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수사’를 주제로 한 ‘총성과 다이아몬드’가 소니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PSP로 발매되는 이 타이틀은 비쥬얼 노벨 장르의 게임 제작으로 유명한 ‘아사노 카즈야’가 연출 및 시나리오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다양한 범죄와 사건을 영화 같은 컷 형식으로 연출했다. 무엇보다 스토리의 이해가 중요한 장르적 특성상, 올 7월 완벽 한글화로 발매되는 이번 작품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교섭의 프로 오니츠카 요이치 사건수첩
가까운 미래, 도쿄 내 인질&유괴사건에 직면한 경시청의 ‘특수 수사반(SIT)’은 급증하는 흉악범죄를 줄이기 위해 고심하던 중, 민간 전문가를 수사원으로 등용하기로 결정한다. 경시청 형사부 수사 제1과 교섭준비실, 나이도 경력도 각양각색인 멤버들이 모인 통칭 ‘제로과’에 뉴욕에서 교섭방법을 배운 전직 형사 ‘오니즈카 요이치’가 합류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프리랜서 교섭 전문가인 ‘오니츠카 요이치가’ 되어 범인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이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내가 바로 유명한 ‘오니즈카 요이치’란 말이다!
설사 그것이 범인이라 할지라도, 목숨을 구하는 것이 ‘교섭인’의 최우선 목적
‘교섭인’이 된 당신의 목적은 범인 체포가 아니다. 범인의 감정을 배려하면서, 조금씩 회화를 진행시켜 교섭을 망칠 여지를 차단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무작정 상대방의 요구를 따르기만 해서는 교섭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며, 무조건 범인의 요구를 무시하고 강압적으로 나아갈 경우에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밀고 당기는 ‘흥정능력’을 발휘하여, 인질뿐만 아니라 범인도 함께 구해야 한다.
▲나는야 교섭의 달인, 이제부터 시작해 볼까
▲오늘 교섭의 키워드인가? 나쁘지 않군
시간은 금이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교섭!
‘교섭’은 범인과 1대 1 상태로 진행하게 된다. 선택하는 질문 외에 범인은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며, 대화를 멈추고 하는 동안 걸리는 시간과 시도한 모든 교섭내용이 결과에 영향을 준다.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대화주제 선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열쇠다. 그러나 무작정 맨땅에 헤딩할 수는 없는 법, 수사에서 얻은 정보를 모아 교섭 상대의 범인 모습을 사건 전에 미리 분석하는 '프로파일링'을 사용하여 ‘교섭’의 중요한 힌트를 얻어두면 더욱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어느 걸 선택해야 하는 거야, 도통 모르겠네
▲‘스토커’가 관련 있는 걸 알아냈으니 칭찬해줄 거지?
너와 나, 둘 중에 누가 유리하지?
‘교섭’은 주인공과 범인이 좌우로 분할된 화면 안에서 진행된다. 전체적 상황을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게 진행하면 주인공 측의 ‘감정 미터’가 넓어지고, 불리하게 되면 범인 측의 ‘감정 미터’가 넓어져 자신이 선택한 대화주제에 대한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여자가 좋으니 먼저 풀어줘! vs 절대 안돼!!
100여명이 넘는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복잡한 인간관계를 풀어나가다 보면 단편적으로 보였던 에피소드가 어느새 거대한 이야기를 이루어 흐르게 된다.
▲’총성과 다이아몬드’ 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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