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액션 게임 '워크라이' 가 11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스킬과 화려한 액션으로 무장한 8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해 다양한 전략 액션의 묘미를 선사하는 '워크라이' 마지막 테스트를 만나보자.
▲ 워크라이 특유의 전투를 느낄 수 있는 프리뷰 영상
TPS? 액션 RPG? 아뇨, 그냥 액션이라 불러주세요
'워크라이' 에 접속해서 첫 화면을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거 TPS야? 액션RPG야?' 하는 의문이다. 실제로 경험치를 모아 레벨을 올리고, 스킬을 배워 전투에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액션 RPG다. 비록 기본 주무기는 총기류이지만,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되는 근접무기 액션이 상당히 통쾌하기 때문에 때로는 주무기가 아닌 근접 무기로만 게임을 진행하고 싶은 생각도 든다. 또한 각종 공격에 물리효과가 적용되어 공격방향이나 캐릭터의 힘, 스킬 위력에 따라 상황별로 다른 애니메이션이 나타나는 등 화려하고 호쾌한 액션이 돋보인다.
한 마디로 ‘워크라이’ 는 시점의 관점에서 보면 TPS지만 스킬 관점에서 보면 RPG에 가까운 게임이다. '워크라이' 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직업별로 고유한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이용해 간편하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TPS와 액션 RPG의 장점을 따 온 액션 게임이다.
▲ TPS 같기도 하고...액션RPG 같기도 하고...
그냥 편하게 액션 게임이라 부르자
직업의 상성과 전략을 활용하자
'워크라이' 의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스킬과 고유한 궁극기 스킬을 가지고 있다. '워크라이' 에는 제국과 호드 두 진영이 존재하며, 진영마다 각기 네 종류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은 근접 능력에 강한 전사형, 멀리 떨어져서 치명적 공격을 가하는 저격수형, 강력한 위력과 넓은 범위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형, 빠른 움직임으로 적의 뒤를 치는 암살형으로 나뉘며, 각 직업군은 상황에 따라 상성 관계로 맞물린다.
이 때문에 ‘워크라이’ 에서는 FPS의 기본인 컨트롤 능력도 중요하지만 캐릭터의 구성 또한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 만약 상대방 팀이 스나이퍼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면 순간적으로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암살 클래스가 유리하고, 상대방이 암살 클래스 위주로 팀이 구성되었다면 법사 클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상성 관계상 유리해진다.
▲ 캐릭터 별로 상성이 존재하지만 반드시 이게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맵의 구조 또한 팀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좁은 골목길이 많은 맵에선 스나이퍼가 능력을 발휘하기 힘들며, 반대로 장애물이 별로 없이 뻥 뚫린 맵에서 전사 클래스는 적에게 다가가기 조차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워크라이' 에서는 맵의 특성과 상대방의 직업을 모두 고려한 클래스 선택이 중요해진다.
새로운 재미! 독수리 주둔지
이번 테스트에서는 새로운 맵인 '독수리 주둔지' 가 공개된다. '독수리 주둔지' 는 직선 구간이 많고, 그 구간마다 방어 진지가 구축되어 있어 저격의 재미를 맘껏 느낄 수 있는 맵이다.
'독수리 주둔지' 는 각 진영의 베이스를 양 옆에 두고 길게 뚫려 있는 복도와 넓게 뚫려 있는 홀 지역으로 나뉜다. 이 중 복도는 스나이퍼가 유리한 지형으로, 특히 제국 진형에서는 이 곳을 뺏기면 전장으로 나오는 길 중 한 곳이 완전히 막혀버리기 때문에 신경써서 막아야 할 곳이다.
▲ 새로 추가된 맵, 독수리 주둔지
▲ 복도에선 스나이퍼를 당할 수 없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홀 지역은 은폐가 가능한 벽이나 엄폐물이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동시에 빈 틈을 노린 원거리 공격이 수월한 장소이기 때문에 스나이퍼나 근접 공격형 캐릭터 모두에게 조심을 요하는 지역이다. 홀 지역에서는 스나이퍼가 후방을 지원해주고 전사 클래스가 돌격하는 방식의 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홀 지역과 복도 사이에는 2층 건물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건물은 홀과 복도 지역 모두를 공격할 수 있는 중요 포인트이다. 건물 안쪽은 좁은 통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암살자 클래스가 은신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다른 클래스는 함부로 접근하기 어렵게 된다.
▲ 치열한 접전이 이루어지는 홀 지역
▲ 홀 옆의 2층 건물에서는 모든 지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다양한 아이템 추가
이번 테스트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새로운 아이템의 등장이다. 먼저, 그 동안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캐릭터 별 코스튬이 업데이트 되었다. 이로써 같은 직업이라도 각양각색의 복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캐릭터 능력을 상승시켜주는 다양한 아이템도 선보인다. 소모성 아이템인 구슬과 반지들은 스킬 및 캐릭터 능력 밸런스가 크게 깨지지 않는 선에서 선보여지며, 특히 4, 5급 반지들은 캐릭터 능력을 변화시키는 요소들이 있어 같은 캐릭터라도 어떤 아이템을 착용했는가에 따라 다른 성능을 보일 수 있다.
▲ 파이널 그라운드 테스트를 맞이해 다양하게 추가된 아이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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