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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멀티+MMORPG 한 방에 끝내주마! 「라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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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멀티+MMORPG “한 방에 끝내주마!”(라크무)


『실시간전략+MMORPG』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라크무’는 ‘퇴마전설’, ‘충무공전’, ‘태조 왕건’ 등을 통해 국산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의 명가로 거듭난 트리거소프트의 야심작이다. ‘신비스러운 대륙’이라는 뜻의 고대어에서 유래된 ‘라크무’는 일반 패키지 게임이 가진 싱글플레이 모드와 배틀넷을 통한 멀티플레이 모드 그리고 ‘리니지’, ‘뮤’ 등의 온라인게임이 갖춘 여러 MMORPG적 요소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게이머는 ‘라크무’를 통해 실시간전략게임을 바탕으로 한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는 물론 몬스터 사냥과 레벨 업, 파티플레이, 길드 형성, 스킬 분배, 아바타 전직 심지어는 공성전과 PK 등의 온라인게임적 재미요소도 맛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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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최근 실시간전략게임에도 불어 닥치기 시작한 3D 방식을 포기하는 대신 기존의 ‘태조 왕건’ 엔진을 보강해 3D게임이 잃어버리기 쉬운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전략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각 영역별로 특화된 세력 구성 및 새로운 멀티레이스 시스템, 카르마/글로리 시스템 등 기존의 실시간전략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요소를 대거 삽입, 무엇보다 ‘재미’를 살리기 위한 요소들이 게임 곳곳에 듬뿍 배어있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개성만점 세력들의 톡톡튀는 성장법


‘라크무’에 등장하는 세력들은 저마다 다른 건설방식과 성장을 통해 게이머로 하여금 색다른 전략의 재미를 유도해 낸다. 게임에 등장하는 세력은 동양적인 색채가 물씬 풍기는 발해 위국군과 서양세력으로 묘사된 아스트리아 공국군, 다소 야성적인 느낌이 강한 바르바로이 부족 등 크게 3종류가 등장한다.
각 세력은 기본 자원수집 방법부터 시작해 건물 및 유니트 생산 방식, 전투 방식 등 각각 저마다의 특성에 따라 게임진행방법이 달라지므로 게이머는 각 세력이 가진 개성 및 이에 따른 상성관계와 전략 등을 고려해 색다른 전략게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가령 아스트리아의 경우 본영에서부터 건물이 건설되기 시작하며, 바르바로이는 지하를 이동해 군대를 수송하는 등 게임 진행상 많은 상황 연출과 변수를 발생시켜 게이머로 하여금 긴장의 고삐를 놓을 수 없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편, ‘라크무’에서는 앞서 설명한 세 세력 외에도 멀티레이스 시스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나르테온이라는 세력이 추가로 존재한다. 이는 최초 게이머가 고른 세력 외에 다른 세력의 유니트를 고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기능으로 해당 세력이 구현할 수 없는 독특한 기능도 멀티레이스 시스템을 통해 구현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전략의 재미를 위해 각 세력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개성만점 세력들의 톡톡튀는 성장법


1. 발해 위국군

위국군은 ‘라크무’를 처음 해보는 게이머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농민이 건물을 짓고, 자원을 채취하는 등 기본적인 실시간전략게임의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건물의 수리 역시 농민이 담당하게 되며, 위국군의 건물 가운데 유니트 생산이 가능한 대련부, 철마부, 동평부 등은 멀티레이스의 나르테온으로 확장되면서 각각 연옥대련부, 연옥철마부, 연옥동평부로 바뀌게 된다.


동양 테크트리의 구성

2. 아스트리아 공국군

영지의 개념이 포함된 아스트리아는 본영과 웰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영지 안에서만 건설되며, 두 건물을 제외한 다른 건물은 모두 본영에서 건설된다. 또한 다른 종족과 달리 영지 안에 있는 건물들은 지속적으로 자동 수리되는 장점이 있으며, 본영이 파괴되거나 기타 이유로 영지가 사라지면 자동수리 기능은 해지된다. 또한 몇몇 건물은 자체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른 건물로 확장시킬 수 있으며 아레나, 스티플, 플랜트 등의 유니트 생간 건물은 멀티레이스의 나르테리온 확장시 다크아레나, 다크스티플, 다크플랜트로 업그레이드된다.

서양 테크트리의 구성

3. 바르바로이 부족

주로 수렵을 통해 살아가는 바르바로이 부족은 가장 기본적인 일꾼 유니트인 워커가 2단계 변신을 거치면서 건물을 짓게 된다. 워커는 트라이브와 코벨로 변신, 각자 다른 건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전투유니트인 플라이어로도 변화가 가능하다. 바르바로이 부족의 건물은 아스트리아 공국군과 마찬가지로 자체 수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웜트라이브, 세비지트라이브, 레이트라이브는 멀티 레이스 나르테온으로 확장과 함께 쉐도우 웜트라이브, 쉐도우 세비지트라이브, 쉐도우 레이트라이브로 변신할 수 있다.

야만 테크트리의 구성



멀티레이스와 카르마/글로리 시스템 도입


‘라크무’에는 다른 실시간전략게임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기능이 여럿 도입되어 단순하게 유니트만 뽑아 적진을 뭉개는 방식의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양한 종족’이라는 뜻을 지닌 멀티레이스 시스템은 게임 도중 다른 세력의 유니트를 데려와 최초 게이머가 선택한 종족으로 조합이 불가능한 유니트 및 건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 ‘스타크래프트’에서 마인트 컨트롤 기능을 통해 상대편 유니트를 영입, 타 종족 유니트 및 건물을 뽑아내는 방식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라크무’에서는 멀티레이스 전용 세력인 나르테온을 통해 차이점을 두고 있다. 나르테온 세력의 유니트는 일반 세력 유니트와 다른 독특한 능력과 강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멀티레이스 시스템 없이는 절대 뽑아낼 수 없다는 제약이 존재한다.


라크무는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꼬드겨야 쉽게 이길 수 있다

멀티레이스 외에도 ‘라크무’에는 카르마/글로리 시스템이라는 자원 활용적 시스템이 별도로 존재한다. 현재까지 계획된 ‘라크무’의 자원은 총 4가지. 언뜻 생각하면 자원의 종류가 많다는 이유로 ‘신경 쓸 것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원 가운데 카르마와 글로리는 일반적인 자원의 개념을 벗어난 일종의 추가적인 재미요소라고 생각하면 쉽다. 카르마와 글로리는 게임 내부에서 해당 유니트가 갖는 정신적인 측면, 즉 자원을 따로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게이머가 플레이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모이거나 소모되는 시스템이다.

유니트의 악한 감정과 암흑의 힘을 상징하는 카르마는 적을 공격할 때마다 수치가 상승하며, 건물을 파괴하거나 상대방 유니트를 해치울 때도 상승한다. 카르마는 멀티레이스 시스템 상의 나르테온을 얻기 위해 필요한 자원이며, 나르테온 영웅을 생산할 때도 필수인 자원이다. 힘을 나타내는 카르마와 달리 글로리는 해당 유니트의 정신적인 만족과 명예, 발전을 나타내는 요소다. 글로리를 획득하려면 전투보다는 내정에 중심을 둔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적을 무찌르는 것과는 상관없이 유니트를 생간하거나 건물을 건설할 때 마다 수치가 상승한다. 글로리는 멀티레이스 시스템에서 암흑이 아닌 다른 종족과 교역을 할때 사용되는 자원이며, 각 종족의 영웅 유니트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이다.

  카르마 (멀티레이스 나르테온) 글로리 (기타 멀티레이스)
증 가
적이 죽였을 때
적 건물을 파괴했을 때
유니트 생산
건물 건설
감 소
나르테온 암흑화
나르테온 영웅 소환
영웅 소환
다른 세력의 건물 건설


택틱스 포인트, 실시간전략에도 필살기는 있다!


만일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전략게임에 액션, 격투게임에서나 볼 수 있던 필살기 시스템이 있다면? 마린이 순간적으로 시즈탱크와 같은 위력을 뽐내거나 열 받은 저글링 떼거리가 뮤탈 이상의 공격을 퍼붓는다면 매우 흥미롭다 못해 엽기적인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이 ‘라크무’에서는 실제로 벌어질 지도 모른다. 제작사인 트리거소프트는 택틱스 포인트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전략 게임에 잘 쓰이지 않는 필살기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라크무’의 모든 유니트는 체력(HP) 외에도 택틱스 포인트라는 하나의 숨겨진 게이지를 갖고 있다. 택틱스 포인트는 ‘라크무’에 등장하는 유니트의 화려한 전투 및 개성 강화 측면을 위해 제작된 시스템으로 단순한 수치적 결합 이외에 유니트의 개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택틱스 포인트는 해당 유니트가 공격을 성공시켰을 때나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용했을 때 상승하며, 이 수치가 최대로 올라갔을 때는 하나의 필살기와 같은 형태로 발동된다. 따라서 전투에 기여도가 높은 유니트일수록 택틱스 포인트 스킬이 사용될 확률이 높으며, 발동 타이밍에 따라서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키는 일 또한 가능하다. 트리거소프트는 적에게 강한 공격을 퍼붓거나 근처 아군의 능력을 올려주는 기능, 적 유니트의 행동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기능 등 택티컬 포인트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원래 이만한 총알이
열 받으면 이렇게 변한다


갖출 것은 다 갖췄다! 온라인게임 '라크무'


‘라크무’의 가장 큰 특징이자 게이머들에게 가장 큰 희소식은 이 게임 하나로 실시간전략 장르의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뿐만 아니라 롤플레잉 방식의 온라인게임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게임 ‘라크무’는 기본적으로 롤플레잉에 골격을 두고 있으며, 게이머의 아바타를 성장시키는 개념으로 진행된다.
게이머는 아바타의 성장을 통해 기본 능력치와 스킬 등을 키워나갈 수 있으며, 몹을 사냥하거나 퀘스트 수행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게이머와 길드를 결성할 수도 있으며, 그룹 사냥을 통한 경험치 분배나 PK, 렐름전, 배틀전투 등의 다양한 온라인게임 재미요소를 고스란히 맛볼 수 있다.


전직 시스템은 기본, 계급제도 통해 아바타 육성

온라인게임 ‘라크무’는 배틀넷 접속을 통한 전략 멀티플레이 게임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따라서 온라인게임에서 키운 아바타는 배틀넷을 통한 멀티플레이 대전시 그대로 불러와 이용할 수 있다.
아바타는 국가별로 10여 가지의 전직 캐릭터들이 존재해 해당 건물에서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로 전직을 할 수 있다. 캐릭터 전직은 레벨 조건만 만족하면 아무런 제한없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캐릭터를 전직시킬 수 있도록 자유도 높게 구성될 계획이다.

‘라크무’는 기존 온라인게임의 단순 레벨 노가다식 구성을 탈피하고 레벨의 상위 개념인 계급 시스템을 도입한다. 계급은 게이머가 일정 레벨을 넘어섰을 때 퀘스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올릴 수 있으며, 계급에 따라 길드, 파티 결성 능력, 파티원에 대한 경험치 추가획득, 렐름 전투력 향상 등 여러 가지 추가적인 보너스 능력치가 붙게 된다.
또한 온라인게임 ‘라크무’에는 건물 건축과 소유권 시스템이 존재해 게이머가 농민으로 전직했을 경우 자원 채취와 건물 건축을 할 수 있다. 게이머는 자신의 건물을 통해 다른 사람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소유할 수 있는 건물의 수는 최초 1개로 제한되지만 아바타의 계급이 올라갈 수록 보다 많은 건물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건물의 운영은 자동적으로 진행되며, 게이머는 자신의 건물에 대해 확장, 수리, 파괴, 수익금 회수 등도 명령할 수 있다. 특히 PK가 가능한 지역은 공격용 건물도 지을 수 있어 직접적인 전투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게임과 PC게임은 서로 연동 서비스될 예정이다


제작사의 시장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
"멀티 플랫폼"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라크무’는 실시간전략게임의 싱글/멀티플레이에 온라인게임이 가진 재미요소를 덧붙인 최초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작사인 트리거소프트는 최근 국내게임시장에 불어닥친 경기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던 중 멀티 플랫폼을 기획하게 되었고, 이는 곧바로 ‘라크무’ 프로젝트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개발사가 가진 자존심은 지키되,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와 시장상황에는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현재 국내 게임업계의 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한국PC게임시장의 대표주자로 군림하던 몇몇 개발사들은 이미 패키지 게임 사업을 포기하다시피 한 상태며, 대부분의 개발사들은 ‘돈 된다’는 온라인게임 분야에 목을 매달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아동용게임을 제외한 하드코어 패키지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는 끽해야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니 상태의 심각성은 ‘고사되기 직전’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하지만 ‘라크무’를 제작 중인 트리거소프트는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적으로 패키지게임 ‘라크무’를 기초로 삼았으며, 추가적인 서비스 차원의 온라인게임 ‘라크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이는 개발사가 가진 고유한 개성은 살리면서, 바뀌는 시장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첫 발걸음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라크무를 통해 아직 국내 패키지 게임 시장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트리거소프트 정무식 팀장의 말처럼 ‘라크무’를 통해 패키지게임 시장 및 국내 PC게임개발사가 두 눈 부릅뜨고 있다는 사실에 고개 끄덕일 그날을 내심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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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게임소개
라크무는 기존 패키지게임의 싱글플레이와 배틀넷을 통한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캐릭터 성장을 목적으로 한 MMORPG 형식까지 지원하는 생소한 개념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따라서 게이머는 실시간전략...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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