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토너먼트 2004’의 모드 중, ‘킬링 플로어’는 유별난 인기를 얻었다. 원작 FPS를 즐기면서도 좀비 학살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런 인기에 힘입어 ‘킬링 플로어’가 호러 서바이벌 FPS 게임으로, 오는 15일 스팀에서 정식 발매된다. 제작사는 ‘트립와이어 인터랙티브(Tripwire Interactive)’ 다.
미션을 하라 그러면 얻으리라
‘킬링 플로어’는 6인의 코옵(Co-op) 협력 플레이를 지원한다. 그러나, 협력 플레이만 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미션도 수행해야 한다. 아무도 죽지 않고 적을 몰살시키거나, 가장 빨리 100종류의 몬스터를 죽이는 등 다양한 미션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미션은 완료할 때 마다 보상으로 새로운 스킬과 능력을 얻게 되므로, 높은 난이도를 플레이 하려면 미션 수행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변태 잡으러 세스코가 출동했습니다. 어? |
▲나도 매트릭스 좀 봤지 |
무기는 다양하게 쓰라고 있는거야!
게임 속에 등장하는 무기의 종류는 전부 16가지다. 총은 물론 화염 방사기, 칼, 라이플, 권총, 톱 등등을 사용해서 좀비를 썰어줄 수 있다. 권총을 유별나게 좋아해서 권총만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특정 몬스터의 경우 총으로 쏘는 것만으로는 절대 죽지 않아 무기를 다양하게 쓰는 것이 좋다.
▲총이 무서웠으면 이 얼굴로 태어나지도 않았어 |
▲당당하게 걷기~ |
직접 만들어서 즐긴다
게임을 사면 기본적으로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제공해, 게이머들이 직접 모드나 레벨,맵을 만들어서 즐길 수 있다. 거기에, 몬스터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종류로만 세팅하는 것이 가능해 게이머들의 선택폭이 넓은 편이다.
▲엉덩이가 작고 예쁜 나같은 남자(?) |
아쉬움을 달래줄까
‘킬링 플로어’는 광고는 커녕 데모조차 나오지 않았음에도 이를 기대하는 게이머의 숫자가 상당히 많다. 경쟁작인 ‘레프트4데드’가 아직까지 SDK를 지원하지 않아 신선함이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비슷한 좀비 FPS가 발매되기 때문이다. 또한, ‘킬링 플로어’는 이미 모드로 재미까지 인정 받았던 상황이기에, 발매일을 기다리는 FPS 게이머들의 가슴은 갈수록 두근거린다.
▲아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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