프롤로그 모드’를 접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이 프롤로그를 통해 앞으로 함께 할 강아지를 만나 애정을 주고 육성하는 것에 대해 경험할 수 있다.

▲ 갓 태어난 강아지에게 우유를 먹이는 장면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썰매견은 단순한 탈 것이 아니다. 썰매견은 주종 관계가 아닌, 극지방 삶의 가장 절친한 친구로 게임 플레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인 이동에서부터 채집과 교역 등 함께하지 않는 부분이 거의 없다. 플레이어는 썰매견을 처음 분양을 받은 순간부터 썰매견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아 부으며 육성하게 되고, 협동을 통해 교감하게 된다. 바로 이것이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이다.

쉽고 간단한 조작법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는 마우스로 대부분의 조작을 할 수 있다.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원하는 위치에 이동할 수 있으며, NPC를 왼쪽 클릭하면 대화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키보드 조작도 지원하고 있으니 마우스가 손에 익지 않는다면 키보드를 사용하도록 하자. 썰매 조작도 같은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개썰매는 플레이어가 필드를 이동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썰매의 속도가 더 빨라지기를 원한다면 썰매개 상점에서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하여 썰매팀에 배치하면 된다. 다만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전까지는 개의 숫자를 늘릴 수 없으니 퀘스트를 통해서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한다. 퀘스트는 게임을 시작하면 무전이나 npc를 통해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다.

▲ 썰매 조작법. 마우스와 키보드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퀘스트 진행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퀘스트를 받아 수행 할 수 있다. 다른 게임들과 같이 퀘스트를 주는 NPC가 필드나 캠프에 서있기도 하지만 때로는 무전을 통해서 수행해야 할 퀘스트를 받기도 한다. 꼭 정해진 지역에 가지 않더라도 퀘스트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 위치와 상관없이 무전으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처음 진행할 수 있는 ‘라이선스 획득 퀘스트’는 추천장을 받기 위해 여러 NPC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퀘스트의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다. NPC의 설명과 퀘스트 창의 설명만 봐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

무전을 통해 받은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이동하면 다음 퀘스트를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

▲ 퀘스트를 진행하는 모습

여유롭고 사랑스러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허스키 익스프레스

통상적으로 많이 접할 수 있는 사냥과 전투를 기반으로 한 RPG가 아닌, ‘협동’과 ‘교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여유롭고 사랑스러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1차 CBT에는 게임의 초반 전개에 해당되는 일부 콘텐츠만이 공개되지만, 아름다운 설원을 배경으로 한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충직한 썰매견과 교감하며 살아가는 생활을 ‘허스키 익스프레스’만의 독특한 감성적인 게임 플레이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허스키 익스프레스' 1차 CBT 모집이 완료된 상태라 게임메카에서는 '허스키 익스프레스'를 체험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방송을 준비 중입니다.

CBT가 시작하는 12일 오후 4시부터 라이브 팟으로 중계할 예정이며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생생한 모습을 게임메카 유저 분들께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