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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도그마, 서양과 일본 판타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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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폰 전투 영상

캡콤에서 제작 중인 오픈 월드 배경의 액션 RPG게임 ‘드래곤즈 도그마’ 가 ‘도쿄게임쇼(TGS) 2011’ 에서 화제몰이를 하며 공개되었다.

‘드래곤즈 도그마’ 는 ‘데빌 메이 크라이 4’ 의 코바야시 히로유키 프로듀서와 이츠노 히데야키 디렉터가 참여한 작품으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 유사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생긴 캡콤의 노하우와 베터랑 제작자들의 노련미가 더해진 ‘드래곤즈 도그마’ 에 대하여 알아보자.


▲도쿄게임쇼(TGS) 2011 캡콤 부스의 '드래곤즈 도그마' 사진

넓게 펼쳐진 오픈 월드를 동료와 함께 탐험하다

‘드래곤즈 도그마’ 는 주인공은 평범한 어촌 마을 카사디스에서 살아가던 청년으로, 어느 날 수십 년 만에 부활하여 갑자기 마을을 덮친 드래곤에게 ‘선택된 자’ 로 선고 받는다. 하지만 ‘선택된 자’ 는 심장을 드래곤에게 빼앗기게 된다. 드래곤에게 선택되어 심장을 빼앗긴 주인공은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나 자신의 심장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광활한 판타지를 체험하다

‘드래곤즈 도그마’ 는 서양의 판타지 세계를 기반으로 해외(북미, 유럽)시장을 메인 타겟으로 제작 중인 게임이지만, 일본 판타지를 좋아하는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게임 속 이벤트를 추가하여 동, 서양을 막론하고 누구나 거리낌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판타지 세계는 거대한 오픈 월드로 구현되며, 엄청난 장관과 화려한 배경을 리얼타임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플레이는 전체적으로 ‘몬스터 헌터’ 의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몬스터헌터’ 시리즈처럼 다소 불편한 방식을 고집하며 유저가 따라오기를 바라는 형태가 아닌 세계관부터 인터페이스, 조작법, 스토리, 그래픽까지 게임 전반적인 부분을 북미 유저의 입맛에 맞도록 심혈을 기울인 것을 느낄 수 있다.


▲거대한 몬스터와 싸우는 것이 마치 '몬스터 헌터' 를 연상시킨다

‘드래곤즈 도그마’ 는 혼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최대 세 명의 동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유저는 한 명의 캐릭터를 선택하여 조종하고, 나머지 세 명은 동료로 고용하여 AI에게 조종을 맡기면 된다. ‘폰’ 이라고 불리는 이 동료들은 전투 중 플레이어에게 협력하는 것은 기본이고, 적에 대한 유용한 공격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폰’ 은 순수 NPC만으로 구성할 수도 있지만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처럼 다른 유저의 캐릭터를 온라인을 통하여 빌려 ‘폰’ 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파티원과 함께한다

액션게임의 초보자도 판타지 세계를 모험하다

‘드래곤즈 도그마’ 는 독특한 액션인 ‘잡기’ 를 사용해, 큰 적을 붙잡고 매달린 채 이동하거나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거대한 보스에게 ‘잡기’ 를 사용하면 지금까지의 액션게임과 다르게 유저가 원하는 위치에서 공격이 가능하여 더욱 다채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해당 버튼을 눌렀을 때 발동하는 동작과 스킬이 달라져 더욱 다양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고, R1 버튼과 L1 버튼으로 조합할 수 있는 공격 동작도 다양하다. 이러한 독특한 액션은 일반 유저들은 물론 액션게임에 약한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게 해준다.


▲파티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게임 내에는 총 200명에 달하는 NPC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주인공의 동료가 되기도 하며 스토리에 깊이를 더해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마을 주민들과는 풀 보이스로 대화가 가능하며, 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독자적인 행동을 가지고 있어 게임의 스토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도쿄게임쇼(TGS) 2011' 에서 공개된 몇 안되는 신작 '드래곤즈 도그마' 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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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캡콤
게임소개
'드래곤즈 도그마'는 하이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오픈 월드 액션 RPG다. 드래곤을 쓰려뜨려야 하는 사명을 짊어진 주인공의 모험을 그린 '드래곤즈 도그마'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간과 상황에 맞춰 현장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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