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리니지 최초의 레벨 50 캐릭터 구문룡 그는 누구인가?
지난 11월 28일은 리니지가 서비스되기 시작한 이래 아주
뜻깊은 사건이 일어난 날이었다. 리니지 최고의 렙, 수많은 캐릭터들이 49에서 넘지 못하고 주저앉고 만
렙 50을 이룬 영웅(?)이 태어난 날이기 때문이다.
리니지의 창조자(엔씨소프트)는 이 영웅을 기리고자 하루동안 가드리아 땅에 신의 축복(초록물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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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을 내렸고 이 신의 축복을 받기 위해 전세계에 흩어져 있던 수많은 생명체는 가드리아 땅으로 몰려들었다(덕분에
접속이 무척 힘들었다). 이에 항시 리니지 세계를 주시하고 있던 게임메카에서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그 영웅에 대해 알고싶어하는 수많은 생명체를 대신해 영웅을 만나게 되니... |
리니지 최초의 레벨 50의 주인공은 피자가게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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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궁극의 레벨은 50. 리니지가 서비스되기
시작한 지 2년이 지나도록 이 레벨에 도달한 사람은 없었다. 48, 49에 도달한 사람은 꽤
있었지만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여기서 포기하기 일쑤였다. 그만큼 50이란 도달할 수 없는 '불가능한
레벨'로 인식되어 왔다.
그런데 11월 28일자로 드디어 레벨 50에 도달한 |
캐릭터가 등장했다. 가드리아 서버의 구문룡이라는 기사캐릭터가 바로 그 당사자였다.
더군다나 오픈한지 8개월밖에 되지 않은 가드리아 서버에서 가장 오래된 데포라쥬 등을 제치고 그
주인공이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구문룡이라는 캐릭터의 주인은 2명의
아들을 둔 34세의 피자가게 주인 정명훈씨. 정명훈씨는 아내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한쪽에
PC를 마련, 하루에 12시간씩 리니지를 해온 매니아. 처음부터 레벨 50을 목표로 정해놓고
자신이 속한 혈의 군주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노력한 결과 이번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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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구문룡
나이: 8개월
성별: 남
직업: 기사
활동무대: 가드리아 서버
소속혈맹: 팔도베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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