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월요일부터 비가 내리네요. 지난주 토요일 누나의 결혼식도 있었고, 덕분에 프리프를 자주 하지 못했답니다. ㅠ_ㅠ 어서 빨리 브리의 비행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데~ 글 쓰는 시간이 자꾸 줄어서 걱정이네요. 그럼 ‘브리와 함께 하는 프리프 여행’ 다시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브리’ 가 사람들과 어울려 극단 사냥도 하고, 퀘스트도 완료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벌써부터 기대는 하지마세요~ 아직 멀었답니다. ㅠ.ㅠ '고수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라는 말이 가슴팍에 팍팍 와 닿습니다. 그래도 포기하면 안 되겠죠? ‘브리’ 에게 파이팅 외쳐주세요!
로샤의 슬픔
무기도 바꿨고,
몬스터 잡기도 수월해졌으니 이제 좀 더 나은 또 다른 돈벌이(?)가 없을까 마을에서
물어보던 중 얘기를 들어보니, 음식점 NPC 인 로샤가 방랑자들의 최고 인기 NPC 라고
하네요. 로샤에게 사연을 물어볼까요?
▲로샤에게 사연을 다 듣고 나니 이글이글 타오르는 정의감에 발끈 -_-+ |
약간의 당혹스러움. 이렇게 티 없이 맑고 어여쁜 소녀의 복수 청부를 받아드려 주는 필자. 복수라는 단어에서 왠지 모를 성인틱한 향기가 나긴 하지만, 이해는 할 수 있을 듯 했답니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어찌나 지극했을까 라며……. 로샤~ 그대를 강아지의 수호천사로 임명합니다! ~ 그나저나 걱정이 생겨버렸어요. ‘부루뎅? 지난 번 머슈팡 위쪽에 있던 풍뎅이(?) 같으면서도 이빨이 뾰쪽하게 보이는 징그러운 애였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사냥하러 가기 싫어지는 상당히 강한 몬스터였는데…. 강한 몬스터와 싸워서 이기려면 회복제가 많이 필요하겠죠? 로샤는 플라리스 마을에서 HP 회복제를 판매하는 NPC 역할을 겸하고 있었답니다.
Tip. 상점 NPC 정리 |
작은 부루뎅… 크린히트 2 lv 의 힘을 빌려 쉽게 사냥할 수 있었답니다~ ‘그나저나 지난 화에서 배웠던 브랜디쉬 는 어떻게 사용하는 거지?’ 라며 스킬 창을 열어보고 이리 옮겨보고 저리 옮겨보았지만 모두 X 표시만 나오니 , 어찌 사용해야할지 초난감ㅜ.ㅜ 어떻게 해야 할까 궁리궁리 하다 저 멀리서 사냥하고 있던 ‘어시아가’ 님과 ‘천사의인형’ 님께 물어 보았답니다.
▲오! 저게 말로만 듣던, 브랜디쉬 인가! 작은 부루뎅, 꼼딱마! =_=(직접 시범까지 보여주시며, 설명해주신 어시아가님, 천사의인형 님 감사합니다~) 아참! 어시아가 님 생일이셨던 것 같은데, 늦게나마 축하드려요! |
브리 : 저기요~ 뭐좀 물어봐도 되요?
어시아가
: my벌쓰데이~ ㄴㅔ ?
천사의인형 : 안 아프게 무세요.
쌔게 물면 아파요. (자주 듣는 -_-; 물어본다고 하지 말아야겠다!)
브리
: 엌. (쌔게 물어보려 했는데, 아주아주 아프게...)
어시아가
: my벌쓰데이~ 그거 아래 보면 액션슬롯 있죠?
브리
: 안아푸게 살살... 네
어시아가 : my벌쓰데이~
ㄱㅓ기다 넣고 마우스 오른쪽 누르심 되요
브리 :
아, 그러쿠나. ㄱㅅ
천사의인형 : 크린히트 브랜디쉬
순
브리 : 순서대로 놔야해요?
천사의인형
: 이렇게 순서대로 스킬이 나가게 되거든요.
브리
: 아. 정말 ㄱㅅ합니다!
어시아가 : my벌쓰데이~
크린히트랑 오버커터는 한번씩 밖에 안 들어가요.
천사의인형
: 브랜디쉬는 몇 개 넣을 수 있어요.
브리 : 그래요?
아. ㄱㅅ합니다.
어시아가 : 크린히트가 항상 앞에
있어야 해요.
브랜디쉬를 써가며 작은 부르뎅을 찌를 때의 쾌감과 몬스터 옆구리 찌르는 재미는 쏠쏠했답니다. 브랜디쉬가 쓸만하다 생각하고 잠깐 딴 생각을 하던 찰라. 으윽! 말도 안 될 불상사가 생겼답니다. 막대사탕을 11개씩이나 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대사탕 한 번 먹어보지 못하고 일격의 크리티컬에 불쌍하게 쓰러져버린 브리. 죽으면 많게는 3% 까지 경험치가 감소한다고 하니 열심히 목 놓아 외치며 부활 해줄 수 있는 어시스트 분을 기다렸답니다.살려주세요~~ 제발...엉엉~
Tip. 사망시 페널티 |
오늘따라 초보 존에 어시스트 분이 없는 듯 다들 조용(ㅠ_ㅠ). 한참을 기다리다가 마을에서 ?되살아난 ‘브리’ 잠깐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혼자서 사냥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문뜩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사실 약값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죽고 난 후 보이는 경험치 바의 공백도 너무나도 아까웠습니다. ㅠ_ㅠ ‘작은 부루뎅’ 얼마나 많은 이들이 부루뎅을 싫어하는지 맞고 있는 부루뎅이 불쌍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쥐어 팼습니다. 극단 할 사람이 혹시나 없을까 온통 신경을 곤두세우고 부루뎅을 찔렀습니다.
▲싸늘히 늘어져있는 브리. 작은 부루뎅 ! 로샤의 부탁이 아닌 브리의 복수를 위해 열심히 때려주마! |
그리고는 극단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외쳤답니다! ‘작은 부루뎅 같이 잡을 극단 구해요~’ 어디선가 주위에 몰려드는 남녀 캐릭터 한 쌍. ‘쵸코의전설z’ 님과 ‘병속의지니’ 님. 그리고 ‘샤랑할꾸얌S2’ 님. 다들 한마디씩…. ‘혹시 기행 쓰신 브리님 아니세요?’ (헉~ 맞는다고 해야 하나….도와줄 수 있는 것 없는 빈곤한 필자, 순간 약간의 긴장…. 혹시 도와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ㅠ_ㅠ)
다행이 사정(?)을 아는 듯, 도와달라는 얘기보다는 격려의 말씀과 함께 하자는 말씀에 기쁨과 더불어 방금 전까지 했던 걱정이 사라졌답니다! 기행 잘 읽어주신다는 격려의 말씀에 친구들에게 온갖 핏잔을 들어야만 했던 제게는 큰 위안이 되었답니다!(병속의지니 님, 쵸코의전설z님, 샤랑할꾸얌S2님 감사합니다~) 사실 감동이었죠^^;;
제가 작은 부루뎅의 이빨 모으는 퀘스트를 한다는 얘기에 모두 다 절 도와주기로 했고 모두 극단을 했답니다. 처음해보는 극단이었지만, 제가 극단장을 하기로 하였고 모두를 하나둘 극단으로 초대하기 시작했어요~ 초대하면서 초대에 응할 때 극단원들이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웠답니다~.
▲극단 만들고 한명한명 초대할때마다 재스쳐를 하는 거 잘 봐보세요~ 부척 귀엽답니다 ^^* |
‘사랑할꾸얌S2’ 님의 보조 덕분에 다시 한 번 어시스트 직업을 향한 갈등이 싹트고, ‘병속의지니’ 님은 어시스트로 전직하기로 마음을 굳혔답니다. ‘쵸코의전설z’ 님은 저와 함께 매지션 으로 전직하기로 하고 “화이팅!”을 한번 외치고, 작은 부루뎅 사냥에 매진하였답니다.
그러던 중 ‘병속의지니’님의 궁금증 하나... 작은 부루뎅의 이빨은 과연 어떻게 분배가 되는것일까...? ‘사랑할꾸얌S2' 님은 이전에 게임을 해보셨던 분이였던지 선뜻 답을 해주셨습니다. 역시 배워야할 게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ㅠ_ㅠ 고수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고 누가 그랬던가~
Tip. 극단시 퀘스트 아이템 분배 |
프리프의 극단은 타 게임의 파티와 비슷한 거라고 합니다. 극단을 한번 해 볼까요? 극단은 기본적으로 휘발성(파티와 같이 혼자서는 극단이 존재할 수 없음)이기 때문에 재접속이나 탈퇴할 때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극단이 사라지지 않도록...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알게된 정보 알려드릴께요. 아쉽지만 아직 게임내에서 길드는 없다고 합니다. 프리프에서의 길드는 ‘컴퍼니’ 라는 조직으로 그에 따라 특성있는 기능을 지원해준다고 하니~ 기대해 봐야겠죠? 기대기대기대~(어딜 기대! 퍽!! 썰렁~)
극단에는 타 게임과는 다르게 여러 가지 기능이 숨겨져 있네요? 일단 극단의 기능들을 간략하게나마 알아야 도움이 될 것 같아 정리해봤습니다. 기본적인건 알고 가자구요^^
▲와 ~ 극단 스킬 너무 멋진 거 같죠? |
극단을 하면서 어찌나 재밌던지 ~ 역시 혼자 하는 것보다 경험치도 빨리 올라가고, 몬스터 잡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필자와 함께 했던 분들과는 그리 오랜 시간동안 극단을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사실 순회극단을 써보지 못했답니다. ㅠ_ㅠ 짧은 시간 단막극단 밖에 하지 못하여 무척이나 서운했답니다. 오래오래 함께하지 못한 점 필자와 함께 플레이해 주신 분들께 미안함을 금치 못하면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 것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
극단 하면서 지켜야할 매너가 있다고 해서 몇 가지 적어볼께요!
제가 개인적으로 적은 것이라 더 지켜야할 게 많은 것 같아요. 매너는 필수!
* 여기서 잠깐! -. 단막극단 일 때 아이템 분배는 양심껏 나누어 획득해야 해요. |
함께 극단 해주셨던 분들과 헤어지면서 아쉬움에 스크린샷 중 잘 나온 것들 ^^ 봐주세요!
▲앞쪽에서 다른 분들이 스크린샷 찍는다고 하니 불꽃분수를 터트려주셨어요~ |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나요? 다음에 꼭 다시 뵈요~ |
열심히 열심히 작은 부루뎅을 때려주고선 이빨을 뽑다보니 어느새 20개가 되었네요. 로샤에게 다시 가야겠죠? 로샤 찾아 마을로 ~ 마을로 …. 가다 보니 할아버지 한 분이 길가에 서 계시네요~ ‘던칸’ 이라는 할아버지 NPC ! 뭔가 있을 것 같은데 얘기나...
술? -_- 왠 술이람, ‘술 싫어해욧!’ 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다시 한 번 물어보니... 7레벨 이상의 방랑자 퀘스트가 있다고 합니다. 브리는 아직 7레벨이 안되었기 때문에 쓴 눈물을 머금고 로샤에게 촐랑촐랑~ ‘치사한 할아버지 같으니, 20% 남았는데 좀 가르쳐줬으면 얼마나 좋아’
▲얄미운 할아버지, 레벨이 안맞는다며 퀘스트를 주지 않아서 상당히 미웠답니다~ |
로샤에게 오니 부루뎅 이빨부터 찾는 매정한 로샤. ‘부루뎅 이빨이 나보다 더 중요하단 말이야? 덕분에 한 번 땅바닥의 차가움을 느껴보았는데...후후 ~ ’ 어찌되었던 퀘스트완료 버튼을 누르고 나니, 500 페냐와 더불어 그때서야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는 로샤~(500 페냐를 받고 나니 순간 ‘와~’ 하는 기쁨의 탄성만 나올 뿐이였답니다.
▲강아지를 정말 좋아한 듯 합니다. 영원히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로샤... 예쁘기도 해라. |
누가 그랬던가, 로샤의 부탁은 계속 할 수 있다고... 로샤에게 다시 물어보았을 때 로샤는 또 강아지가 납치당했다고 다시 합니다. ‘강아지가 참 많은 모양이구나...’ 라면서 한번 웃어보이며, 다시 한번 수락을 눌러 받았습니다. 틈틈이 해야겠습니다. ^^* 아직까지는 경험치도 잘 얻는 편이니... ?한 번 더 하기로 하였습니다.
Tip. 퀘스트 종류 -. 일정 레벨 안에서 중복해서 할 수 있는 퀘스트 퀘스트 종류를 알아야 퀘스트를 하면서도 계획성 있게 할 수 있겠죠? |
자~ 이번에도 브리는 퀘스트를 무사히 마쳤고 극단도 경험해볼 수 있어서 무척 보람되기 했지만... 찬바닥에 한 번 누워보니 경험치가 얼마나 아깝던지-_-; 팔자려니 해야죠. 후후~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이번주 베스트 스크린샷 으로 선정된 작품과 예쁜 프리프 그림 하나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 스크린샷 게시판이 의외로 재미있네요.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나 올려볼께요~ 많이들 예뻐해주세요!
▲페가수스서버의 박가문 캐릭터를 쓰시는 분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 스크린샷은 아니지만 예뻐서 살짝~ |
▲시리우스서버의 펭스보디가드 캐릭터를 쓰시는 분의 스크린샷이네요~ 곰곰이 보다보면 무척이나 코믹하답니다. (락머슬 과 함께 바라보는 노을 ~ 이햐 ~) |
다음 화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계속 소개가 되고 있는 대규모 업데이트 에 대하여도 잘 알아보고 소개를 해볼께요. ^^* 아참, 예전에 있었던 GM 이야기가 광대 이야기라는 새로운 마당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운영자의 모습이 소개되고 있네요. 무슨 이야기 인지도 다음 편을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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