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미세계, 신세계로의 탐험 `흑야전설` 업데이트

게임메카 정지혜 기자 2012.06.11 16:55

중국의 완미세계가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완미세계’는 동양적인 그래픽과 비행 RPG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하여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은 장수게임이다. 벌써 서비스 5주년을 맞이하는 ‘완미세계’는 오는 19일 대규모 업데이트 ‘흑야전설’을 선보이며 화려한 변신을 꾀한다.

이번 흑야전설 업데이트는 지금까지 중 최대 규모로,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완미세계`를 알리는 시발점이 되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들의 세계 '곤륜' 지역과 던전 그리고 대규모 밸런스 조정이 가미될 '완미세계'의 업데이트가 어떻게 꾸며질 지 살펴보자.

▲ 완미세계 신규 업데이트 관련 영상(영상 제공: 넷마블)

새로운 땅 ‘곤륜’에 발을 내딛다

흑룡전설 업데이트의 중추는 바로 곤륜 지역의 추가다. 신규 지역인 곤륜은 신의 경지에 이른 자만이 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게이머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곤륜 지역 탐험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규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 신들의 세계 곤륜 (사진 제공: 넷마블)

곤륜에서 묵룡회, 흑살회, 천령회 세 개의 세력이 저마다 구할 수 있는 아이템과 획득 스킬이 나뉜다. 또한, 곤륜에서 받게 되는 퀘스트 역시 각 세력 별 음모와 전투를 담은 스토리 위주로 진행된다. 묵룡회는 차가운 두 눈과 냉혈한 심장을 가진 세력으로 묘사되며, 흑살회는 신념보다 진실을 추구하는 세력, 그리고 천령회는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여 하늘을 대신하여 일하는 세력으로 표현된다.

플레이어는 곤륜 지역에서 새로운 신들의 이야기를 경험함은 물론 캐릭터의 능력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처음 어떤 세력에 가담하여 창조신에 대항할 것인지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 묵룡회 지역 이미지 (사진 제공: 넷마블)

▲ 흑살회 지역 이미지 (사진 제공: 넷마블)

▲ 천령회 지역 이미지(사진 제공: 넷마블)

최초 10인 레이드 던전 ‘무극환’을 클리어하라

이번 흑야전설 업데이트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신규 던전 무극환이다. 무극환은 ‘완미세계’ 최초 10인 레이드 던전으로, 10인이 모두 다른 직업으로 레이드를 진행할 경우 이로운 버프가 발생하게 된다.

▲ 무신악살 아오키 (사진 제공: 넷마블)

무극환은 창조신의 심복인 7대 무신악살이 서식처로, 각각의 무신악살 보스의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전해진다. 신규 지역 곤륜에서 제일 깊은 곳에 위치한 무극환은 그 악명 만큼이나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말 그대로 무극환은 던전의 패턴을 미리 학습하지 않고 무작정 도전하는 방법으로는 클리어하기 힘든 곳이다. 플레이어는 몰이 사냥 혹은 보스 몬스터 처치와 같이 단순한 미션이 아니라, 던전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퀘스트를 모두 완료해야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 수풀 속에 숨어 몬스터를 피하거나 NPC를 습격으로부터 지키는 수호 퀘스트 등 다양한 종류의 미션을 완료해야만 무극환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

▲ 무신악살 북제 (사진 제공: 넷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