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2 프리오픈테스트, FPS `종결자` 나 하나로 충분해!

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2011.07.27 14:19

FPS 게임의 e-스포츠 리그 활성화를 이끈 ‘스페셜포스’ 의 정식 후속작 ‘스페셜포스 2’ 가 오는 28일부터 4일간 프리오픈 테스트를 실시한다. ‘스페셜포스 2’ 는 올 상반기에만 총 3번의 알파 및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집해왔다. 이번 테스트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OBT 및 공개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의 서버안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 3를 활용한 최고의 그래픽과 실감나는 사운드!

게임계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언리얼 엔진 3를 활용한 ‘스페셜포스 2’ 의 그래픽은 단연 돋보인다. ‘스페셜포스 2’ 에서는 섬세하게 묘사된 캐릭터의 표정 모델링은 물론 총을 쏘면 탄피가 튀거나 바닥에 떨어지는 사실적인 묘사, 맵 중간중간 설치된 차량이나 드럼통을 쏴 발생하는 폭발 등의 물리효과까지 최고의 그래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총기 격발 관련 사운드를 강화해 총을 쏘거나 맞을 시 피가 튀거나 총알이 박히는 소리까지 실감나게 표현했다.

‘스페셜포스 2’ 는 상반기에 진행했던 테스트에서 지적되었던 타격감을 대폭 개선해, 피격 당한 적이 날아가거나 쓰러지는 모션 등을 더욱 리얼하게 표현했다. 또한 총기 특성을 보완해 라이플 계열 총의 쏘고 난 후 반동과 머신건 계열의 가벼운 속도감, 그리고 총기에 따른 피격 데미지 차이를 수정해 밸런스를 맞췄다.

▲언리얼 엔진3를 활용한 탁월한 물리 효과

▲총의 위력을 그대로 알 수 있는 타격감

특수부대 대장이 된다 ‘클랜 시스템’

이번 오픈 리허설에서는 지난 상반기 테스트에서 이용할 수 없었던 ‘클랜 시스템’ 을 경험 할 수 있다. ‘클랜 시스템’ 은 활동지역과 클랜주소, 클랜소개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생성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클랜 채널’ 을 제공해 최소 4:4 부터 최대 8:8 까지 클랜전을 제공한다.

PC 메신저와 유사한 커뮤니티 요소인 ‘메신저 시스템’ 도 추가된다. ‘메신저 시스템’ 은 다른 FPS 게임과는 달리, 대기실이나 검색을 통해 친구 추가 후 메신저를 통한 1:1 대화가 가능하다. 이 밖에 현재 이용할 수 없는 ‘클랜전 퀵 매치’ 와 메신저의 ‘그룹 대화’ 기능 등은 공개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가이드가 필요없는 손쉬운 클랜 만들기

▲메신저를 통한 커뮤니티 기능 또한 강화되었다

특수무기 ‘쿠크리 나이프’ 와 ‘럭키 포인트’ 시스템 추가

‘스페셜포스 2’ 의 주요 스토리는 강국들의 특수부대 일원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번 오픈 리허설에서는 기존 멕시코, 미국, 러시아에 이어 영국의 육군 공수특전단 ‘Speacial Air Service(이하 SAS)’ 이 추가 되었다. ‘SAS’ 는 북부 아프리카에서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로, 군복이나 착용장비까지 사막전에 특화되어 있어 위장을 고려한 방어구를 착용하는 등 맵에 따라 전략적인 캐릭터 운용을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스페셜포스 2’ 만의 유일무이한 특수무기인 석궁에 이어 던지는 나이프 ‘쿠크리 나이프(이하 쿠크리)’ 가 추가된다. ‘쿠크리’ 는 석궁과 마찬가지로 적을 한 방에 쓰러트릴 수 있지만, 사용하기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용 방법은 특수 무기 슬롯인 3번을 지정하고 마우스 왼쪽,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마우스 왼쪽 클릭의 경우 나이프를 직선으로 던지면서 절반의 데미지를 주며,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통해 던지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져 명중 시 적을 한 방에 쓰러트릴 수 있다.

‘스페셜포스 2’ 의 또 다른 특징은 생존률을 높여주는 방어구에 ‘럭키 포인트’ 시스템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럭키 포인트’ 는 진급에 필요한 경험치를 추가로 올려주며, 특정 상황과 조건에 따라 매번 랜덤하게 발생한다. 예로 데스매치는 킬 수의 기회가 많아 각 킬 수마다 ‘럭키 포인트’ 획득양은 적으나 획득 기회가 많고, 미션매치는 포인트획득 기회는 적지만 한 번에 큰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등 각 모드마다 서로 다른 도전과제 요소가 있다.

▲공개서비스 이후 또 다른 특수부대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